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4일 우리나라 주식시장 수급 분석. "국민 세금으로 주가 상승."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어느덧 11월 입니다.

그동안 좀 많이 우리나라 및 세계 주가 분석을 빼먹었죠?

(하여간... ...)

개인적으로는 계속 해오고 있었는데, 요즘 전체적으로 글을 좀 잘 못 적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올해 여름 후반 때 부터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뭐 여러가지 일로요.

개인적인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제가 약간 뜸하게 글을 적는 사이,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정경심 교수 구속 사태부터 비롯된 우리나라 정치 이슈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제 생각의 글을 적고 싶었는데... ...

아무튼, 바로 우리나라 주가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분석이 9월 16일 까지였으니까, 거의 1달 반 정도간의 분석을 한꺼번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1달 반 주가 등락률

코스피 +12%

코스닥 +13%

2019년 1월 초 대비 주가 등락률

코스피 +4%

코스닥 -5%

놀랍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으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1달 반 만에 +12%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상승세로 인해, 코스피는 2019년 통틀어서 마이너스 추세에서 플러스 추세로 돌아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스닥은 2019년에 너무 하락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번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 정도를 기록하고 있군요.

아무튼, 올해 중반, 개고생의 시즌이었는데, 다행히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1달 반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15497

외인 +1385

기관 +10228

(연기금 = 국민세금) +4915

코스닥

개인 +7809

외인 -124

기관 -5913

(연기금 = 국민세금) -442

지난 분석에서도, 우리나라 주가는 "국가 정부에서 세금으로 떠받히고 있는 꼴" 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여전히 다르지 않습니다. 연기금이 코스피 지수를 지탱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정치적 이슈와 함께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실적 부진으로 X욕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계속 개박살 난다면 아무래도 다음 총선과 권력 유지에 심한 타격을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부측에서 일단 주가를 상승시키려고 노력했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외국인들은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았고, 기관들이 코스피를 어떻게든 상승시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며, 코스닥은 여전히 개인들의 놀이터, 도박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초 부터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59183

외인 +7909

기관 +43038

코스닥

개인 +50885

외인 -3709

기관 -28733

이제는 코스피의 수급 주체로써, 기관이 압도적으로 치고나가는 형세 입니다.

외인들은 올해 투자금을 2번의 기회를 통해 모두 털어버린 모습입니다.

기관의 수급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 세력은 연기금이며, 여러분들의 국민 세금으로 주가를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대략 3개월 동안 무려 4조원의 돈을 쏟아붙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역시나 개미들의 전쟁터이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한도 끝도 없이 자금을 퍼붙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입으로는 맨날 돈이 없다고 하는데, 코스닥 투자는 마치 마약처럼 끊어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코스닥 투자를 조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정 매매를 하고 싶다면, 코스피 종목 매매를 추천드립니다.

수급상으로 다시 말씀드리자면, 코스닥 매매는 위험합니다. 수급적으로 답이 안나옵니다.

최근 한달간 매매 성공률은 50%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 달 간 코스피는 50%의 종목이 상승했고, 50%의 종목이 하락했으며, 코스닥 역시 50%의 종목 상승, 50%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눈감고 찍었을 때 승률은 50%였다는 소리 입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이한 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 주가는 0%가 넘는 상승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50% 밖에 안되는 종목만이 상승을 했다면, 특정 종목에 주가 상승이 쏠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주가 왜곡현상이 다소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주가 상승이 대세상승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어렵습니다.

자,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첫째, 외국인들은 두 차례에 걸친 수익실현 후 2019년 투자금을 거의 모두 회수한 상태이다.

둘째, 우리나라 주가는 현재 국민세금을 이용한 연기금을 필두로 주가를 방어해서 상승을 시키고 있는 형세이다.

셋째, 코스닥은 여전히 개미들의 전쟁터이며, 위험한 수급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달 반 전의 분석결과에 내용은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가는 연기금을 지탱하고 있는 상태이며, 수급상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코스닥 매매를 중심으로 하고 계신 개인투자자들은 언제나 위험성을 인식하고 조심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가급적, 코스닥 종목보다는 코스피 종목들로 투자전향 하시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듯 싶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2019년 1차, 2차, 두 차례의 폭락 후에 다시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는 형세 입니다.

그냥 전 우리나라 주식차트를 보면서 씁쓸하다라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2019년 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세계 전문가들이 그토록 위험하다고 외치는 2020년입니다.

항상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지나치게 비중을 키우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Kavin

조심 조심.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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