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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성을 크게 진가성, 반가성, 가성 정도로 구분을 하는데요.


반가성은 보통, 저음과 중음에서 자신의 음색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하거나 혹은 속삭이듯이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서 반가성을 전설적으로 사용했던 가수 중에는 조성모씨가 있는데요.


조성모씨는 거의 모든 음역대를 반가성으로....표현했던 가수이죠.


그러기도 상당히 힘든데, 그렇게...했습니다.


그래서 조성모씨 본연의 미성과 반가성 조합으로 남자임에도 엄청 예쁜 소리를 냈었죠.


반가성 같은 경우는 생목소리로 타점을 맞추고, 힘을 빼거나 혹은 가성으로 타점을 맞추고 성대를 눌러서 낸다고 할 수 있는데요.


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성시경씨 같은 경우는 목소리 자체가 원채 소프트하기 때문에 반가성을 사용할 필요성이 없다. 그냥 그의 목소리 자체가 반가성끼가 조금 포함되어 있다. 발라드에 최적화된 성대이다.)


 

 



저 같은 경우는 반가성은 어려서부터 그냥 됬었거든요.


제가 볼 때는 반가성이 안된다기 보다는, 반가성을 전혀 안써봐서 안된다고 보고요.


무슨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나 연습하시면 될 것 같아요.


관련 링크 : 



성시경씨의 선인장이라는 노래를 따라불러보았는데요.

저 노래 못하는건 아시죠... 차에서 음역대만 맞춰봤어요.

성시경씨는 진성베이스라고 할 수 있어요. 생목소리 음색이 너무 좋아서 반가성보다는 진성+가성 중심으로 노래를 하시는 것 같아요.

저 같이 음색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반가성을 사용해서 저음 처리를 해주시면 조금 더 부드럽게 음색을 꾸밀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저음 부분을 반가성으로 처리할 때가 많아요.

저 같은 경우은 진성 베이스로 부르면 너무 땍땍거리거든요.

(음색이 좋고, 성대가 잘 관리된 분들은 딱히 반가성을 쓸 필요가 있나 생각해요.)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성 베이스로 부를 때와 반가성 창법을 이용한 것과는 좀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진성 베이스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사실 제가 워낙 저음이라서, 진성처럼 들리는 부분도 다 공명점에 대고 컨트롤해서 부르기 때문이에요.)

그냥 제 진짜 목소리로 하자면 성시경씨 노래도 4~5키 정도 낮춰서 부르는 것이 편하답니다.


 

 


성시경씨 같이 음색이 고급스러운 분들은 목소리 자체에 "반가성끼" 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그냥 생목소리 자체가 진성 자체가 부드럽고 듣기 좋아요.

(반가성은 목소리를 강제로 꾸며주는 것이다. 그래서 성대에 좋지 못하다 .조성모씨 같은 경우 반가성을 너무나도 많이 사용했었고, 현재 그의 목상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다 잘알 것이다.)


저런 타고난 음색을 가지신분들은 반가성을 잘 안써도 되겠지만,
만약 자신의 음색이 부드럽지 못하다고 생각되시면 반가성을 써주시면 좋아요.
노래 분위기가 한결 고급스러워 지거든요.

이제, 반가성 음색이 어떤 것인지 아시겠죠?

이수씨보고 반가성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냥 제 기준으로 하면, 나중에 좀 자세히 들어봐야겠지만 일단 반가성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노래방에서 너무 노래 못해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저는 저음에서 주로 반가성을 써요.

옛날에 반가성 저도 잘 냈었는데...

그동안 세월과 병의 데미지가 너무 크네요...

그런데, 이 반가성 창법은 목을 누르면서 좀 불러줘야 하기 때문에 성대에 데미지가 생기고요.
또한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되는 주범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반가성을 쓸 필요 없다면, 그냥 애초에 쓰지 않으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차라리 윤종신씨 처럼 부르는 것이 성대보호를 위해서는 더 좋을거에요.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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