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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좀 좋은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께요.


이동평균선의 뜻은 뭐 일전에 말씀드렸으니 다 아실거에요.


주식 차트에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는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은 단순이동평균선들이죠.


즉, 5일선이면, 5일동안의 주가 평균, 20일선이면 20일 동안의 주가 평균을 뜻해요.


그런데 우리가 이평선을 해석할 때 이렇게 해석하는 것도 좋아요.


뭐 다 아시는 내용이라서 무시하시겠지만...


그래도! 흐흐.


샘플로 신풍제약 이라는 종목의 차트를 볼까요?



자. 일단....

빨간선은 20일선, 녹색은 60일선, 파란선은 120일선, 분홍선은 200일선 이에요.


지금 주가를 보면, 어떻죠?


각 이동평균선들보다 더 위에 있죠?


그럼 이 뜻은 무엇일까요?


"너 또 당연한 소리하면 맞는다."


네...


맞을 수도 있겠네요.


이 뜻은


"최근20일, 최근 60일, 최근 120일, 최근 200일 까지 매매를 했던 사람들 중에 만약 홀딩을 했다고 한다면 손실을 본 사람이 없다."


라는 뜻이에요.

 

 


즉, 신풍제약 같은 경우는 최근 200일 정도 이내에 매수한 사람들 중 이 주식에 물려있다가


"에이 시X 존버다."


라고 한 사람들 중 손실을 보고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뜻이죠.


그럼 이 종목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어떨까요?


"어짜피 수익중이니까 좀 존버해볼까? 역시 주식은 홀딩이야~"


라는 심리가 되겠죠.


즉, 자신의 매수가가 낮으니까 쉽게 매도하지 않고 좀 더 수익좀 먹어보려고 하겠죠.


그럼 어떤 현상이 벌어지느냐.


네이버종목 게시판이 시끌벅적해져요.


왜냐고요?


돈 벌고 있으면 신나잖아요.


그러니까 신풍제약 종목 게시판에 신나게 글을 싸지르겠죠.


그러면서, 아마 단타꾼들을 향해서 이런 글들이 적힐거에요.


"그러니까 왜 고점에서 사니... 조용히 가자. 주식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거야."


라고 도사같은 글들이 올라올꺼에요.


왜냐하면, 좀 오랫동안 물려있던 사람들이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지금의 주가 보다 매수가가 더 낮을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최근에 단타친 사람들만 물렸지, 어느정도 홀딩했던 사람들은 수익을 내고 있을 것이고, 홀딩했던 사람들은 단타친 사람들을 좀 약올리고 있을거에요.


그러다가, 여기서 만약 저 이평선을 가까이로 다시 주가가 하락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그렇죠. 투매가 일어나죠.


왜냐?


저 이평선 정도가 사람들의 평균 매수가인데, 수익을 내고 있다가 다시 본전온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가 그걸 참겠어요?


그럼 10원이라도 건지려고 매도를 하기 시작할꺼고, 투매가 나오겠죠.


이런식으로~


이평선을 해석해요.

 

 


즉, 


"이평선 위에 현재 주가가 있으면, 그 이평선의 기간동안에 매수했던 사람들이 수익 중이다."


라는 뜻이고,


"이평선 아래에 현재 주가가 있으면, 그 이평선의 기간동안에 매수했던 사람들은 전부 손실중이다."


라는 뜻이 되겠어요.


하나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위의 차트는 원익홀딩스 라는 종목의 차트에요.


어때요. 전부다 손해보고 있겠죠? 크크크...


"웃음이 나오냐 X탱아!"


죄송합니다....


그럼 네이버 주식 게시판을 탐방해보면 어떨까요?


아마 분노의 글들이나 쌍욕으로 도배가 되어있을거에요.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무너져 있겠지요....


이런식으로 이동평균선과 현재 주가의 위치를 통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해석하면 되겠어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냥 이렇게 생각 안해보셨을 수도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이상 주알못 케빈이었어요.


안녕!


(그럼 원익홀딩스 종목 게시판에서 허세 떠는 사람들은 뭐야?)


뭐긴 뭐야....


처물려 있는 사람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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