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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6월 넷 째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수급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지난주 분석을 건너 띄었으니, 6월 셋째주, 넷째주 수급분석 통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번에도 거르고 이번에도 거르고....)


죄송합니다. 흐.


요즘 잠시 몸도 마음도 좀 바빠서.


아무튼! 


주말을 이용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 수급분석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었었는데요. 수급분석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 바로 레츠고!



최근 2주일 주가 등락률


코스피 +2%

코스닥 -4%


2019년 1월 초 대비 주가 등락률


코스피 +4%

코스닥 +2%


2018년 11월 초 대비 주가 등락률


코스피 +5%

코스닥 +6%


6월 셋째주에서 넷째주 2주간, 코스피는 +2%의 상승을 보여주며 나름 선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코스닥은 -4%의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개미때들이 몰려 있는 코스닥은 여지없이 하락을 시키는군요.

 

 



최근 2주일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13847

외인 +7988

기관 +8209


코스닥


개인 +4083

외인 -3393

기관 -270


순매수, 순매도양의 차이가 있을 뿐, 수급의 흐름은 2019년 1년 내내 거의 같습니다.


개인은 코스피에 관심 없고, 무조건 코스닥만 미친듯이 매수하고 있는 실정.


이렇게 올 한해 상반기까지의 수급의 형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 1월 초 부터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16182

외인 +22406

기관 -7256


코스닥


개인 +22781

외인 -447

기관 -9501


1월부터 수급을 계산해보면 확연하게 보이실 겁니다.

이것이 현실 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외인들이 코스닥도 6월까지 양매수를 해주었었는데, 현재 2019년에 매수했던 물량은 다 빠져나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월달 코스닥 주가 폭락이 있을 때, 한 번, 그리고 6월달 주가 하락이 있을 때 한 번, 이렇게 도합 2번의 수익실현을 통해서 외인들은 순매도세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초 부터 수급 분석 (7개월 간)


코스피


개인 -59891

외인 +54522

기관 +603


코스닥


개인 +42579

외인 +850

기관 -28704


거듭 말씀드리지만, 코스피는 외인, 코스닥은 개인이 수급의 대장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편차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개인들이 코스피를 선호하지 않는 모습이 거의 8개월간 극심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은 작년도의 코스닥 폭락으로 한 번 쫄딱망하고, 올해도 올해 초 주식시장 좋다고 들어가서 수익좀 보다가 현재 또 손실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보여집니다.

 

 




최근 한달 간,

코스피는 평균 495개 종목 상승, 405개 종목 하락.

코스닥은 평균 663개 종목 상승, 63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주가왜곡 현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냐면,


코스닥 같은 경우, 올해 들어 엄청 급등한 종목들이 다수 있었는데, 이 종목들이 최근 5월과 6월에 있던 주가 하락 속에서 그 상승분을 반납하는 큰 폭락을 맞았다는 것이며, 그 특정 종목들의 폭락으로 인해서 코스닥 주가가 다소 왜곡된 점이 있습니다.


즉, 지금의 코스닥시장은 전체적인 종목들이 부정적이라고 보기 보다는 특정 올해 급등주들의 다시 제자리로 오는 폭락으로 인해 코스닥 지수 하락률이 높았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또 다시 한 번 상상해보면, 올해 좋다고 급등주와 각종 테마주에 진입했던 개인투자자들은 현재 큰 손실을 보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죠.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첫째, 6월초 기술적 반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그 반등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결국 반등했다고 볼 수 없겠다.


둘째, 개인들의 정신병자 수준의 코스닥 매수는 패망의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셋째, 믿었언 외인들이 코스피는 여전히 꾸준히 매수해주고 있지만, 코스닥 물량은 모두 팔아버리며 수익실현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6월달 기술적 반등을 기대했었는데요.


기술적 반등은 있었지만, 다시 제자리로 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술적 반등기간이 예상보다 너무 짧았다고 생각이 되며, 이는 우리나라 주식시장, 특히 코스닥이 앞으로 슬슬 하락추세로 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뭐, 미래는 예측할 수 없겠지만, 언제나 기조는 비슷합니다.


2019년, 2020년은 가급적 주식매매를 매우 조심해야할 것이라는 점 말이죠.


만약, 여기서 한 번 더 두둘겨 맞으면 제가 볼 때 현재 개인투자자들의 50% 이상은 주식바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공포의 리스크를 감수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좀 더 길게 보고 주식을 하시겠습니까.



물론 여러분들의 선택입니다.


아직 해외주식시장 분석을 안해봐서 다른 결론을 더 도출해봐야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수급만 두고 보았을 때, 특히 코스닥만 주구장창 매매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 개미투자자들의 미래가 그렇게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Written by Kavin

(개인들이 코스닥 테마주, 급등주 매매로 인해서 손실을 많이 본다는거야?)


그렇지.


최근 한 달 주가 왜곡이 좀 있는 것으로 보아, 코스닥 종목 전체적인 하락이라기 보다는, 일부 특정 테마주들 문제야.


맨날, 테마주, 급등주.

그게 개미들의 한계지.


그리고 또 망하고.

또 욕하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테마주 하고.

또 망하고.

그리고 주식시장 욕하고.


무한반복.


넌 어떤 투자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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