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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우리나라 주가는 2019년 초중반, 크게 두 차례의 폭락을 맞았었는데요.


그 두 차례의 폭락 동안, 외국인들의 그 동안의 투자금을 모두 회수해서 한국을 떠나버렸죠.



폭락이 심해져서 공포에 떨던 우리나라 주식시장.


그런데 2019년 8월부터 주가는 다시 반등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습니다.


한 번 코스피 차트를 보실까요.


(2019년 8월부터 반등치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


시원치 않은 반등이었지만, 그래도 무려 코스피가 1890 때 까지 폭락 했었던 것을 감안하면, 구사일생의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상승은 누가 이끌었던 것일까요?



바로 국민세금 연기금이 주도하는 반등이었습니다.



연기금의 매수세를 그래프로 한 번 볼까요?


(2019년 8월부터 누적 연기금 주가 방어 매수 금액. 역사적인 수준의 단기 매수량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금은 8월 부터 시작해서, 최근 거의 6조원에 다다르는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SELL KOREA" 를 외치며 우리나라를 완전히 떠나버리는 상황에서, 위협을 느꼈겠지요.


"대통령 각하. 국민연금입니다. 북한 타령만 하다가 나라 X되게 생겼다고요. 빨리 오더를 내려주세요. 좀 XXX아!"


뉴스에서는 거의 언급도 안되고 있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폭락.


연기금은 이러다가 X 되는 수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유례 없는 미친듯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개입해서 만약 연기금 마저 매수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지금 뉴욕 타임즈에 대문짝만하게 나왔을 것 입니다.


"한강의 기적 거품 꺼지나?"


이런 제목으로 말이죠.

 

 


현재 우리나라 경제 위기는 터지기 직전의 시한폭탄과 같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시한폭탄의 시계 버튼을 눌러 멈추지 않으면 뻥하고 터져버리겠지요.



연기금은 2019년 해외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만 손실을 보았다고 합니다.



나라가 운영하는 연기금 마저 한국 주식을 꺼려하는 상황.


그러나 나몰라라 했다가 현 정부에게 X욕 먹을 수 있으니 눈치보며 손해를 감수하고 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연기금은 무려 4개월 동안 6조원의 물량을 매수했습니다.


최근 기관계로 집계되는 기관들의 높은 매수세의 50%는 연기금의 물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과연 연기금으로 언제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요?


어쩌면 현 정권이 우리나라 주가를 개박살 낸 뒤, 싼 값으로 대기업 주식들을 연기금으로 매수하여 ,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대기업들을 국가에서 지배하려는 속셈은 아닐까요?



외국인들의 투자는 멈추고, 자국민들끼리 치고 박고 하고 있는 작금의 주식시장.


언제나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Written by Kavin.


(거참... .... 연기금이 국민세금으로 저렇게 미친듯이 매수해서 주가 방어하는데 왜 뉴스 한 토막 안나오냐?)


이해하려고 하지마.


지금은 현실적인 생각은 통하지 않는 시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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