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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리엔트 바이오가 오늘 거래량을 싫은 주가 하락이 있었는데요.


기술적으로 한 번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서 339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유상증자의 구체적인 목적은, 부채를 조기 상환하고, 획기적인 발모 신약개발을 하기위해서라고 합니다.


나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자금 사용 계획이 구체적인 편인데요.


339억원 중 279억은 미국 텍사스 바이오기업 인수를 위해 사용된 차입금 상환을 위해 쓰이며,


나미저 60억은 임상1상을 마친 발모신약 OND-1 에 투입해서 임상2상 시험을 최대한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운영자금 활용방안 자체는 좋지만, 목적이 좋다고 그 목적을 제대로 수행하는지는 미지수겠죠.


그럼 차트 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오리엔트바이오 차트 분석



전반적인 추세를 먼저 보면, 오리엔트 바이오는 2016년에 최고가 3250원을 찍은 뒤, 현재 634 원입니다.


2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왔고, 최근 2년 최고가 대비 현재 주가는 -80%의 하락율 입니다.


이정도라면 2015년 후반부, 혹은 2016년도에 매매를 했던 분이라면 "망한 차트" 라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거의 최후의 전투를 펼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이제는 기업이 상폐를 당하느냐, 당하지 않느냐에 기로에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차트적으로는 부정적입니다.


현재 누적된 대차잔고가 주가의 상승을 짓누르고 있으며, 공매도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2. 오리엔트바이오 재무 분석.


오리엔트 바이오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부채비율과 자기자본비율은 양호한 편이지만 


유보율이 부정적입니다.


높은 자본금으로 재무 수치를 상쇄하고 있으나,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자본금이 왜 높은지는 과거 오리엔트바이오의 재무 장난질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매출채권회전율과 매입채무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등은 양호하나,


총자산회전율과 이자보상배율이 부정적입니다.


영업은 영위하고 있으나, 잘 운영하지 못하고 판단됩니다.



당연히 각종 수익률 수치는 모두 적자 입니다.


다만, 작년대비 적자폭을 다소 줄였지만, 매출액은 올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무 수치는 좋지 못합니다.


제약주의 특성 이라는 것은 감아내야겠지만 말입니다.

 

 


3. 오리엔트 바이오 수급 분석


단기 수급 분석을 해보면,


최근 주가를 폭락시켰던 10월 1일을 기점으로 외국인들이 매수세가 더 높은 편이고, 기관들의 매도세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기관들이 매도를 했다기 보다는 공매도를 쳤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오리엔트바이오의 공매도 주요 세력은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장기 수급 분석을 보면,


개인들은 고점에서 물려서 손절을 많이 친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에도 공포감에 손절을 많이 치고 있습니다.


외인들은 고점에서 물린 물량을 아직도 상당량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기관들은 지속적으로 공매도를 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아직 외인들의 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추후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수급적으로 보면,


결국 기관의 공매도가 아주 강한 편에 속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기관들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해야할 듯 합니다.

 

 


4. 오리엔트 바이오 재료 (소문)


이번에 오리엔트 바이오가 339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요.


오리엔트 바이오가 이런 행동을 한 두번 한 회사도 아니고, 물론 자기들의 주장하는 사용용도는 공시했으나 좋은 행동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글쎄요.


실적악화가 유지된다면 자본잠식의 위험성도 염두해 두셔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근 재료들로는,


오리엔트바이오가 유전자 가위 실험동물 복제 제공 서비스인 "젬스(GEMS)" 사업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GEMS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거친 실험동물을 단기간에 원하는 수량으로 복제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실험동물을 일일이 키워서 팔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나, 젬스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실험동물을 단기간에 다량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유전자 복제 사업에 "나선다." 이죠. 현재 잘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2014년도에 "돼지와 영장류간의 이종 췌도 이식이 성공" 했을 때,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공급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유전자 복제, 복제돼지, 줄기세포등의 이슈에 영향을 받는 테마 종목이 될 듯 합니다.


뉴스나 재료들은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영업적자 폭을 줄였다는 소문이 많은데요. 영업적자 폭을 줄였다라는 것이지, 재무제표가 건전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은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찌라시 (사람들이 그냥 아무말이나 떠드는 소문) 들로는, 먼저 발모제가 있고, 원숭이 각막 관련 찌라시....

결국 사람들이 별로 관심도 없고, 떠돌고 있는 찌라시도 별로 없습니다.


5. 맺음말.


차트는 제가 차트그림에서 적었다 시피,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전투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자칫하다가는 골로 갈 수 있는 차트 입니다. 


재무제표는 부정적인 편이며,


수급은 기관의 공매도가 강한 편이고,


재료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잘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주식 초보 투자자들은 가급적 오리엔트바이오를 매수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2016년 고점 대비 -80%.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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