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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흐릿한 날씨, 저는 좋아요.^^. 여러분은 좋으신가요?

글루미 케빈입니다.

 

이번 주식 초보 개념편에서는, 다소 재밌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주식 중수와 초보의 차이점은?

 

입니다. 어때요? 재미있겠죠? 참고로 주식 고수는 제가 되어 본적이 없기 때문에, 고수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만나본 적도 없기에...)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셨죠?

 

차이점이니까, 주식중수의 특징을 적으면 자연스럽게 차이점이 나오겠죠?

그래요. 그럼. 주식 중수의 특징을 써 내려가보겠습니다. (자칭 주식 중수 케빈!)

 

주식 중수의 특징

 

첫째, 주식 중수는 주식 매수시에, 분봉과 초봉까지 모두 본다.

 

그렇습니다. 주식 중수급 정도가 되면, 차트를 빨리 보는 어느정도의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주식 초보분들을 유심히 보면 거의 "일봉" 또는 발전되봐야 "주봉, 월봉" 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주식 중수급이 되시면, 분봉과 초봉까지 모두 봅니다.

여기서 일봉을 보면서 주봉 월봉을 보는것과 일봉을 기준으로 분봉과 초봉을 보는 것은 약간 다른 개념입니다.

그 차이는, 주봉과 월봉은 일봉을 단순하게 표현해 놓은, 즉 선을 조금 굵게 그려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보기에 편하지만, 일봉을 기준으로 분봉과 초봉을 본다는 것은, 일봉의 캔들을 보면서, 세부적인 차트의 흐름을 머리로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어렵습니다.

즉, 일봉을 보면서, 분봉과 초봉의 모습도 머리로 떠올린다는 뜻이지요. 사실, 이 습관을 드리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차트에 익숙해지고, 또한 계속 익숙해지시다보면, 어느순간 일봉의 캔들을 보면서 분봉과 초봉까지 그리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봉의 캔들만으로는 분봉과 초봉을 완벽하게 그려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봉과 초봉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식 중수급에서는 차트의 분봉 차트와 초봉 차트까지 자신이 떠올린 그림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식을 매수하실 때, 초봉과 분봉도 보십니까? 그것을 습관적으로 보시고 계시다면 여러분들은 중수입니다! (흐흐)

 

 

 

둘째, 주식 중수는 단타, 스윙, 중장기 어떤 것에 치우침 없이 모두다 어느정도 해낼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다 보면 꼭 다음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단타꾼이야. 단타만 해."

"나는 중장기야. 주식은 중장기가 답이야. 단타? 난 그런것 못해."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주식 중수급이 되시면, 어떤 귀차니즘과 효율성 문제로 한 분야로의 매매법만 이용할 수 는 있지만, 그렇다고 중수에게 단타를 쳐보라고 하면 단타도 어느정도 잘하고, 스윙이나, 중장기도 어느정도는 다 합니다.

그 이유는 주식을 어느정도 하시는 분이라면 동감하시겠지만, 주식은 단타나 중장기나 거의 비슷한 원리로 투자를 하게 됩니다. 시간적 측면이나 섬세한 측면의 차이는 있지만, 대강의 그림은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분야를 하든지 중수급은 수익을 내는 것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셋째, 주식 중수는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습니다. 주식 중수 정도가 되시면,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것, 즉 결국에 잃지 않고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습니다. (물론 우려하지 않는다고 잃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요.^^:) 주식 중수가 되면 주식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나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을 잃을 것을 고민하는 단계는 이미 지나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은 주식으로 돈을 잃으면 어떻하지 하면서 무서워하고 고민하고 계십니까? 그러면 아직 초보라는 말씀!

 

넷째, 주식 중수는 자산관리와 수치관리를 잘한다.

 

가끔 주식 초보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제가 대화문을 적어볼께요.^^. 빠샤.

 

"주식으로 돈 좀 벌고 있어요?"

"네. 벌긴 벌었죠."

"얼마나 버셨는데요?"

"음... "

 

즉 자신이 얼마를 벌었는지 얼마를 투자했는지 조차 모릅니다. 즉 투자대비 수익액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돈이 생기면 투자하고, 막 빼고 하면서 실제로 자기가 얼마나 수익을 냈는지 모른다는 뜻이지요. 주식 중수급이 되면, 수치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투자해서 손익분기가 얼마이며, 얼마를 벌었고, 얼마정도를 더 벌어야 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계좌를 엉망징창으로 관리하고 계신가요? ^^? 그럼 초보입니다.

 

 

 

다섯째, 주식 중수는 수익을 내면 담담하다.

 

주식 중수급이 되시면, 수익을 내면 약간 무감각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내왔기 때문이죠.) 흔히들, 주식 초보분들이 자신들이 수익을 내면 그것을 타인에게 크게 떠벌리고 다니시는데, 중수급이 되시면 수익을 내면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주식으로 수익이 나면 막 자랑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초보입니다. 크크크

(재미로 읽으시라고 제가 분명 말씀드렸어요.!!)

 

여섯째, 주식 중수는 보조지표 의존도가 낮다. (이건 솔직히 뺄까 말까 하다가. 흐흐)

 

주식 중수급이 되시면, 보조지표를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보조지표라는 것은, 차트설정에 가면 차트 아래에다가 만들어 놓는 여러가지 선 모양의 보조지표들을 말합니다. 보조지표의 헛점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의 차트기법을 더욱 신뢰합니다.

 

여러분들은 보조지표로 투자하시나요? 그럼.... 초보? (말도 안되는 글이네요. 제가 써도.크크)

 

일곱번째, 주식 중수는 어떤 종목에서 돈을 잃어도 별 감정이 없다.

 

주식중수는 다른 종목에서 다시 벌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잃게 되거나, 파란색으로 수익실현을 해서 떡하니 손실이 기록되면 좌절하시나요? 그럼 여러분은 초보!

 

여덟째, 주식 중수는 여유롭다.

 

주식 초보들은 무엇인가 분주하고,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식 중수급이 되시면 잘 웃고, 주식에 관련된 대화에서도 여유가 있습니다. 왜냐? 벌고 있으니까요... 자고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별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잃게 된 변명따위도 주식시장에서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실적이, 그 사람의 실력일 뿐입니다. 주식 중수는 그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초라한 실적으로 혹시 입으로 주식을 하고 계신가요? 그러면 주식 초보! 아니다. 주식 초보아닙니다. 입고수입니다.

 

아홉번 째, 주식 중수는 타인의 실력도 존중한다.

 

주식 중수급이 되면, 사실 거기까지 가는 과정 속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 와중에 잘하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도 여럿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타인의 능력을 존중해주게 됩니다.

 

즉 어떤 이가 좋은 실적을 내었다면 그 사람의 실적을 까내리려고 하기 보다는, 잘했다고 축하해줄 줄 아는 미덕이 있습니다.

 

"너 얼마에 샀는데? 그거 운으로 먹은거 아니야?"

 

등등의 말은 잘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수익을 낸 사람들의 실적을 보면서 조용히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배울 점은 배우고, 배울게 없다면 별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주식 계좌 실적이 그 사람의 수준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즉 중수급이 되면, 주식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크게 논하지 않습니다. (케빈은 말 많은데. 그럼 저는 초중수로 수정!)

 

또한, 주식 중수가 되면, 주식에는 자신의 투자 방법 외에도 다양한 좋은 방법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잠재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구태연한 말다툼이나 논쟁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이 역시 그냥 계좌실적이 말해줄 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열번 째, 주식 중수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초보들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은 바로 "과거에 연연"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그 때 안팔았으면 몇 배 버는 건데."

 

따위 식의 말을 많이 합니다. 즉 과거 지향적인 사고방식이 많습니다.

주식 중수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여기서 왜 놓쳤는지 연구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케빈이 이런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었지요. 아깝게 놓치거나, 또는 이미 팔아버렸는데 날라간 종목을 보면서 한숨을 쉬면서, 그 종목을 분석을 했었답니다.+_+. 다 뼈가 되고 살이 되더라구요.)

 

열한 번째, 주식 중수는 체급을 인정한다. 또한 짜장면식 (짱깨) 계산을 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체급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지요. 주식을 1억으로 하는 사람과 백만원으로 하는 사람 간의 체급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주식 초보분들을 보면 자신이 만약 100만원으로 30만원을 벌었으면, 1억으로 3천만원을 버는 것이라고 짜장면식 계산을 합니다.

 

짜장면을 더 드셔야겠지요?

주식 중수들은 체급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각자의 상황에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을 모두 존중해 줍니다.

 

열두 번째, 주식 중수들은 만약을 대비한다.

 

만약을 대비한다는 것은 구체적 행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령, 분산투자, 분할매수가 그냥 자동으로 습관화 되어 있는 것입니다. 주식에서 몰빵을 하는 것이 남자라면서 주식 투자하시는 초보분들이 많은데, 이런분들은 주식을 아예 그만 둬야 하는 분들이지요.^^:

 

주식 중수들은 주식에 답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자금적으로나 또는 분산 분할매수를 통해서 만약을 대비합니다.

 

열세 번째, 주식 중수들은 오픈 마인드로 배울 자세가 되어 있다.

 

주식 중수들은 보통 필요한 것들은 인용하고, 필요 없는 것들을 잘 버릴 줄 압니다.

그런데 주식초보들은 거의 외골수 인 편입니다.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서 나오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배움의 자세는, 무작정 다른사람 말대로 주식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배울줄 아는 자세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배울 준비가 되어있으신가요? 아니면 주식은 차트가 정답이다라고 그것만 파면서 중요한 다른 것들은 다 내팽겨 치고 가고 계신가요?

 

열네 번째, 주식 중수들은 주식에 대한 명언을 깨닫기 시작한다.

 

주식 중수가 되면, 주식의 각종 명언들에 대해서 그 안의 참 뜻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주식 초보분들은 그냥 어떤 상황이든 간에 마구자비로 각종 명언들을 쏟아내는데,

 

예를 들어,

 

주가가 빠지는 상황에서

"주식은 공포에 사는거야!"

 

라고 그냥 막 명언을 가져다가 쓰고,

 

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주식은 오르는것을 사는거야!"

 

라는 명언을 가져다가 씁니다.

 

그 안의 참 뜻을 전혀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식 중수 이상 급이 되면 주식에서의 명언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열다섯 번째, 주식 중수는 자신의 실적에 겸손하다.

 

주식 중수가 되면, 항상 자신이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합니다. 물론 그 안의 깊은 내면은 주식의 수익에 대한 자신감이 있지만 마은 한 가장 자리 속에는 내가 실수하면 잃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을 낸 것에 대해서도, 언젠가 내가 혹시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자만을 하면 이것들이 날아갈 수도 있다 라고 항상 마음 한 켠에 담아 둡니다.

 

그런데 주식 초보들은, 자신의 실적에도 짜장면식 계산을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번달에 10%를 벌었으니까, 매달 10% 씩 벌면 와 그게 얼마야? 나 대박인데?"

 

이런식으로 말이죠. 찔리시는 분 계신가요?

 

열여섯 번째, 주식 중수는 돈을 벌고 있지만 주식 초보는 복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할 말 없네요.

 

너무 많죠? 흐흐.

(재미로. 아셨죠? 심각하게 받아드리면 안되요~.)

 

킬링타임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케빈은 저 열여섯 개 중에 두개 정도 통과하지 못하는군요.

그럼 저는 초중수라고 하겠습니다.^^! 아니면 대충 중수라고 하겠습니다. 흐흐.

 

여러분들은 중수 이십니까?

아니면, 초보이십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설마 고수?

 

웃으세요!

 

항상 파이팅!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초보는,

자기가 초보인지 모르는 초보야.

자신이 초보라고 느끼는 초보는,

미래에 곧 중수가 될 사람이라고.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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