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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제가 최근에 다이소를 이용했는데요.


건전지 하나 사려고 갔어요. AAA 건전지가 갑자기 필요하게 돼서요.


친구와 약속 장소 근처에 마침 다이소가 있더라구요.


옳타쿠나 해서, 가게 되었죠.



일단, 빨리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왜냐?

요즘 일본 제품 불매운동 난리라면서요.


당연히 쥐새끼 한 마리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건전지 하나 사가지고 나오려고 했죠.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최근 불매운동으로 인해서 


"유니클로, 다이소 불매운동"


이 과격하게 벌어지고 있죠.


뉴스들 보면 "유니클로 매장이 텅텅 비어있다." 라고 되어 있고, 각종 좌파 유튜버들이 유니클로 비어있다고 난리도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다이소도 텅텅 비어있었을까요?


(다이소에서 계산을 위해 줄서계신 친일파 매국노분들의 얼굴은 일부러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이런 이런...


건전지 하나 잽싸게 사오려고 했는데, 무려 15분이나 걸렸습니다.


줄서느라고요.


딱 1분이면 사오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참고로 저희 동네에도 다이소가 있는데요.


거기도 사람 많더라구요.


이상하죠.


친일파 매국노 드립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왜 다이소는 항상 손님들이 많은 것일까.



여러분들 만약에 우리동네 다이소 앞에서 불매운동 피켓 들고 운동하시잖아요? 그 뭐시냐...어린 여자친구들이 많이 하더라구요?


뒤통수 한대 후려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있으면 해보세요. 흐흐흐.



왜 그렇나면요, 여러분.


다이소는 사실 가성비가 최고에요.


다이소 매장을 현재 대체할 매장이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제가 음료수 컵 하나 사는데, 다이소에서 겨우 1000원 이에요.

멀쩡하게 생긴 컵인데 1000원이라고요.


그거 동네 마트나 그런 곳에서는 팔지도 않을 뿐더러 그 인간들이 1000원에 팔겠어요?

가격표도 제대로 안 붙혀 놓는 인간들이?



유니클로 불매운동.


전 원래 유니클로 안입었어요.


흙수저인 제가 왜 유니클로를 안입을까요?


유니클로도 비싸요. 오프라인에서 사면 원래 비싸요.


여러분들도 아시잖아요. 인터넷에서 훨씬 싸게 파는 옷들 많은데, 뭐하러 유니클로를 사요.


어짜피 유니클로 옷도 막입고 버리는 옷이라면서요.


막입고 버릴 옷들은 인터넷에 대체품으로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리고, 유니클로 매장은 원래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적어도 제가 가본 매장들은 그랬어요.


물론 손님이 있죠. 그런데, 무슨 북적 북적 대지는 않았었단 말이에요.

 

 



대체가 쉽게 가능하니까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이 되는거에요.


다이소 불매 운동 해보시라니까요?


가능하나?



니가 컵 하나를 천원에 가져와봐.


니가 건전지를 천원에 팔아봐.


커터칼도 5개에 천원이더라.


X같은 동네 문방구나 X같은 문구 프랜차이즈 매장 가봐. 얼만가.



아무도 그렇게 안팔잖아요.


그래서 다이소는 "서민들에게, 흙수저들에게 생계와 직결되는 매장" 이에요.


지들은 비싸게 처받아가면서 팔고, 다이소 이용하지 말라고?


흙수저 등골 빨아먹고 이득보시겠다?


헛소리하지 마시고요.



제가 서민 동네 사는데요.


저희 동네에도 다이소가 있어요. 저쪽 멀리 가면요.


거기도 항상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언론에서 난리치는 그 피켓 든 "머리에 X맞은 여학생들" 은 없어요.


아마 우리 동네 할머니들한테 X쌍욕 먹을 수도 있어요. 


서민의 지갑과 직결된 곳인데, 어디 사회생활 X도 안해 본 어려 X먹은 애들이 와서 다른 것 이용하라고 하면, 그거 어떻게 보겠어요.


아마 제 예상에는 X맞을 거에요.


누군가에 의해서는.



유니클로 같은 곳은 백날 하라고 하세요.


그런데 서민들의 지갑과 직결되는 우리 동네 다이소에서 그런 헛짓거리 하는 어린 학생들 있으면, 저는 일단 그 피켓을 박살 내 버릴 겁니다.

저 무섭죠? 흐흐흐...


그렇다고 학생들을 혼낼 수는 없잖아요.


실수로 제가 그 근처에서 넘어지는 척 하면서 피켓만 박살내 버릴께요.



대체가 쉽게 가능한 것 가지고, 그 상품 구매안한다고 자기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럼 난 평소에 애국했네?


난 평소에 유니클로 사입지도 못했는데?


넌 평소에 유니클로 사 입으면서 오랫동안 매국노짓 하다가 이제와서 이미지 변신 애국자 하시겠다?


뭔 X논리여.



거듭 말씀드리지만,


일단 불매운동 방송하시는 각종 공중파, 그리고 유튜버들,


제가 뭐라고 했죠?


리바이벌 해야 되나요?


또 해드려요?


알겠습니다.


"일본 카메라로 뉴스 만들고 유튜브 영상 올리면서 돈 버는 인간들이, 불매운동? 이런 XX이를 봤나..."


이상입니다.


노노재팬이 아니라,


니카메라 재팬이다 이XX야.


Written by Kavin.


일본산 카메라로 유튜브 동영상 올려서 돈 버는 가짜 애국 유튜버들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저는 불매운동 안합니다.


JTBC가 모든 아마 수백억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는 모든 일본 카메라 장비를 불태워 없애기 전까지,

저는 불매운동 안합니다.


저 불매 운동 좀 시켜주세요.

전 돈이 없어서 그 비싼 일본 카메라도 못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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