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식 매매 잘 하고 계신가요?


요즘에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요?


어때요.


그 상승 차트 만큼 수익들 쭉쭉 뽑고 계신가요?


"아...그게 말이죠. 그러니까. 음... 수익이 음...."


제가 맞춰볼까요?


별로죠?


헤헤... 농담입니다.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추측만 해볼뿐 입니다.


 

 


제가 일전에 주식 강의에서 단타 매매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관련 링크 : 주식에서 단타의 중요성에 대해서? 단타를 쳐야 하는 이유?

http://kmisfactory.tistory.com/622


단타를 치면 장세를 파악하는데 용이하지요.


또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예측해보는데도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오늘 주식시장이 한가지 예가 될 수 있어서 오늘 글을 적어봅니다.


(4월 17일 코스닥 주가. +0.48% 상승을 기록했다. 자. 오늘의 주식 시장은 단타매매를 하거나 개인투자자들에게 좋은 시장이었을까?)


주로, 단타매매를 안하시거나, 주식을 그냥 분석만 하시거나 하는 분들은, 오늘 같은 장을 다음처럼 표현을 하겠죠.


"오늘 주식 시장 좋았죠? 수익 많이 내셨나요?"


라고 말이죠.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짧은 기간의 매매를 많이 하지요.


오늘의 주식시장은 사실


그렇게 좋은 시장은 아니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 이유는, 


보통 주식 투자자들은 장초반에 매수를 합니다.


그렇죠?


9시에 개장을 하게 되면 벌때 처럼 달라들어서, 그날의 수익을 실현하고 마무리 하려고 하지요.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장초반의 주가가 무너지면 안됩니다.


당연하겠죠?


장초반에 급등을 하고, 그 급등에서 매수를 하면, 그 급등세가 유지되거나 조금 더 상승을 해야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요.


이 코스닥 지수로만 보면 누구나 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인 것 같지만, 사실 오늘 주식 시장은


"장초반에 급등한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시장."


이었습니다.


(오잉? 코스닥 지수는 상승했잖아.)


바로, 장 중에 주도주가 전환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장 초반에 오른 주식들이 처음에 종합주가지수의 갭등을 이끌었지만, 그 종목들은 계속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을 하고, 반대로 장 중후반부터 초반에 상승하지 않던 종목들이 상승을 함으로써 코스닥 지수를 상승으로 맞춰놓은 것이죠.


그렇다면, 장초반에 매수한 사람들은 거의 다 오늘 실투를 하게 되겠죠.


그럼, 오늘 주식시장의 수 많은 단타꾼들은 오늘 오히려 손실을 보는 시장이라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스윙 매매 투자자들이나, 중장기 투자자들이 더 심리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시장이었다고 해석할 수가 있는것이죠.


단타꾼들 중에 손절을 잘하는 그런 고수급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단타꾼들은 거의 다 초보수준이고, 그래서 장 막판까지 질질 끌려가다가 손절도 못하고 다음날, 즉 내일로 주식을 강제 장투하게 되거나, 장 막판에 어쩔수 없이 욕을 하면서 손절을 쳤겠죠.


이렇게 되면 개인 투자자들 중에 상당수가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 하루였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면, 당연히 다음날 매매에서 심리적으로 불리한 포지션에 위치하게 되겠죠.


그럼, 오히려 그러한 심리를 이용해서 다음날 기술적 반등에서 끊어치기 매매를 하면 다음날 조금 더 유리한 심리속에서 매매를 할 수 있겠죠.


오늘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주식시장은 좋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단타를 치는 수 많은 개미들이 별다른 소득 없이 물러난 시장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런, 장세와 투자자들의 심리를 인식을 하고, 다음날 매매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모로 유리한 판단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은 단순히 구경만 해서는 파악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단타를 치면서 파악할 수가 있는 점이죠.


그래서 제가 소액으로라도 단타를 치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구요.


저는 심리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심리를 전혀 배제하고 차트에 선긋고 보조지표만 가지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심리라는 요소가 매매의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거든요.


"아 지금은 개미들이 위축되는 시기야."


"아 지금은 개미들이 수익을 내고 있어서 좋아할 시기야."


이런 심리에 대해서 고려를 하면서 매매를 하게 되면 조금 더 합리적인 매매와 함께 자신의 매매의 결과에 대해서 만족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런 당일의 장세파악이 안되는데 자신이 오늘 왜 돈을 잃었는지 모르는 단타꾼들이 많아요.


"오늘 주식시장이 좋았는데, 왜 나만 잃었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아니죠.


본인만 잃은 것이 아니라, 오늘은 많은 단타꾼들이 돈을 잃은 날입니다.


코스닥이 0.4%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오늘 코스닥 종목은 700개 종목이 상승을 했습니다. 대략 총 1000개라고 한다면 70%의 종목들이 상승을 한 것이죠.


그러면 주식 초보분들은


"이야. 오늘은 아무거나 사도 대충 다 올랐겠네."


라고 생각을 하시죠.


그러나, 자 이런 부분도 생각하셔야죠.


"갭상승으로 5% 상승으로 시작해서, 당일 +0.5%로 마감해도 상승이다."


라는 점 말이죠.


총 집계로 따지면 상승이기는 하나, 장 초반에 혹은 장중반에 매수한 사람들은 다 돈을 잃었겠죠.


왜냐하면 초반에 갭등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단타를 치면서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에요.


무조건 종합주가지수가 올랐다고


"아이고 오늘 주식 투자자들 돈 많이 벌었겠네."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것 입니다.


오히려 단타 같은 경우는 주식시장이 아주 좋을 때 수익을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원리 때문이지요.


만약 단타꾼들이 해당 주식에서 물렸을 때, 과연 세력이 한 번에 다시 역으로 수익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쉽게 줄까요?


그렇다면 이러한 성질도 이용해서 매매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단타꾼들은 보통 성급한 성격들을 가지고 있죠.


그러면 그 성급한 성격을 괴롭혀주면 그들은 이탈하게 되겠죠.


그 때를 노리는 겁니다.


단타꾼들을 약올리는 방법은, 그들이 물렸을 때 들어가서 길게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치고 빠지는 것" 입니다.


역 단타이지요.


더 약오르게 말이죠.


단타를 치다보면,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함이 있습니다.


어짜피 주식이란 단타꾼들을 모두 데려가지는 않거든요.


그들을 털어버리고 가려는 것이 주식의 일반적인 습성이죠.


이상 단타치다 처물린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오늘 물린 사람들이 많을 거란 소리야? 코스닥이 0.4%나 상승했는데?)


응. 그럴 가능성이 높지.


(그런데 이런 예측이 도움이 되나?)


매매할 때 나는 도움이 되더라고.


(예를 들면 어떻게?)


좀 큰 수익을 내려고 홀딩하려다가도, 


"아참, 단타꾼들 많이 처물려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짧게 익절 처리해버리는 경우?


"오늘은 여기까지만 벌도록 하지. 단타꾼들에게 세력들이 탈출기회를 바로 줄것 같지는 않으니까 말일세."


항상 쫄리는 쪽이 누구인지 생각하면서 매매하면 도움이 되더라구. 내 경우에는 말이야. 


"차트는 심리라고 했지요! 심리! 누가 불리한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물론 난 빨래질 당했지만.

그럼 나같은 사람은 내일 쫄리겠지.

그럼 넌 어떻게 매매 해야할까?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