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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를 하다보면 멘탈이 붕괴되는 순간들이 많이 있지요.


물론 저 역시도 가끔씩 멘탈이 저멀리 가출하기도 한답니다. 


주식에는 답이 없지요.


특히 "대응" 을 할 때는 그 대응이 옳았는지 아니면 패착이었는지는 그 결과가 말해줍니다.


오직 결과.


주식은 결과가 정답이고 진리일 뿐, 그 과정 속에 정답은 없답니다.


저 역시도 저의 기준이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기준들도 다양하게 달라지는 법.


"여기서 물을 탈까?"


"그냥 여기서 손절 칠까?"


"아니야. 여기서 그냥 반매도 하고, 나중에 기회를 노릴까?"


등등, 다양한 생각이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결국 결정을 해야 하고, 그 결정은 결과로서 평가 받게 됩니다.


때로는 그 결과가 좋을 때도 있어서 


"나이스~"


를 외칠 때도 있으며


때로는 그 결과가 좋지 못해서


"아 진짜, 세력 이 쓰레기들..."


하면서 세력에게 분풀이를 하기도 한답니다.


여러분들도 주식 매매를 하다보면 이런 상황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 누구도 완벽한 매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 많은 갈등 속에서 결정과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많은 초보 주식 투자자들은 멘탈이 무너지게 되고는 합니다.


그리고 이내 기대심의 표정은 입이 2미터는 나와서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바뀌게 되죠.


지금까지 수천번 매매를 하면서, 저는 한가지 느낀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최선을 다한 매매의 개운함"


입니다.


물타기 전략을 세우고 매매를 했는데, 그 결과가 잘못되서 탈수기처럼 탈탈 털린 경우가 있었습니다.


"탈탈탈탈탈."


"어이고 상처가 많이나서 아프시겠네요. 암씨롱 먹어봐요. 이거 참 잘 듣더라고."

(개 패듯이 팬 다음, 케빈을 약올리는 세력 형님.)


세력 형님에게 이렇게 빨래질을 당했지만 저의 감정은 생각보다 평온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제가 처해있던 현실에서 최선을 다한 전략을 세웠고 그대로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결과로 말하는 법.


결과가 정의이고, 결과가 유식과 무식의 기준이 되며, 결과가 천재와 호구를 나눕니다.


이러한 결과 속에서 많은 주식 초보 투자자들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심하게 휩쓸리며 기우뚱 댑니다.


이런 결과가 주는 심리적 파도는 여러분들을 결국 크게 넘어뜨리게 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매매가 주는 개운함과 시원함은 이런 멘탈 붕괴를 막아주는 저 넘어 빛나는 등대가 되어준답니다.


최선을 다한다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물타기를 하든 손절을 하든 고민을 해보고 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내려서 매매하는 것.


그리고 그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드리는 것.


이러면서 조금씩 여러분들의 멘탈은 강철멘탈이 될 것입니다.


 

 


짧은 생각과 짧은 판단으로 파도속에 휩쓸려서 매매하게 되어 실패할 경우, 멘탈은 생각보다 크게 무너지게 됩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내가 왜 그랬지?....이상하네...내가 도대체 왜 그랬을까?"


이런 호구들을 주식판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왜 그랬긴요.


니가 그랬으니까 그런거지요.


정신줄 놓고 귀신에 홀린 것 처럼 매매를 했으니 그런겁니다.


주식의 결과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최선이라는 것은 존재합니다.


최선의 결정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습관을 드리는것이 주식판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한 필수 요소 랍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10만원을 잃게 된다면, 생각보다 아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귀신에 홀린듯 정신 못차리고 매매했다가 5만원을 잃으면 심리적 타격이 큽니다.


매매에 실수는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그 빈도수를 줄이고, 최대한 "혼을 실은 매매." 를 하도록 해요.


결과를 떠나서 정신을 차리면서 "최선" 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면 멘탈 붕괴되서 책상 머리를 주먹으로 꽝하고 내려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이상, 8할은 최선. 2할은 귀신에 홀린 매매를 하는 약간 정신 나간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최선을 다하면 결과에 승복하게 된다는 건가?)


권투시합도 그렇잖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경기를 뛰었는데, 패해도 기분은 개운한 것?


(권투는 할줄 아냐...)


헤헤...아니.

최선을 다했을 때 그 속시원함.

그것이 나의 멘탈을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같아.


너도 그렇게 해봐.


맨날 


"내....내가 왜 여기서 샀지!!! 이런 빌어먹을!!!!"


이러지 말고.


(나도 한 마디 해도 되냐?)


뭔데?


(매수할 생각도 없는 뉴보텍 사고 거래정지 당한놈이 할 소리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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