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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초보자님께서, 주식 급등주를 샀다가 물렸을 경우 바로 손절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요.


이 질문에 대해서, 제가 따로 글을 적는 이유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1. 급등주를 사다가 물렸다? 왜 급등주를 매수했는가?



(파인테크닉스 종목. 급등주 따라잡기를 바로 물리고 주가는 폭락했다?)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은


"내가 왜 급등주를 매수했는가?"


입니다.


만약 아무런 기술도 없고, 그냥 주가가 올라갔기 때문에, 매수했다면 이론적으로는 당연히 매도가 정답입니다.


그냥 상승하는 종목, 혹해서, 좋아보여서 그냥 뇌동매매했다면 매도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푼돈가지고 할 경우에는 매도가 쉽게 나갑니다.


"에이. 잘못샀네. 손절쳐야지."


이렇게 장난식으로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결국 여러분들은 주식을 나중에 공부해서 큰돈으로 하실 분들이잖아요? 큰 돈에서는 손절 그렇게 쉽게 안나갑니다.

손이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습관을 드리면 안된다는 것이죠.


푼돈으로 매매할 때는 그냥 손절 쳐버려도 고작 얼마 잃지 않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금액이 커지면 단순간에 몇만원, 몇십만원 혹은 몇백만원까지 급등주 매매했다가 한 번에 손실납니다.


이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멘탈이 깨지는 것이죠.


급등주를 산 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급등주 매매를 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스킬도, 전략도 없이 매수했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애초에 매수부터 잘못했다는 것."


이죠.


급등주를 왜 매수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냥 샀다면 그건 손절을 치고 안치고의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실수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손절하라?



우리가 주식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다보면


"손절 치세요. 왜 사셨어요? 잘못샀으면 손절치세요. 뇌동매매로 난 손실은 손절치세요."


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주식 실전에서는 그렇게 쉽게 되지가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푼돈이면 상관없는데, 그 돈이 몇십만원 이렇게 되면, 이게 손절이 안나간다는 소리에요.


급등주는 일단 한 번 물리면 -10% 에서 -25% 정도는 우습게 폭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100만원만 투자해도 -25만원, 500만원만 단타치다 물렸어도, -100만원이 넘게 손실입니다.


"에이 설마..."


이게 현실이고 이것이 실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래서 매우 조심스럽게 매매를 하려고 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실수하면 손절을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매수부터 전략을 짜고 해야 합니다.


"만약에 물리면 어떻게 할 것인지."


에 대해서 이미 생각을 가지고 매매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제가 주식연구소에서, 이리 물리고 저리 물리고 하지만 결국 수익을 내면서 빠져나오는 숱한 상황들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SBI인베스트먼트 같은 경우는 주식연구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30%에서도 +10% 수익을 내고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물리고 나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미 계획을 가지고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주식 초보들이 제가 매매하는 것을 볼 때는


"그냥 좋아보여서 대충 샀나 보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차후 주가의 폭락에도 대비해서 계획을 가지고 매수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절이라는 말을 우습게 표현하는 자칭 주식전문가나 자칭 입고수들이 많습니다.


제가 중수로써, 강조드린다면


"손절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매수할 때 부터 제대로 사야 합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손절치기를 반복하는 매매는 결국 차후에 지옥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급등주를 매매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말은 아닙니다.


급등주 매매는 저 역시도 합니다.


문제는 급등주 매매에 대한 스킬과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 입니다.


대응, 즉 물타기를 하든 불타기를 하든 이런 대응전략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급등주 매매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저 역시도 실수라고 생각해도 손절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며 주식 초보들은 그것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만원 이만원 날릴 때는 모릅니다.


몇십만원, 몇백만원을 손절칠 때 비로소 자신의 매매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될 것 입니다.


 

 


3. 맺음말



급등주 매매 저도 합니다. 


주로 스켈핑 같은 경우는 급등주에서 매매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주식연구소에서 최근 제가 스켈핑을 치는 내역들을 보여드렸을 겁니다.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디앤씨미디어라는 급등주입니다.


(중수 케빈은 무려 -10% 이상 디앤씨미디어에서 스켈핑을 치다가 물렸다. 그러나 결국 물타기 전략으로 수익을 내고 빠져나왔다.)


오늘, 주식연구소 글에다가 적을 글이었는데....


질문을 하셨길래 주식 초보 강의에 적어봅니다.


급등주를 살 때, 그냥 사는게 아닙니다.


다 전략을 가지고 매매하는 것 입니다.


물려서 손절 칠 종목이 있고, 물려도 대응하고 빠져나와야 할 종목이 있는 겁니다.


만약 애초에 잘못 매수했다면 손절이 답입니다.


애초에 뇌동매매였다면 손절이 답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습관들은 어짜피 주식 초보자님께서 앞으로 주식을 오랫동안 하시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매수할 때 부터 잘해야 합니다.


매수할 때 부터 잘못되었으면 답이 없습니다.


전략을 가지고 매수해야합니다.


전략 없이 매수하면 그냥 돈을 시장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짜피 나중에 큰돈으로 매매를 할 때, 그 손절이라는 말 함부로 못하게 되실 겁니다. 손절이란 절대로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자금을 키워보십시오.


그럼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이상 여전히 손절과 익절이 어려운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손절쳐야지.)


해라.


(다시 벌면 되니까.)


해봐.


(주식전문가가 다른 곳에서 벌면 되니까 손절치고 종목 옮겨 타라고 하더라.)


그 전문가 내 앞에 데려와봐.


(왜?)


계좌 까보라고 그래.


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고. 손절이란 말이야.

그냥 돈을 잃고 새롭게 도전하는 개념이 아니야.


너 만약에 야구 경기하는데, 1회초부터 5:0으로 끌려가면 게임이 어떻게 되냐?


(쫄리지...)


쫄리면 평소 실력 발휘하겠어?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조급해지겠지...)


그래. 손절이란 주식 투자 멘탈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그러니까 처음부터 매수를 잘해.


애초에 실수하지 말라고.


나도 실수해.

그런데 내가 계속 말했잖아.


나도 실수를 하기는 하지만, 그 실수의 확률이 주식 초보들보다 훨씬 낮다고 말이야.


그래서 수익을 낼 수 있는거야.


아무튼 이번에 손절치고, 매수할 때 부터 제대로 해. 처음부터 습관 잘못드리면 너 역시 이 바닥에서 곧 사라지게 될테니까.


(무서운놈....)


진심이야. 

급등주 매매? 

너 주식좀 한다는 사람들이 그냥 거래량 따위나 호가창 수급 보고 그냥 매매하는지 알아?


(그럼?)


다 전략 짜고 매매하는거야.

다 큰그림 보고 매매하는거라고.


나처럼, 시뮬레이션을 돌려봐.

좋아. 애초에 그렇다면 작은 금액으로 이것 저것 다 연습해봐.

가장 좋은 건, 가상으로 매매해보는 것이지만, 

만약 정 하고 싶다면 소액으로 그냥 계속 연습해봐.

버리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말이야.


대신 손절이라는 말을 매우 쉽게 사용하지는 마.

이론과 실전은 다르니까.

공부할때도, 연구할 때도


"내가 큰 돈으로 매매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공부해. 

나 역시 중수가 되는 과정에서 바로 그 마인드로 했으니까 말이야.


(음... 너무 훈계질인데?)


애초에 잘못된 싹은 제거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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