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작전 세력들의 "장대 음봉 개미 농락."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에는 우성사료라는 종목을 한 번 분석해 볼까 합니다.

차트 캔들이 재미있어서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레츠기릿!

1. 우성사료 차트 분석

우성사료의 차트를 보시면, 4월 19일 주가를 +19%까지 올린 뒤에, 결국 +0.16% 로 마감을 시켜 버립니다.

거래량도 나름 있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개미들이 물려 있을 것 같네요.

우성사료 네이버 주식 게시판을 가보시면

"고점에 잡은 호구 없제?"

라는 말들로 개미들끼리 서로 약올리고 있는데요.

거래량이 1200만 정도 였으니까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흐흐...

일단 캔들 모양은, 그냥 장대 음봉이네요. 고점 장대 음봉.

일단 차트가 전체적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차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성사료 같은 경우의 차트는 전형적인 "세력주 차트" 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세력들의 장난질이 많은 종목이라는 것이죠.

장대 음봉 캔들만으로 이 종목의 차트를 논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매력적인 차트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이르다?

 

 

2. 우성사료 재무 분석

우성사료의 재무를 간단하게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채율도 양호하고, 유동비율도 양호합니다. 유보율도 우수한 편이고요.

기업의 안정성이 크게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작년도의 적자로 인해서 이자보상배율이 단기적으로 마이너스가 났지만, 크게 문제 없어보이고, 전반적인 매출 환경은 양호한 편입니다.

수익성은, 작년도 적자니까 마이너스이지만, 적자 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매출은 양호하지만 수익성이 막 좋은 회사는 아닙니다.

재무는 그냥 평이합니다.

3. 우성사료 수급 분석

먼저 단기 수급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개인 세력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합니다.

중장기 수급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압도적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하며, 공매도의 주된 세력은 외인으로 보입니다.

우성사료는 한 마디로 개인 세력주 입니다.

 

 

4. 우성사료 뉴스 및 공시 재료 분석

우성사료는 일단 보도된 공시나 뉴스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껏해봐야 2018년도 작년에 적자를 냈었다 정도 입니다.

게시판의 재료들을 한 번 보면, 

일단 

"대북주. 남북경협 테마"

로 우성사료를 묶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북한과 경제 협력을 하게 되면 사료도 필요하지요.

또한 대두 옥수수 곡물 가격인하로 인해서, 매출 대비 이익률이 낮은 우성사료가 이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익률이 낮은 건 알고 있군요.)

그리고 중국 돼지 사료 대부분이 대두로 만들어지는데 우성사료가 중국 사료시장에 진출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재료 까지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료니까 카더라 입니다.

납북경협주 인 것은, 한일사료, 현대 사료 등 사료 관련 주라서 알고 있는 사실이고, 중국 사료 시장 진출 부분이 좀 신선한 재료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뭔가 확 와닿는 재료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경영전략 회의인데 테이블과 의자가 좀 없어보인다.)

5. 맺음말.

우성사료는 재무의 안정성을 가지고는 있으나 수익률이 높지는 않은 기업입니다.

전형적인 개인 세력주이며, 차트 역시 개인 세력주 차트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재료는 뭐 식상한 대북주 재료와 중국에 얽힌 재료들 수준 입니다.

결국, 우성사료를 매수하신다는 뜻은 

"개인세력주 종목에서 한탕 해먹겠다."

라는 의지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의지가 있으십니까?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Written by Kavin

(그래서 뭐 좋다는거야 나쁘다는거야?)

음...

(이번에 장대 음봉 내리 꽂았잖아...나쁜놈들...)

꽂은건 아니지. 종가가 마이너스는 아니었으니까...

(+19% 에서 +0.16%를 만든게 내리 꽂은게 아니라고?)

4월 19일의 장대 음봉 하나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일단 더 지켜봐야될 것 같아.

(왜... ...?)

뭐 전형적인 개인세력주라고 했잖아.

한탕 해 먹어야 할텐데, 아직 해먹었다고 보기에는 주가가 너무 그렇잖아.

그리고 위의 재무 분석에서 봤다시피, 기업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어.

아직 끝났다고 보기에는 좀 섣불러.

만약 개인세력들이 이 종목을 포기하고 떠나려고 한다면, 조금 더 주가를 올려할 필요가 있을 듯 싶은데.

그게 단기가 되었든 중장기가 되었든 말이야.

여기서 포기하고 매도하면 개인세력들은 그간의 작전이 큰 의미가 없어질 것 같은데 말이야.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X새X가."

케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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