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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열대야가 지나가니까 좀 살만한 것 같아요.


이제 케빈의 계절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더우면 몸이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지요.


우리 2018년의 중후반부에는 다시 한 번 화이팅 해보아요!



이번시간에는 "재고자산회전율" 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오뚜기 3분 재무 분석"에서 사용하는 지표이기도 해요.


한번 오랜만에 오뚜기 3분 재무 화면을 꺼내어 볼까요?


(두둥! 요즘 종목분석 요청이 없어서 잘 등장하지 않는 오뚜기 3분 재무분석)


보시면, 자산효율성 분석 섹터에 들어가있죠?


재고자산회전율은 기업이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는 지표이기 때문이에요.


기업의 재고는 자산임과 동시에, "짐덩어리" 라고 할 수 있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래요. 나중에 "땡처리" 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럼 나중에는 결국 이 재고들로 인해서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겠죠.


재고자산회전율의 공식은


재고자산회전율(회) = 매출액/재고자산


입니다.


이 공식을 풀어서 설명해보면


"재고자산 대비해서, 매출액이 얼마나 나와주는가?"


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볼께요.




난 한솥 도시락 대구점 케빈 사장.


오늘 1000원짜리 도시락 세트를 100개를 만들었어.


99개를 팔고, 재고가 1개 남았지. 




난 한솥 도시락 인천점 폴 사장.


오늘 1000원짜리 도시락 세트를 100개를 만들었어.


50개를 팔고, 재고가 50개 남았지.



그럼. 문제.


케빈과 폴 중 누가 장사를 효율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일까요?


5초 드릴께요.


5


4


3


2


1


땡!


그렇죠. 케빈이 잘하고 있죠.


폴은 한마디로, 구태여 100개를 만들기 위해서 도시락 제작 알바생을 더 채용할 필요가 없었다는 소리에요.



그럼 케빈의 매출액은 99,000 원.


폴의 매출액은 50,000 원 이죠.


케빈은 재고 1개를 가져가면서 99,000 원을 버는 것이고, 폴은 재고 50개를 가져가면서 50,000 원을 버는 거에요.

케빈은 그럼, 재고회전율이 99,000/1000 = 99회이고, 폴은 50,000/50,000 = 1회 이겠네요.


그럼 케빈은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겠죠?


 

 



솔직히 여러분들도 장사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99회의 재고자산회전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재고자산회전율은 "어느정도가 좋다." 라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요.


자신이 적정하다라고 판단되는 회전수는 여러분들이 맞춰가는것이에요.



자신만의 재고자산회전율의 기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매출은 많이 나오는데, 재고가 왕창 쌓여있는 기업.

우리는 조심할 필요가 있겠죠?


이상 재고떨이 박싱데이를 기다리는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음...현대차 같은 기업은 재고자산회전율이 몇이나 나와?)


대충 2회 정도 나오네.


(그럼 자동차 2대 파는 동안 1대는 꼭 재고로 가지고 있다는 소리네...)


그렇지....


(잘하는건가?)


그 기준은 정확하게 없어.


재고를 너무 안가져가서 안팔리는 것일 수도 있거든.


(그게 무슨뜻이지?)


나중에 말해줄께. 흐흐... 


아무튼 재고자산회전율이 높아서 나쁘다고 할 건없지.


대신에...


 자동차를 1대 파는데 재고가 2대씩 있으면 그 때부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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