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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우리가 일반인 (우리도 일반인이지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주식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은 욕심일 뿐이야."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단순히 욕심에 불과하며, 또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모험에 불과한 것일까요?

우리 주식 투자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식이나 선물과는 달리 어찌보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는, 사실 "큰 돈을 가진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투자" 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람들은 끄떡하면 "그럴려면 부동산에 투자하는게 나아. 우리나라는 부동산 투자가 답이야."


라고 말하지만, 실제 이런 말을 하는 그 사람들도 역시 돈이 없어서 부동산 투자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부동산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흙수저들은 어쩔 수 없이, 주식을 하거나 펀드, 채권 또는 적금에 투자하는 것 입니다.

울겨 겨자먹기 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의 위치에 있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흙수저가 수저의 수준을 단 시간에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은


"주식 또는 로또" 밖에 없는 현실 입니다.


인생은 짧지 않습니까? 자수성가 좋은 말이지요. 죽기 직전에 자기는 흙수저로 살다가 자기 자식들이 동수저가 되었을 때, 그것이 인생의 목표라면, 당신은 당신의 삶이 아닌, 미래를 위한 자원봉사만 하다가 가는 것 아닐까요?


그럼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1. 주식을 하지 않는다면 흙수저에게 대체 투자 통로는 "채권"이다.


 

그렇습니다. 부동산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초기 투자금이 상당히 큽니다.

부동산 투자할 돈 있었으면, 애시당초 주식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할 돈이 없거나, 또는 투자하기에는 투자금이 애매하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 옵션으로 수익금이 큰 것은 펀드 또는 채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펀드라는 것은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투자" 의 개념이기 때문에, 펀드는 제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펀드가 주식도 투자하고, 채권도 투자하기 때문이죠.


결국 직접투자의 마지막 통로는 "주식, 채권, 적금" 인데요.


적금은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의미 없는 것 아시죠?


그럼, 채권만 남습니다.


우리가 주식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채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는데요. 

채권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자들을 비웃고 조롱하며 하는 말이 바로


"안전하게 채권투자 하지 무식하게 위험한 증권투자를 하냐?"


이런 말을 합니다. 과연 누가 무식한 것일까요?

 

 

2. 채권투자 과연 안전한가?


 

채권과 주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도 아시죠?


채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파산시 우선적인 변제권이 있다."


입니다. 즉, 증권투자자들의 변제권이 최하위에 있기 때문에, 기업이 부도가 나면 흔히 말해서 주식 권리는 모두 휴지조각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채권은 기업이 파산 정리를 하면서, 남는 돈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이 안전하다?"


어찌보면 비논리적인 말 입니다.


즉, 기업이 파산하면, 채권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기업이 파산을 할 때 채권자들에게 변제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파산하는가?"


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기업이 파산할 때는 그냥 "와장창 파산 하고 개판나고 끝" 입니다.

그렇죠?


돈 한 푼 제대로 건지기 힘들다 이 말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채권자에게 얼마나 채무 변제를 잘 하겠습니까? 제대로 못하겠죠?

즉, 채권자들도 채무 변제에 대한 우선권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제대로 된 보상은 받을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체권투자라는 것 자체가, "기업이 파산을 당하지 않을 때 가치가 있는 투자." 라고 할 수가 있는데, "기업이 파산당할 것 까지 고려해서 채권투자를 한다?" 라는 것은 아예 채권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부도나면, 주식으로 돈을 날리나, 채권으로 돈을 날리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좀 건지느냐, 마느냐 차이일 뿐이죠.


애초에 부도 나면, 주식이든, 채권이든 투자 원금이 박살 나는 것은 동일합니다.

채권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다소 비상식적인 개념이 바로


"기업이 파산을 할때 자신의 채권을 변제 가능할 수준에서 깔끔하게 파산해 줄 것이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개념 입니다.

 

 

3. 주식투자는 기업의 안정성과 기업의 미래에 투자하지만 채권투자는 기업의 안정성에만 투자한다.


 

그렇습니다.


주식투자는 기업의 안정성은 당연히 살펴야 하며, 기업의 미래 발전 가치에도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안정성에만 투자하는 채권투자와는 달리 수준이 높은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도 하고, 개념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 수준이 높기 때문에 수익성도 높은 것 입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큰 수익의 돈을 벌면


"저 사람은 운이 좋아..." 


라고 말합니다. 마치 행운 취급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행운이 아닌, 높은 수준의 투자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액 연봉자들이 조금 일해도, 기술과 지식수준이 높기 때문에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 입니다.


채권투자자들은 1차원적인 투자라고 한다면, 주식은 다차원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의 질과 스킬 자체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높은 수익은 "행운이 아니라 당연한 대가"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4. 삼성전자가 10년간 주가 대박을 칠 때, 실제로 큰 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간단하게 삼성전자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채권투자자" 였다면, 여러분들은 삼성전자에서 정해준 표면 이자율만 받고 끝났을 것 입니다.


그러나 주식 투자자 였다면, 엄청난 수익을 벌어드렸을 것 입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채권투자자가 억울해 할 필요 있을까요?


"나도 삼성전자에 투자했는데, 같이 투자했는데 왜 나만 수익이 이렇게 적어? 억울해!"


라고 말할 수 있느냐 이 말입니다.


주식은 더 어려운 투자 분야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대한 대가를 더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주식투자가 위험성은 있지만, 투자의 매력도로 따진다면, 채권보다 훨씬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투자한 기업이 부도가 나면 채권이든 주식이든 모두 개판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기 때문입니다.

 

 

5. 맺음말


 

주식은 제가 생각할 때 고도의 투자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할 것도 많고, 고민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주식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철학도 쌓아가며 지식도 쌓아가라고 조언을 드리는 것 입니다.


단순 방법, 예를 들어서 기업의 청산가치 BPS만 따지면서 단순 무식하게 투자하실 것이라면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왜냐하면 무식한 기술에 따른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머리가 좋아야 합니다.

생각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많은 주식 전문가들은 어디서 대충 만들어 놓은


"기법"


따위로 대충 검색기 돌려서 나온 종목에 투자하라고 조언해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은 "고난이도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에 걸맞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검색기 어디서 이상하게 하나 만들어서 그것 돌리면서 대충 돈 벌 생각 하지 마시고 말입니다.

물론, 자신의 모든 지식이 집대성 된 검색기라면 상관 없겠지만, 제가 묻겠습니다.


"그럴 능력이 있으십니까?"


그럴 능력 있으면, 벌써 로보어드바이저 만들었겠습니다.

게임으로 하실 분은 모의투자 하시면 됩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채권보다 주식이 매력이 있다는거야?)

어짜피 기업이 위험하면 둘 다 위험하니까.

조금 건지고 나오느냐 십원도 못 건지느냐 차이지.

조금 건진다는 것 자체가 투자 실패아닐까?

(10원이라도 건져야지...)

그 10원 어디에 쓰게. 이 세상의 모든 투자는 실패하면 끝이야.

국가에서 법적으로 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말이지.

그럼 적금 들던가....평생.

(적금이 답인가...?)

거의 다 그러더라고.

무한루프 돌다가 "저는 지금 성실하게 적금들고 있습니다." 라고 말이지.

사람마다 능력의 차이가 있으니까.

주식안할꺼면 적금들고, 적금 안할꺼면 주식하는게 낫다는 거지.

돈 많으면 부동산 투자이고.

(난 돈도 없고...아는 것도 없는데...)

그래서 우리가 흙수저인거야. 흐흐.

아무튼,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은 자부심을 가지라고! 고도의 투자방법이니까.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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