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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케빈입니다.


아... 아르헨티나가 졌어요. ㅠㅠ


메시는 굿바이.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한명이 16강에서 탈락을 했고, 이제 남은 사람은 호날두가 되겠습니다.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경기 이후, 새벽에 연이어서 16강 경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은 정말 1년에 한 번 볼까말까한 빅매치가 계속되네요.


7월 1일. 축구팬들에게는 너무 재미있는 밤과 새벽시간이 될 것 같네요. 


아...그런데...


왜 빅매치가 다 16강에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프랑스팀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편을 들었었는데요.


이번, 우루과이와 포루투갈의 경기는 어느팀을 응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둘다 좋은 경기를 해주기를 기원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양팀의 스쿼드와 전력을 한 번 분석해볼까요?


(영원한 라이벌 메시가 탈락한 상황. 호날두는 과연 메시가 들어올리지 못한 월드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1. 영혼의 투톱. 루이스 수아레즈와 에딘손 카바니의 우루과이.


피파랭킹 14위의 우루과이팀은, 팀웍이 매우 좋은팀입니다.


아르헨티나 팀이 최근 모레알 조직력을 보이는 반면, 우루과이는 선수들이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우루과이는 거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팀인데요.


남미팀이 자신들이 강팀이라고 생각하면, 좀 건방지게 게임을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우루과이는 한결같이 열심히 하는 팀입니다.


그래서 저는 남미에서 우루과이팀을 좋아해요.


현재 남미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은 우루과이팀이고요.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은 포루투갈입니다.


아쉽게도 이 두 팀이 16강부터 붙었네요.


우루과이에는 세계 최고급 스트라이커, 인간계 최강자 루이스 수아레즈 선수라는 공격수가 있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특급 골잡이죠.


수아레즈 선수가 처음 월드컵 본선무대에 출전했을 때를 아직도 잊지 못해요.


그 때는 젊은 수아레즈의 얼굴이 좀 귀엽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돌파력도 좋고, 근성도 어마어마했죠.


비록 핵이빨이라는 별명으로 놀림감이 되기는 하지만, 그의 근성과 투지는 신인 때부터 대단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우루과이에서 수아레즈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에딘손 카바니.


이 선수는 개인적으로 세계 1위 타겟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레반도프스키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와 같은 타겟형 스트라이커에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네임밸류는 그들보다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카바니 선수가 더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카바니는 정말로 헌신적인 선수에요.


파리셍제르망에서 주전공격수로 뛰면서, 스타급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뛰어주죠.


제가 카바니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욕심을 부릴 때 부리고, 이타적일 때 이타적인, 딱 그 중간을 잘 맞추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팀에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죠.


카바니의 축구 스타일이 다소 투박한 면은 있지만, 전통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몸싸움도 좋고, 공중볼 다툼도 매우 잘합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가장 많이 인정받았으면 하는 선수가 카바니에요.


그래서 저는, 카바니 선수와 PSG에서 분쟁이 있었던 네이마르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카바니의 팬이니까요.


수아레즈의 돌파력과 카바니의 공중장악능력.


이상적인 두 명의 공격수 조합이 우루과이의 엄청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죠.


(집념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즈. 강철체력과 강철하드웨어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에딘손 카바니 조합)


 

 



2. 득점기계 호날두의 원맨팀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피파랭킹은 4위로, 엄청 상위권이지만 실제적 팀전력은 강팀 사이에서 좀 부족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요.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전반적으로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프랑스와는 대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원맨팀이나 다를바 없어요.


다른 선수들은 솔직히 세계랭킹 4위라고 하기에는 어색할 정도로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쓸만한 선수가 페페와 페레이라, 베르나르도실바, 아웃프론트킥 마스터 콰레스마 정도인데요.


그래도 좀....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세계랭킹 4위라는 것이 참 대단해요.


아무래도 기승전 세계최고의 축구선수 호날두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봅니다.


게데스 선수도 기대가 되는 유망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보구요....


오직 호날두가 멱살잡고 케리해야할 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호날두의 원맨팀 입니다.


(호날두는 엄청난 근육의 허벅지를 활용한 초강력 파워슈팅을 난사한다.)


 

 



3. 우리과이 VS 포루투갈 승리 예상 분석.


진짜 누가 이길지 모르겠어요.


포루투갈은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이 생각보다 조금 약할 수는 있겠지만, 호날두라는 확실한 주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팀 입니다.


호날두의 리더쉽은 알아주죠.


우루과이 역시 국대팀은 끈끈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죠.


두 팀의 월드컵 우승을 위한 실력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지고 싶지만,


"월드컵에서의 승리를 위한 의지와 정신력"


은 아마 이번 대회 참가팀 중에 가장 높은 팀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월드컵은 단기전 토너먼트 이기 때문에, 정신력과 팀웍이 승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둘 다 정신력면에서는 최고수준이라고 봅니다.


자..


두 팀 중  어느 팀의 승리를 예측해야 하느냐...


둘다 좋아하는 팀인데요.


월드컵의 흥행을 위해서, 우리들의 허벅지 근육짱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측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호날두가 쇼맨쉽이나 스타성이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이 승리해서 8강에 진출해야 월드컵 분위기가 더욱 재밌어질 것 같아요.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솔직히 둘 중 어느팀이 올라가도 상관없이 좋아요.)


누구든 올라가서 8강에서 만나게 될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박살내주기를!


Written by Kavin


(나는 카바니를 제2의 반니스텔루이 라고 생각한다. 184 센티미터의 장신이지만 수비까지 전부다 해주는 성실함의 표본)


아무나 이겨라!


프랑스를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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