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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요즘 나라가 정말 시끄럽고 소란스럽네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된 뉴스와 각종 비리, 최순실과 연루된 범죄 등, 나라 안 사정이 말이 아닙니다.

 

 

제가 지난 시사 관련된 이야기를 적으면서, 언론의 문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누구의 자잘못을 떠나서 언론에서 선동하는 듯한 행위를 매우 싫어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tv조선, ytn, jtbc 등 종편 방송등은 박근혜 대통령을 마치 잘걸렸다는 식으로 자근 자근 씹어대더군요.

 

누군가의 인생을 그렇게 무차별하게 짓밟는 행동에 대해서는 저는 그리 좋아하는 성향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 했든, 잘못했든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에 따라 그 수순을 밟아 처벌을 하면 되는 것인데,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거나 또는 익명의 루머 따위를 대서특필 해대며 신난다고 방송에서 떠들어대는 꼴은 역겹기만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대통령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21세기를 살아오면서, 인류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인간은 짐승취급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법치주의가 이 시대를 끌어왔기 때문에 이렇게 인류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어떤 한 사람이 걸리기만 하면 여론몰이를 해서 완전히 그 사람의 인생을 박살내는 언론사들의 행위는 짜증이 나기만 합니다.

 

확인된 사실도 아니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 그리고 확인하기 어려운 사실을 가지고 하루 종일 뉴스 같지도 않은 뉴스 방송 테이블에 앉아서 서로 심각한 척 하며 토론하는 모습을 보자하면 바로 TV 채널이 돌려지고는 합니다.

 

특히 김연아가 스포츠 영웅에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비리가 있었고, 불법이라는 식으로 치부하는 언론의 수준을 보면서 진짜 까딱 잘못하다가는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이 사기업인 종편 언론사들에게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종편 언론사는 공공기관이 아닙니다. 즉, 광고 수익으로 먹고사는 사기업입니다. 그런 사기업 방송이 판을 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신나게 사실인것 마냥 떠들어대는데, 그것을 보고 국민들이 선동질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팩트를 가지고 논하는 것은 상관없고, 또한 법적인 절차에 따른 결과를 가지고 보도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우리나라의 종편 언론사들은 사전에 특종을 건지기 위해서 (한마디로 기자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서) 방송을 하고는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벤치마킹하려는 미국의 경우도,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함부로 보도하지 않으며, 만약 법적인 처벌이 내려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함부로 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국민을 선동할 때는 미국을 이용해 먹다가, 자기들이 불리해지면 미국을 따라할 필요 없다고 하는 우리나라의 질낮은 언론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걱정이 됩니다.

 

김연아는 2015년에 스포츠 영웅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2016년에는 선정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스포츠 영웅이 많습니다. 김연아가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비인기 스포츠 중에서도 스포츠 영웅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김연아가 인기 스포츠인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땄다고 해서 그녀가 무조건 스포츠 영웅이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런 것으로 김연아 역시도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왜 그것이 의혹이냐고 하는 것인지 부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김연아가 스포츠 영웅이 안된 것이 의아할 수는 있지만, 김연아가 스포츠 영웅이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을 가지고 국가로부터 차별을 받았다고 의심은 할 수 있겠지만, 마치 그것이 실제 사실 인 것 마냥 하루 종일 언론사에서 떠드는 모습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참, 기자들도 어떻게든 이 기회에 성공해보려고 발버둥 치는구나."

 

박태환 역시도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이 사실이고, 그로 인해 국가대표가 당시 우리나라 규정으로는 될 수 없었던 것이지, 그가 무결한데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방해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 때는 박태환에게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고 그렇게 인터넷 댓글로 욕을 하더니, 왜 이제는 박태환이 불쌍하다고 하는것이지요? 인터넷 여론들은 도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금지약물을 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팩트이고, 그것을 박태환이 국가대표 출전 의사를 표명할 때 실랄하게 비판을 했으면서, 왜 지금은 박태환이 국가대표 나가는데 고생이 많았다는 식으로 동정을 하는 것입니까? 앞 뒤 논리가 안 맞습니다.

 

저는 국민들이, 팩트를 가지고, 팩트로서 냉정하고 차분하게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혐의에 대해서 파헤쳐나가고 그것에 대한 적법한 심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무당이라느니, 최태민과 그렇고 그런 관계 라느니 따위의 저질스러운 표현으로 돈벌이를 해보려고 하는 언론따위에 현혹되서 국민 스스로 저질스러운 모습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잘못을 했으면 처벌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잘못한 것에 대해서 처벌을 해야지, 알 수도, 입증할 수도 없는 문제에 대해서 추측으로 한 사람을 벼랑으로 모는 행동은 그 사람 역시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탄핵을 해도 좋고, 법적으로 대통령이 감옥을 가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인간 이하의 태도로 누군가를 몰아 붙히는 행동과, 언론에 선동되어 쓰레기 같은 댓글을 다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을 선택했을 때, 여러분들은 그것을 웃으며 즐기셨나요? 잘 죽었다 라고 생각하셨던 건가요? 사람이 사람 같지 않다고, 자기가 짐승이 되어 다른 누군가를 처벌하려고 달려는 것을 보면, 누가 짐승인지 누가 인간인지 구별 안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언론은 공공기관이 아닙니다.

 

각 신문사 언론사 홈페이지 가보시면 각종 광고로 도배가 되어, 클릭조차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1940년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쳤던 신문기자들을 떠올리시며 착각하시나요? 기자는 하나의 직업일 뿐, 여러분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직업이 아닙니다.

 

지금의 시대는 기자님이 아니라 기자 이며, 의사선생님이 아니라 의사입니다.

기자나 앵커들이 결혼한다는 기사가 뜨면 누구와들 결혼하는지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리 싫어하는 기업재벌 2세들, 금수저 벤처사업가들, 판검사들이 그들의 배우자 입니다.. 그들이 서민들을 위해 목숨걸고 고생해가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냉정하게 대처하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리와 범죄가 있다면 철저하게 수사하되,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더 못한 행동은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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