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가 아니라,  조국 법무부장관이죠. 이 분의 사모펀드 문제점에 대해서 세 번째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국 씨가 법무부 장관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축드립니다. 아주.


그러나 사모펀드에 대한 의혹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조국 장관이 축포를 터뜨리며 방심하시기에는 매우 이르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그래도 끝나지 않았죠.


관련 링크 : 개미 주식투자자가 생각하는 조국 사모펀드가 문제되는 이유와 설명 1부 (2019년 9월 3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1982


관련 링크 : 개미 주식투자자가 생각하는 조국 사모펀드가 문제되는 이유와 설명 2부 (2019년 9월 5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1984


지난 글들은 이렇구요.


자. 


블루코어밸류업1호 라는 펀드는 조국과 조국 부인의 가족들로만 구성된 펀드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최초에는 조국씨가 자신의 부인, 그리고 자녀 2명만 알고 있다고 했고, 나머지 투자자들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했었는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그 나머지 3명이 처남과 처남의 자녀들로 밝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딱 발견하게 되었을 때,


"이것 봐라...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모펀드라는 것이 아는 사람들끼리 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가족들로만 구성해서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조국 장관은 한마디로, 자신의 처남과 처남의 자녀들 2명이 매우 우연히, 정말 너무나도 우연히 이 세상에 있는 수 많은 펀드와 수 많은 사모펀드 중에서 우연히 이 곳에서 만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주의 기운이 우주의 행운이 모두다 조국 장관에게만 돌아온다.


그래서 다섯번째 문제점은, 코링크PE 가 운영하는 블루코어밸류업 1호라는 펀드는 결국 "순수한 조국의 가족 펀드였다." 라는 사실 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투자의 목적을 떠나서, 이 펀드는 하나의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이 기업이 하는 모든 행위는 조국의 가족들과 연결이 되어있다라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죠.

 

 


코링크PE 라는 투자운용사의 주주 혹은 총괄 대표로 의심받고 있는 사람이, 조국의 5촌조카 이며, 그리고 그 코링크PE가 조성한 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의 투자자들이 모두 조국의 가족이다.


한마디로, 투자운용사와 펀드 투자자가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다시 말하면, 코링크PE라는 사모펀드 투자 운용사와 조국의 가족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코링크PE가 투자하고 조성하는 펀드와, 그 펀드가 투자하는 각 회사들이 결국 조국의 가족들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이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는 부분일 것 입니다.


이런 일개 개미투자자인 저 역시도


"이상하네."


라고 느낄 정도인데, 법조계에서, 검찰계에서 짬밥을 징그럽게 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의심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저는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즉, 의심은 합리적인 의심이다 라는 것 이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데 조사하지 말라?


제가 볼 때 이런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모펀드의 이상한 구조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말고, 조사도 하지말라, 저런 것이 당연한 것이다 라고 취급하는 사람들은 둘 중 하나 입니다.


대단히 무식한 사람이거나,


혹은 극좌파의 정치성향으로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 것 뿐입니다. 저는 모릅니다. 가족도 모릅니다. 그냥 모든 것이 우연일 뿐입니다!"

(모르쇠 전략의 조국 법무부장관.)


조국 법무부장관이 직접적으로 개입이 되어있든, 그렇지 않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은 조국 가족이 연류되어 있는 사모펀드의 투자 관계의 구조 자체가 정상적인 구조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정상적이지 않으면 수사해야겠죠?


자.


여섯번째 문제가 또 있습니다. 바로 조국 장관이 WFM 이라는 코스닥 상장사를 이용해서, 웰스씨앤티를 우회상장 시키려고 하고, 우회상장을 통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려고 계획했을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라는 것 입니다.

 

 


조국 장관에게 직접 물어보면 역시나 똑같은 답변을 하겠죠.


"저는 모릅니다."


모른다고 하죠. 무조건.


제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결국 투자운용사인 코링크PE가 조국 가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서 코링크PE가 수행하는 업무들이 조국과 연결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코링크PE가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 이라는 펀드를 또 운용하고 있는데, 이 펀드를 통해서 더블유에프엠 (WFM) 이라는 교육 회사를 인수합니다.


우리가 보통 쉘이라고 부르는데,, 이제는 껍대기 밖에 남지 않은 가치 없는 우회상장의 용도로 이용되는 기업을 쉘이라고 합니다.


더블유에프엠을 쉘로 이용해서, 웰스씨앤티를 우회상장 시키게 되면 상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초 투자자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자, 웰스씨앤티에 투자하는 펀드가 블루코어밸류업1호 입니다.

그리고 그 펀드가 바로 조국 가족으로만 이뤄진 펀드이죠.


다시 말해서, 웰스씨앤티가 우회상장을 하게 되면 조국과 조국 가족은 때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지금도 부자인데, 더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뜻 입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있습니다.


(아니 씨X 뭔놈의 문제가 이렇게 많아?)



일곱번째 문제 입니다. 바로 더블유에프엠이라는 회사는 원래 교육관련 회사 입니다. 그런데 이 교육관련 회사가 수소차 배터리 관련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것 입니다. 국가 정책 산업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한 것이죠. 


최근에 수소차 관련되서 이슈가 많이 나오죠.


원래는 수소차가 전기차에 밀릴 것으로 예상되서 현기차의 수소차 연구가 오판 아니냐 하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넥쏘라는 수소차가 은근히 기대 이상의 능력치를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수소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거든요. 요즘 수소차 가지고 난리죠.


그런데, 이 수소차 관련된 기업으로 탈바꿈 했다는 것 입니다.


교육회사가 수소차 기업으로 말이죠. 우리는 보통 주식에서, "정부정책 수혜주" 라고 부릅니다.


즉, 정부정책이 뒷받침되어, 그 쪽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인데, 더블유에프엠도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정부 정책 수혜주로 분류가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정부정책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정책이죠.


그런데, 청와대에 민정수석, 최고 권력자인 민정수석이 조국 이다.


당연히 의심을 해봐야겠죠.


더블유에프엠이라는 회사가 어떤 특별한 수소차 배터리 관련 경험과 경력이 많은 기업인가.


아닙니다. 교육 회사에요. 교육 프랜차이즈 회사라는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2017년 11월에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서, 수소차 쪽으로 기업의 큰 사업 방향을 바꿉니다.


뜬금없이 수소차 배터리 사업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뜬금 없이요.


(채널A뉴스를 보면 조국의 5촌조카와 웰스씨앤티 최대표의 통화 녹취 뉴스도 나온다.)


여기서 만약, 더블유에프엠이 국가로부터 어떤 산업적인 혜택을 받거나 수주를 받거나 혹은 지원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제가 볼 때 조국의 부인 및 심지어는 조국의 아들과 딸도 법적인 처벌을 면치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로부터 어떤 연구비를 받게 되었다거나, 혹은 국가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게 되었다거나, 혹은 국가와 관련된 고위공무원이나 기관들에게 투자를 받게 되었다거나, 혹은 정부 기관으로 부터 어떤 영업권이나 생산에 대한 수주를 받았다거나, 혹은 실제적이 생산시설도 갖추지 못하고 기술력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인데, 그 상태에서 어떤 대기업이나 어떤 능력있는 기업들로 부터 터무니 없는 수주를 받는다거나 하는 경우, 이 때는 조국의 부인과 조국의 자녀들까지, 쉽게 법의 처벌을 피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방향도 이 부분이라고 보구요.


특히 더블유에프엠이라는 기업이 누구에게 투자를 받고, 누구에게 수주를 받았고, 누구에게 업무상 수혜나 특혜를 받게 되었는지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이구요.


만약, 거기서 걸리는 것이 있으면 조국 가족 뿐만 아니라 조국 법무부장관도 그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사모펀드 같은 경우는 투자자가, 즉 조국의 부인과 가족이 투자처에 관여해서는 안됩니다.


다시 말해서, 조국의 부인과 가족은 웰스씨앤티나 혹은 더블유에프엠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 보셨습니까?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PE가 인수한 위에서 나온 더블유에프엠으로 부터 자문료를 매달 2백만원씩 받았다고 합니다.


매달 2백만원씩이면, 총 1200만원 정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링크PE가 어디에 투자하는지 모른다고 했던 즉, 블라인드 펀드라고 말했던 조국 법무부장관의 청문회 발언이 기억나실 겁니다.


그런데, 우연히, 또 우연히도 조국 부인이 코링크PE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투자회사가 더블유에프엠이고, 그 더블유에프엠에서 조국 부인이 매달 자문료를 200만원씩 받았다라는 것 입니다.

 

 


이들은 우연이라고 주장할 겁니다.


모든 것이 우연이다.


모든 것이 우연이다.


코링크PE의 실제적 대표이사 혹은 주주일 것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조국의 5촌조카일 것이라는 것도 우연이고,

블루코어밸류업1호 라는 사모펀드에 총 6명이 투자하는데, 3명이 조국 가족, 그리고 나머지 3명은 모르는 사람인데 알고보니 조국 부인의 동생과 가족들이라는 것도 우연이고,

웰스씨앤티라는 조국의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회사가 실제적으로 별다른 시설이나 기술에 대한 능력치가 없어보임에도, 1500억원대의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것도 우연이고, 이 기업이 지방자치단체의 자동점멸기 사업을 대거 수주한 것도 우연이며,

코링크PE의 펀드인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이 더블유에프엠이라는 기업을 인수한 것도 그냥 아무 생각없는 우연이고,

더블유에프엠이라는 회사에서 조국 부인이 매달 돈을 받는 것도 우연이다.


모든 것이 우연이다.


모든 것이 우연이다.


그런가 봅니다.


제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무시해버리세요.




그리고, 한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상은 이미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차려졌습니다. 떠 먹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떠먹을지, 아니면 눈치보면서 밥상을 걷어찰지의 선택의 차이라고 봅니다.


또한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연결의 연결 고리를 하고 있는데, 과연, 좌파 중심, 페미니스트 중심의 판사들이 구속영장을 내줄 것인지, 그리고 판결을 어떻게 내려줄지도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국 장관이 설령, 위의 것들을 모두 순수한 목적으로 그냥 투자의 개념으로 법에 접촉되지 않는 선에서 모든 것을 기획했다면, 즉, 사기나 위법이 아닌 정당한 방법으로 위의 모든 과정을 진행해 온 것이라면,


조국 장관은 지금 법무부장관으로써 검찰개혁을 할 게 아니라, 한국투자증권에 들어가서 펀드매니저를 하거나 혹은 주식전문가로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장관이 설령 모든 과정을 아무런 불법 없이 행했다고 하더라도, 즉 무죄라고 하더라도, 검찰개혁,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는 사람이 뒤에서는 누구보다도 치밀하게 위와 같은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그냥... ...


할 말이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우연이라는 말을 조국과 조국 부인이 하겠죠.


그리고, 좌파로 가득한 법무부 장관의 수하인 판사들이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모두 우연인 것 같습니다. 무죄 쾅쾅. 끝."


유전무죄, 무전유죄.


참고로, 일반인들이 저런 식으로 투자하면 제가 생각할 때 99% 감옥갑니다.


Written by Kavin


조국 장관은 결국 둘 중 하나의 사람이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첫째, 정말 경영, 경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이자, 아내와 자식들에게 관심이 전혀 없는 무책임한 가장이거나,

둘째, 개인 주식투자자들도 혀를 내두를 만한 자본주의사상으로 가득찬 머리 잘돌리는 투자자 이거나.


둘 다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둘 다 그가 추구해왔던 이미지와, 그가 추구할 정책방향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것.


지난 칼럼에서 말했 듯이, 뭐가 되었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게 된 것은 악수 이다.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구독버튼도 눌러주세요!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