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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연구소에서 원래는 종가배팅 위주로 연구를 시작했던 것은 맞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종가배팅만으로 매매매하는 것은 한계성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주식시장에는 장 중에도 수 많은 모멘텀과 기회가 있다.


그러나 단순히 종가배팅으로 끊어먹고 나오는 기법만으로는 한계성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나는 주식을 오랫동안 할 사람이기 때문에, 매매하면서 계속 느끼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전업투자란, "돈을 그 때 그 때 벌고, 자금을 회전시켜 생활을 유지하는 것" 이다.


즉, 넋 놓고 수익 날 때 까지 기다리면서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언제든 유동성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내가 어느정도 주식의 중수단계에 다다랐을 때 한가지 내게 생긴 딜레마가 있었다.


"이런 매매 방식으로 나중에 전업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 투자금이 너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주식연구소에서 중도에 다양한 매매방식을 시도하게 되었다.


돈이 매우 많은 사람은, 생활비 따로 주식투자비용 따로이다.


그러나, 진정한 전업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금 회전" 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자금을 유동적으로 굴릴 줄 알아야 한다." 라는 것이다.


(전업투자를 위해서는 항상 현재의 가용자금을 관리할 만한 자금 회전 능력이 필요하다. 단타를 치고 수익을 내고, 또 다른 단타를 치고 물리고, 물림과 동시에 다른 단타종목에서 수익이나고, 또 물리고, 물림과 동시에 중장기 종목에서 수익이 나고, 또 물리고 투자하고 등등, 지속적인 많은 투자를 통해서 자금은 항상 회전되고 있어야 하며, 그 자금회전이 막혀서는 안된다.)


최근에 전업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장기투자로 돈을 박아두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큰 수익이 날 때 까지 그 돈을 묶어 두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본금이 매우 여유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자본금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혹시나 모를 예외 변동성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다.


 

 


가령, 전업투자자라는 사람이 몇몇 종목에 중장기 투자로 들어갔는데, 그 종목이 모두 수익권이 아닌 경우, 생활비가 바닥나면 그 사람은 결국 편의점 알바를 뛰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전업투자자라는 사람이 실제 주식으로 돈은 벌지 못하고, 오히려 밖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들 말이다.


사실상 이런 사람들은 전업투자자라고 할 수는 없다.


전업투자자란, 자신이 가진 자금으로 돈을 회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단타도 치고, 스윙도 하고, 중장기 투자도 섞어가면서 항상 자금이 살아서 움직이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즉, 현금흐름이 막히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전업투자에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무조건 중장기 투자만 선호하는 사람들 말이다.


중장기 투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 자금, 생활자금이 매우 여유있다면 중장기 투자로 천천히 매매해서 주식의 복리효과를 이용한 수익 창출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자금이 애매하면 베스트가 아니다.


어짜피 전업투자에서 핵심은, 


"현재 내가 언제든지 돈을 쓸 수 있느냐"


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현재 언제나 가용한 현금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중자기 투자에만 박아두는 매매로는 그 현금 가용성이 떨어진다.


로우리스크 전략으로 시간이라는 재화를 지불하고, 나중에 수익을 챙겨가는 것은 "나중" 이라는 즉 미래를 조건으로 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항상 "현재"가 중요하다.


현재의 다양한 변수에서 언제든 돈이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애매하게 돈이 좀 있다는 이유와 천천히 매매하니까 주식으로 돈이 벌린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전업투자를 하려는 사람에게 동의하지 않는다.


전업투자자는 언제나 현재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외부 변수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주식 매매를 하며 계좌를 관리하는 원리는


"금융사들이 자금을 관리하는 방법"


과 비슷하다.

(은행이나 금융사들은 자신들의 현재평가잔고가 마르지 않도록 계속 자금을 순환시킨다. 소액 투자자나 고객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은 무시하지 않는다. 소액이라도 계속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즉, 돈을 돌리는 것, 돈먹고 돈먹기 이다.


계속 시시 때때로 자금을 돌리는 것이다.


그리고 계속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


 

 


주식 연구소의 예를 들어볼까.


나는 맥시멈 1700만원 정도의 평균 자금으로 항상 자금을 돌린다.


그러나 누적 수익액이 1100만원이다.


이 뜻은, 내가 누적수익액이 1700만원이 되면, 최초의 투자금 대비 2배를 벌었다는 뜻이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계좌평가액이 1700만원 보다 훨씬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1700만원의 계좌평가액이 언제나 지금의 수준으로 머물러 있지 않다.


계속 수익을 창출해낼 "원동력" 이 된다는 것이다.


이 최초의 1700만원은 데이터 서버의 비용과 같다.


계속 이 데이터 서버에서 수익이 창출되어 지는 것이다.


어떤 기계를 사는 것이다.


돈을 만들어내는 기계 말이다.


그래서 그 기계를 계속 가동시키면서 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계좌관리론이며, 전업투자를 위한 점검이다.


핵심은 이 기계가 멈춰지지 않게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 기계가 멈추지만 않는다면 언제나 현재를 기준으로 가용 현금은 준비할 수 있다.


주식 초보들이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방송을 보면, 애매한 자신감으로 애매한 투자금으로 전업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런데 그들이 결국 주식으로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기타 다른 수단으로 돈을 버는 이유는, 그들이 전업투자를 할 실력이 못되기 때문이다.


수익이 날 때까지 언제까지나 기다리기 때문이다.


물론, 수익이 날때까지 기다리는 것. 저점에서 매수해서 언제까지 가디리는 것.


그것이 주식경력이 좀 오래된 사람들이 매매방식이며, 그들은 주식판에서 호되게 당한 뒤 완전히 주식판에 쫄아서 이런식으로 매매한다.


그런데, 이렇게 매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이


"단타와 스윙을 할 줄 모르기 때문"


이다.


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실력이 없는 것이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만약 1년 뒤에 내가 LG전자를 매수해서 1천만원, 삼성전자를 매수해서 1천만원, 현대차를 매수해서 1천만원의 수익이 났다고 한다면, 미래에 결과론적으로는 3천만원의 수익을 냈고, 1년 연봉을 벌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과론적인 말이다.


만약, 그해에 주식시장의 변수로 인해서 바로 수익이 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자금줄이 막히게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중장기 투자와 일부 극히 제한된 아주 좋은 우량주 기업만 매수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이다.


"봐봐. 작년에 비해서 1년 뒤인 오늘 이렇게 3천만원의 수익이 났잖아."


그건, 그 동안 자신의 투자금을 묶어놓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결과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투자금을 묶어 두지 못한 환경적 변수가 한 번 생겨버리거나, 혹은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그 사람은 바로 편의점 알바를 하러 가게 될 것이다.


(다른 초보 주식투자자들에게는 고수행세하며 대리만족. 결국 직업은 편의점 직원.)


이것이 바로 진정한 전업투자자들이 별로 없는 이유이다.


그래서 이들은 막혀 있는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대리기사, 편의점 직원알바, 아니면 유료회원 모집 등의 주식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가장 꼴불견인 스타일은 자신이 전업투자한다고 고수인척 다른 사람을 돈을 받고 가르치며, 사실은 자신의 원활하지 않은 자금충당을 하는 부류이다.


다른 수단으로 수익을 창출할 거면, 이런식의 전업투자자라면 그냥 직장을 다니는 것이 옳다.


그리고 장기투자로 묶어두면 될 것 아닌가.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전업투자자라고 하면서 낮 장중 시간에 할 것 없어서 방황하는 사람들.


아주 정확하게 집어내자면, 할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줄을 모르는 것이다.


단타가 좀 물려서 고생할 때 쯤, 그동안의 중장기로 수익이 나서 현금이 확보되고, 중장기가 물려서 고생할 때 쯤, 단타가 수익이 나서 가용현금이 확보되는 그러한 자금의 회전 과정.


이걸 운영할 줄 알아야 한다.


가끔 백화점식 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것이 정답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수익력은 떨어진다.


그리고는 포기하고 다시 아르바이트를 뛰러간다.


 

 


이건, 백화점식 매매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자금을 돌릴만한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주식 초보이기 때문이다.


재무 좋고, 우량주라고 저점떨어졌다고 좋다고 사서 계속  가지고 있다가 5년뒤에 큰 수익이 나면, 그것은 결론적으로 자신을 고수라고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분명 주식 중수의 기준을 정해두었다.


관련 링크 : 자신이 주식 초보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 검증 체크 리스트 10가지

http://kmisfactory.tistory.com/731


여기서 내가 넣는 기준을 잘 보면,


가장 첫 번째가 "매매회수" 이다.


매매회수는 자금 회전율을 의미한다.


자금을 얼마나 원활하게 회전시키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느냐 라는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가끔 자신이 매수 한 번 해서 수익이 나면 자신도 고수냐 라고 묻는 쌩초보들이 있다.


그건 검증 불가하다.


결국, 매매회수가 자신의 실력평가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자금 회전에 대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내가 주식연구소에서 매매를 몇번하는가.


매우 많이 한다.


나는 지속적으로 그 매매회수를 강조해온다.


그러나 주식 초보들은 그 매매회수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많은 매매회수와 수익창출능력이 비례해지기 시작하면, 그것이 바로 효율적인 자금회전능력, 계좌관리 능력을 말한다.


그래서 내가 매매회수를 수 없이 많이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매매를 1번해서, 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매매를 1000번해서, 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둘이 같다고 느끼면 초보이다.


답이 없는 주식판에서, 확률론으로 따지면 매매를 1000번해서 같은 수익금을 창출했다면 그 사람이 훨씬 더 신뢰도 높은 실력의 투자자라는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 서버 계좌관리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론 이름은 그냥 내가 편하게 지었지만...)


결국,


"단타,스윙, 중장기 매매."


다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결과에 다다른다.


참고로 나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투자금이 작다.


그리고 돈을 빼서 사용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금이 회전되는 이유는, 바로 내가 단타를 통해서 돈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단타가 물리면, 다른 종목에서 크게 한 번씩 쳐주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회전이다.


 

 


이러한 회전을 시킬 능력이 없는 투자자들은 매매 몇 번에 크게 한 번 먹어보았다는 경험만 가지고 애매한 투자금을 가지고 전업하는 것은 반대한다.


물론, 나 역시 잘 회전시킬 능력은 부족하다.


그러나 잘은 아닐지라도, 회전은 어느정도 시킬 줄 안다.


난 항상 현재의 기준을 가지고 주식을 한다.


여차해서 금융위기라도 터지면, 지금 싹 전부다 팔아버리고, 손털고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주식판을 떠나도 난 수익이다.


난 현실주의이다.


그러나 중장기는 만약 장기간 물리는 상황이 발생되면 손을 털고 나올 수가 없다.


그리고 당연히 본전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묶어둬야 하며, 결국 돈이 없으면 다른 일을 해야한다.


이런식의 전업투자자들이 많다.


나는 이런 전업투자자들 중, 여유자금이 많아서 상관없는 사람은 예외로 하고,


어색한 투자금액으로 어설프게 중장기로 전업투자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전업할 실력이 없으면, 나가서 일을 해라.


어설픈 투자금으로 단타나 스윙 매매할 실력이 없어서 자금 회전이 안되니까, 카톡회원 모집이나 무슨 강의한다고 설치지 말고 말이다. 


돈이 많아서 우량주 중장기 투자를 한다면 나 역시 할 말 없다.

그 쉬운 방법을 누가 선택하지 못하겠는가.


자금력이 바로 실력이기 때문이다.


무한 자본.


주식판의 무한 승리아니겠는가?


그러나, 어설픈 자본금으로 어설프게 고수행세하면서 자금 회전을 못시키고, 막힌 현금 회수력에 빌빌거리다가 다른 사람에게 이상한 고수프레는 하지 말기를 빈다.


나는 항상 강조한다.


 

 


주식 중수급 이상이 되면, 스캘핑이나 단타나, 스윙이나, 중장기 투자나 대충 비슷한 개념으로 돌아간다고 말이다.


그 뜻은 모두 일정수준으로 어느정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에 따른 비중조절도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한다.


만약, 위의 다양한 매매를 유동적으로 하지 못하면, 자신은 무엇인가 나사 하나가 빠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단타는 위험하다?


위험하다. 맞다.


그러나 그 위험성이 있든 없든 간에, 결국 계좌를 돌리면 된다.


그래서 그것이 바로 주식 실력이다.


그냥 백화점식으로 위험하다고 50개 종목 사놓고, 오르기까지 기다렸다가 오르면 팔고 안오르면 가만히 있고가 아니고 말이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전혀 수익이 안나면, 다시 알바의 세계로 나가지 말고 말이다.


많은 매매를 통해서 자금을 회전시켜보면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것이다.


물론, 많은 매매를 하는데 자금을 회전 못시키면 당연히 이해못하겠지만 말이다.


전업투자를 한다면 당신이 은행이라고 생각해라. 당신이 금융기관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은행은 돈을 굴리지 않으면 망한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Written by Kavin


ps : 


투자금이 많아서 여유가 넘치는 전업투자자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야간에 심심해서 운동할 겸 편의점 알바나 대리기사 알바를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애매한 투자금과 애매한 실력으로,

천천히 중장기매매를 하다가 자금회전에 턱턱 숨이 막히는 자칭 전업투자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매매할거면, 직장을 다녀라.


그것과 다르지 않다.


투잡이 무슨 전업투자자인가.


전업은 전업이라서 전업이고,

투잡은 투잡이라서 투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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