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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남북평화쇼가 있었는데요.


이런 평화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 칼럼을 통해서 자주 언급드리지만,


"해외 주식시장은 잠잠하고 평온한 것에 대비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그들이 상승하면 덜 상승하고, 하락하면 더 많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인다."


라고 말씀드려 왔는데요.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투자자들은 암묵적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좋으면 우리나라는 무조건 좋아."


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이죠.


이러한 연유로, 하루의 주식시장이 시작하기 전, 해외지수를 챙겨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데 요즘은, 해외지수와 상관없이 연일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상승을 해도 우리나라는 하락하는 경향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 번 이런 생각을 해봐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주식시장이 상승을 하든 하락을 하든 간에, 우리나라 자체가 가진 경제성장동력이 떨어진다면 앞으로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


라고 말이죠.


즉 우리나라가 가진 자체 상승 모멘텀 자체가 떨어지면 주변 국가들의 주가가 상승을 하더라도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는 막연하게 우리나라의 경제가 언제나 성장할 것이라고 믿어왔던 것이 사실 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오며 잘 해오고 있었으니까요.


어쩌면 우리 국민들은 이런 무사안일 주의에 빠져서 우리가 함께 노력하며 만들어온 이 "경제성장이라는 가치와 의미"를 무시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분배 정책" 자체가 우리나라 경제를 붕괴시키고 있다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정책과 그에 수반되는 각종 사상들이 국민들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고, 결국 소득분배 정책은 경제 침체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라고 가르치는 현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겼던 것들이 자랑스럽지 않다라고 가르치는 현실.


위대한 기업가라고 여겼던 사람들이 저질스러운 사람이라고 가르치는 현실.



이런 나라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한쪽으로는 경제성장을 외치면서 뒤로는 기업들을 뒷조사해서 파멸시키는 현실.



"정의" 라는 이름으로 나라 자체가 혼란스러워 진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이 나라에서 현재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


앞으로, 이 분야로 진출할 시 국가에서 제재를 가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앞으로, 인권비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계속 채용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



뭔가 당연하게 앞으로 달려나가던 우리나라는 뿌연 안개를 맞닥드린 기분입니다.


관련 링크 : 이제 그만 일하자. 놀자. 좀 쉬자. 우리나라의 사라진 경제성장 원동력 (2018년 11월 9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1605


관련 링크 : 문재인 정부의 대기업 때려잡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현대차의 미래와 주가 전망 분석. (2018년 6월 22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1368


사실 저는 우리나라가 현재 가지고 있는 정치, 사회적 문제들을 그대로 유지시켜 나간다면 나라는 망한다에 배팅하고 있고,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는 국가 패망의 길에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히 생각했던,


"항상 영원할 것만 같던 것들."


이런 것들이 현실 속에서 무참히 깨지는 것을 여러분들도 인생에서 수없이 경험하셨듯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언제까지나 존재할 것이라는 지금의 믿음도 당연히 깨질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바로 당장 망하느냐?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인생에 대해서 배우고 세계에 대해서 배우지만, 패망의 그래프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기본 체력"이 바로 바닥나게 만드는 그림을 그리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망해가는 것이죠.



(우리나라 경제성장 그래프.)


현재 위치는 "마지막 피날레 준비 전" 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주식을 하고 있는 이유도, 저 마지막 불꽃축제를 위한 것이기도 하며, 그리고 혹여 그 후로도 계속 주식을 할 이유는 우리나라의 적어도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서서히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일정 기간 (주식에서 말하는 조정 기간) 을 거치면 그 다음 모두 털어버리고 끝나는 것이죠.


주식을 하는 이유.


제가 가끔씩 언급드리지만, 우리나라가 바로 망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앞으로 밝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 상황의 다양한 사회적 갈등 문제를 "현실적으로 풀어나가지 않고 이상주의를 추구한다면" 나라의 패망 시기는 더욱 빠르게 다가올 것 입니다.



"에이 설마."


우리가 주식을 하면서 "설마 설마" 하다가 처물리고 망하듯, 국가 경제도 비슷한 것 입니다.


"우리나라가 설마 망하겠어?"


그러다가 망하는 겁니다.



막연한 기대감.


대기업이면 무조건, 언제든 잘해낼 것이라는 믿음.


우리나라 고학력자 엘리트들이면 언제나 국가를 위해 선진국 연구소 쓰레기통을 뒤져가며 기술을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


자기 자신은 아니고, 타인이 알아서 해낼 것이라는 믿음.


이런 감사할 줄 모르는 막연한 기대감.


우리나라 패망의 씨앗이 될 것 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주가 상승 랠리"가 발생한다면, 저는 그것을 "마지막 축제"  라고 생각하며, 마지막 축제의 끝은 결국 우울함과 상실감으로 뒤덮일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상


"대한민국 국민은 똑똑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똑똑하고 잘났다면, 이 민족이 중국이라는 커다란 대륙 오른쪽 구석탱이에 코딱지만하게 박혀서 살고 있지 않을테니까요.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최근 이상주의 사상에 뒤덮인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어짜피 운명이겠죠.


여러분들이 그렇게도 자주 하는 말.


"역사는 반복된다."



우리나라는 역사상 제대로 주도적인 국가였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속국이라고 표현하면 자존심을 내세우며 막무가내로 화를 내시겠지만, 실제적인 속국으로 수천년 동안 살아온 민족이죠.


순간의 자존심을 위해, 더 큰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살아온 민족.


그 속국의 DNA 는 계속 반복될 것인가.



아직까지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Written by Kavin


(최근 주가 좀 하락하는 것 가지고 뭔... 속국 타령이야.)


정신 차리란 말 하는거지.


(우리나라의 성장 원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야?)


성장 원동력을 떠나서, 사회 자체가 망가지고 있어.


국가 패망의 수순이지.


(사회 자체가 망가지고 있다는게 무슨 뜻이야?)


논리적인 판단이 아닌 감정적인 판단을 한다는 뜻이야.


그리고 그 감정에 밉보이면 바로 사회적 퇴출을 당하니까 그 감정적 판단의 편에 줄을 서는 현상.


인민재판. 떼법.


(주식시장은 언제나 노름판이었어.)


하지만 그 노름판에도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지.


"우리나라는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


말이야. 지금 우리나라는 그게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야.


너. 내가 위에 그려준 그림이 뭔지 알아?


(그래프?)


응.


(저게 무슨 그림인데? 경제 성장 그래프라며.)


그렇긴 하지. 그와 동시에.


저게 바로, 


주식 상폐차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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