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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험담&잡담&에피소드 25


 

매매일지 작성 시간 2017년 9월 15일 저녁 8시 29분


핫주식 이슈에서도 적었다시피, 추석전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들이 다반사였다.


지금도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가 양호하고, 상승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언제나 그랬었던 것 같다.

추석 전에는 항상 주가가 하락을 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역시나,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쓸 자금을 인출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명절 기간동안 주식에다가 자신의 돈을 묶어 두는 것도 상식적으로 보면 어리석은 행동이지 않겠는가?


또한, 대출을 받아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멍때리고 주식 시장에 묶어두고 대출금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 이자만 멍청하게 지불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사유로, 명절이나 연휴 전에는 주가가 하락을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본다.


물론, 그것을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내 상황에서는 일단 논리적인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내가 모험을 거는 경우는 보통 


"주식으로 수익을 어느정도 내고 있을 때"


이지, 


"예상치 못한 하락으로 계획 없이 물려 있을 때"


는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주식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을 때 부터 물려왔던 종목들이 있다. 거의 해결 불능이다.


물론, 지금 모두 매도를 쳐도 수익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지금은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막연하게 홀딩중이다.


최근에 매매한, 즉 어느정도 중수수준에 도달하고 나서 매수한 종목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


다만 초창기 종목들이 문제일 뿐이다.


그래서 나의 지금 주식 시장에서의 위치는 그리 유리하지 못하다. 수익을 제대로 주욱 내고 있는 종목도 없고, 기껏해봐야 소액씩 치고 빠지는 수익 정도 뿐이다.


유리한 종목, 예를 들어 내가 지금 수익률 30% 이상 달성을 하고 있는 종목들이라던지 하는 종목들이 있다면 홀딩을 하겠지만, 지금으로서 추석 전에 무리하게 계속 매매를 하는 것은 유리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2주 남았다. 


추석 연휴까지 2주가 남은 것이다.


원래 오늘 좀 정리를 하려고 했지만, 일단 다음주로 미뤘다. 오늘 타이밍은 아니었다.

 

 

다음주부터 슬슬 정리를 해나갈 것이다.


물론, 주가가 예상외로 지속적인 상승을 해서 내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상관없다.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판단했으면 그것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이지, 나의 판단이 맞느냐 틀리느냐는 두 번째 이기 때문이다


추세적으로 코스닥 지수는 앞으로 하락을 할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인버스 ETF 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그에 맞물려 추석연휴라면 딱 들어맞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난 하락에 배팅하고 있다.


또한, 보통 주가의 상승은 연말을 기초로 해서 상승하는데, 지금 일단은 치고 빠지고 10월 말 쯤 해서 다시 한 번 공략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나는 지수에 영향을 받아서 투자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이번에 종합주가지수에 신경쓰는 이유는, 과거는 청산해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왔을 때 매수했던 종목들만 나의 계좌에 존재한다면, 지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겠지만, 참고로 나는 "코아스템" 이라는 종목도 가지고 있다.


내가 주식을 시작하면서 거의 몇 번만에 산 종목 말이다.


이게 나의 현실이다.


그래서 당분간은 지수에도 조금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그러나 최근에 매수한 종목들은 지수와 상관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겠다.

기존 어처구니 없이 매수했던 종목들만 해당한다.


생각을 했으면 실행해야 한다.

그 결과가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든 상관없다.


분석한 것을 실행하는 능력이 이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배워왔기 때문이다.


예측이 실패했을 때 후회한 적은 없다.

그러나 예측했던 것을 실행하지 않았을 때 후회했던 적은 정말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코스닥의 하락에 배팅하고 일단 정리한다.


Written by Kavin 

오늘따라 쓸쓸하구만.

(그러게...)

추석 전에는 좀 대형상승이 있었으면 했는데, 아직까지 대형상승이 없네.

(그러게...)

그냥 씁쓸하네...

다음주부터는 칼을 좀 대야겠다.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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