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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와...


정말 


"오지게" 덥습니다용!

(오지게가 뭐냐...)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더군요.


정말... 너무 더워요. 여러분들은 이 더위 속에서 잘 살아계신가요?

저는 더위에 약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저는 내열이라는 것이 있어서, 몸의 속이 화끈화끈 거려요.

그래서 더위를 엄청 타는데요. 그런데 겨울도 엄청 약하고...

(그냥 네가 약골인거야...)


네. 그래서 저는 봄과 가을을 좋아한답니다. 추운듯, 더운듯 한 그냥 선선하고 따뜻한 날씨 말이죠.


자. 이번 시간에는 주식을 하기에 적당한 나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꺼에요.

뜬금없지만 중요한 이야기니까 한 번 읽어보셔요~ 고우고우 씽!

 

 

1. 주식과 나이의 상관성? 나이가 많을 수록 주식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네 맞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주식을 잘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따지면 나이 많으신 투자자 분들이 모두 부자이게요?


그러나, 주식과 나이는 엄연한 상관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제가 요즘, 인터넷을 보니까 


"어린 나이에 주식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


을 보게 됩니다. 물론, 무엇이든 어릴 때 부터 "도전" 한다는 개념에서는 참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린 나이일 때는 이것도 경험하고, 저것도 경험하는 것이 좋을테니까 말이죠.


하지만 제가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도전과 경험" 이라는 측면입니다.


즉, 어떤 분야이든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도전을 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뜻이지, 어린 나이에 큰 돈을 가지고 주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도시락을 싸면서 말려드리고 싶군요.


물론, 도시락 값은 여러분들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주식과 나이는 "상관성이 있다" 라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은 나이가 어릴 수록 불리합니다.

 

 

2. 어린 나이에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불리한 이유는?


 

가끔, 인터넷 주식 방송등을 보면, 


"나이 어린 친구들이 그룹을 만들어 주식 리딩 클럽 따위" 를 만드는 행위를 많이 보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주식 자문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이지요.


음....


저는 사실, 어린 친구들의 이런 직업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왜냐하면, 제가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고, 직장생활도, 직업군도 다양하게 가져보면서 인생을 살다보니


"내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은 현실."

"현실과 책과의 실제적인 차이점"


을 많이 느꼈거든요.


주식이라는 분야는 "인생 속에서 정말 현실적인 실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개념이 없고, 주식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제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20대에 다른 사람의 돈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적어도 사회생활도 좀 해보고, 각종 직업군에서도 일해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현대자동차 기업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보면 정말 "엄청 씹히는 개념 없는 기업" 취급을 받고 있으며, 능력도 없고 고객을 생각도 하지 않는 기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일해보면 상당히 많이 다른 기업이거든요.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는 "기업이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반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회사를 다녀보면 그 회사에는 더욱 다양한 현실적 정보들이 존재하죠.


가령, 일반 사람들은 현대자동차의 하청 업체가 1000개 정도 된다고 뉴스에서 보았다면 


"1000개의 하청업체가 있다."


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그 수보다 몇배는 많은 하청업체들이 있죠.


언론에 비춰지고 있는 기업과, 실제 직장생활을 통해서 몸으로 느끼는 기업은 많이 다르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 한 번 제대로 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기업이 어떻고, 재무가 어떻다!"


라고 논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다소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기업과 직장생활에 대한 부족한 면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삶의 연륜" 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나이가 조금 있다면, 예를 들어, 30대, 40대, 50대 라면 그 만큼 증권시장 속에 상장된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많이 일해보았겠죠? 그러면서 


"사회생활과, 기업의 실제적인 현실"


에 대해서 당연히 이해하게 됩니다. 이것은 나이가 어릴수록 급진적이지만, 실제 사회생활을 많이 해본 사람은 보수적으로 성향이 바뀌어나가는 경향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요.


"현실"


이 현실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확률적으로 부족한 20대들이 주식투자를 잘 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3. 주식 투자에서 갑자기 나이를 이야기 하는 이유는?


 

주식 방송등을 보면, 가끔 딱 봐도 어린 친구들이 주식에 대해서 "다소 거만하게 논하는 자세"등을 볼 때가 많습니다. 그 나이에는 겸손하게 주식을 공부해야할 시기이지요. 그 나이때에 다른 사람의 돈을 관리해주거나, 간접적으로 책임을 주는 것은 이것을 역으로 설명하면, "현실을 잘 모르는 행동"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사람들은, "당연히 내 나이에 다른 사람의 큰 투자금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좋지 않다." 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현실감각이 다소 부족하기에 이렇게 당당하게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리딩을 하는 것이겠죠.


저 역시 20대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20대 때 다녔던 회사만 종류가 3개 회사였고, 아르바이트는 노가다는 안해봤습니다만, 다양하게 해보았죠.


이렇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깨닫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비단 책으로 보던 사회와 다르고, 인터넷 화면 HTS에서 시시 각각 움직이는 돈의 변화와 실제 돈의 가치의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20대에는 주식의 위험성과, 합리적인 투자를 위해 보다 자신의 투자를 검증해 나가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옳다! 무엇이 틀리다! 내가 맞다! 너가 틀리다!"


를 논할 가치가 아예 없는 시기라는 뜻이죠.


주식은 영화와는 다릅니다.


주식은 현실속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실전 분야입니다.


냉정한 분야이고, 주식을 통해서 자살도 많이 하지요.


허세에 찌들어서 젊은 시기에 주식투자로 헛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주식을 계속 연구하는 자세가 어찌보면 가장 이상적인 주식 공부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사회생활의 경험이 주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이런 회사는 실제 상황들이 좀 이런데..."

"이런 회사는 절대 망할 수가 없어..."


등, 그런 현실적인 감을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제가 일했던 분야에 대해서는 말이죠.

 

 

4. 돈의 크기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는 20대에 기업을 평가한다?


 

제가 사횡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점은, 


"이 정도 자산을 가진 회사는 실제로 규모가 어느정도 일 것이다."


라는 기업 규모에 대한 감각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은 친구들은 그만큼, 그 직장에 다녀본적도 없고 생활도 안해봤기 때문에, 당췌 그 규모가 이해가 안되지요.


가령, 자산이 1000억원대 회사는 도대체 어느정도의 규모인지,

매출 1조원대 회사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말이죠.


이 규모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다는 것은 주식 시장에서 위험한 일입니다.


그 만큼, 돈의 규모에 대한 감각이 없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1000억이 없어봤기 때문에, 자산 1000억이 어느정도 규모인지 와닿지도 않는 것 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에 등록된 회사 중에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와 관련된 하청 회사들이 엄청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가끔, 어린 친구들이 주식 분석을 해보면서 이 기업의 매출이 어마어마 하게 크다고 논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 실제 그 회사의 본사 건물을 보면 자신이 얼마나 생각이 없는지 깨달을 상황들을 많이 겪게 될 것 입니다.


얼마나 초라한 건물에서 사람들이 초라하게 일하고 있는지 실제로 눈으로 보면, 


"아니 매출 2000억 짜리 회사가 겨우 이정도야?"


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돈에 대한 감각이 없는데 기업에 대한 수치적 평가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한 발상이라는 것 입니다.


이런 현상을 주로 저는


"사회생활을 책으로 배우고, 기업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배운 상황"


이라고 표현하지요. 주식은 뭐라고요? 실전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실전.

 

 

5. 주식을 공부하는 학생 또는 20대 여러분들에게


 

이희진씨의 성공스토리를 보셨죠?

그리고 그것이 정말 진정한 주식 고수의 성공 스토리였나요?


현실과 이상은 다릅니다.


인터넷은 어찌보면 "허상"이 가장 팽배하게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사법고시도 1년만 대충 공부하면 통과하는 시험으로 표현되어 있죠.


이러한 허상은 수 많은 실패자들을 양산합니다.


20대에 나이에는 배움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기업에 대한 분석도 열심히 공부해야 할 시기이지요.


"저의 사부님께서 가르쳐주셨는데"

"저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따위의 헛소리를 할 나이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 사부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무슨 황비홍 영화 찍습니까? 전설의 사부님 등장하나요?


"내가 어느 기업 사장님을 미팅하고 왔는데 ...."


따위의 헛소리를 할 나이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적어도 제가 다녔던 회사들 중에 대기업도 있고, 중견기업, 중소기업도 있지만, 제가 다녀본 회사의 대표이사님들이 심지어 그냥 그 아래에 있는 이사님들이 20대 아이들하고 미팅으로 하고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는 아예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동네 슈퍼 과일가게 사장님이면 만나줄 수 있겠군요.


아니면 핸드폰 대리점 사장님 정도면 말이죠.


심지어 20대의 주식 리딩하는 친구가 이런 이야기도 하더군요.


자신이 모 기업 대표이사님과 미팅이 잡혀 있다고 말이죠.


제가, 그 회사를 다녔었는데, 그 회사의 대표이사님을 만난다고요?

(만날 수도 있지?)


그 대표이사님이 모 대기업 그룹 계열사 회장님의 오른팔인데, 20대 사회경험도 없는 어린 유사자문회사 전문가를 만난다고요?

도대체 현실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왜요.


이건희 회장님을 단독으로 만나고 와서 투자에 대해서 토론했다고 해보시죠.


가끔 정신나간 애들이 많습니다.


그정도는 되겠네요. 그 회사의 대리점 사장도 사장이니, 그 대리점 사장 만나러 갔다는 표현을 그 따위로 할 수는 있겠군요.


한숨이 나옵니다.

 

 

6. 맺음말


 

나이가 어릴 때는 공부하시기 바랄께요.

그리고 주식투자를 하실 생각을 하시고, 주식 전문가가 되실 생각은 자신의 투자를 잘 한뒤에 하실 생각을 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주식 투자라는 것은 "자신의 돈으로 하는 것이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주식 전문가는 "다른 사람의 주식 투자에관여해서 그들의 자산의 손실까지 관여할 수 있다." 라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리스크를 20대에 무슨 경험치로 감당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그 경험치를 "실적으로 보여줘라." 라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겠나요? 열심히 주식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쌓아야 겠죠?


입부터 개발하지 말고 말입니다.


자신이 잘하면, 다른 사람을 도와줘도 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못하는데, 다른 사람을 돕는 다는 것은 같이 죽자는 소리 입니다.


혼자 죽으면 되는데, 다른 사람까지 불구덩이에 집어 넣는 격 이지요.


가끔 젊은 친구들이 주식 리딩을 한다고 회원 모집을 하면서 온 갖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럴 때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말하는 수준의 허세를 보면, 정말....


실력과 실적을 쌓아가는 현명하고 현실적인 20대 투자자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문제는 여러분이 말하는 그 노력이라는 수준이 생각보다 미천할 때가 많다는 것 입니다.


누군가에는 하루에 30분 공부하는 것도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더욱 정확한 명언을 하나 남겨드립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가 아닙니다.


"실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제부터는 이 말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요즘 몸이 아파서 헛소리를 혼자 해대는 케빈이었습니다~

(야.)

응?

(너나 잘해.)

알았어....

(주식에서 사회경험도 중요하냐?)

내가 주식 사색 카테고리에서 이런 글을 적은적이 있어.

"재무를 매매에 연결시키면서 주식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라고 말이야.

그렇다면 재무는 뭐야? 기업의 실제와 연결을 시켜야 될 것 아니야.

재무를 보면서 기업이 대충 어떻게 생겨먹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해볼 수 있어야지.

돈에 대한 감각도 없고, 매출에 대한 수치적인 감각도 없는데 어떻게 그 기업을 연결시킬 수 있겠어?

수치적인 감각은 말이야. 사회생활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왜냐고? 자신이 금수저로 몇천억을 가지고 있다면 감각이 있겠지.

그런데 만약 자신이 그런돈이 없다? 그럼 그런 돈을 간접적으로 집행해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야?

바로 직장이잖아.

간접적으로 집행해보고, 돌아가는 구조를 봐야 그 돈이 대충 어느정도 규모인지 알게 되지.

사회경험은 주식투자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어.

현장직에서 노동을 하면서도, 그 회사가 망할 회사인지 아닌지는 알 수 있는 법이야.

물량 나가는게 틀리니까.

(주식은 그런 것이 중요한게 아니야. 세력 형님이 중요하지. 또한 사회경험이 중요한게 아니야.)

마음대로 생각해라. 생각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걸러 듣겠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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