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대해 의심 많은 중소기업 사장에게 충성할 필요 없다. 경험담 후기.
어떤 모 중소기업에서 일하게 되었었다. 영업 업무를 맡았었고, 인수인계를 받고 있었다. 사수와 함께 회사차를 끌고 지방에 있는 고객사를 방문한 후, 늦은 저녁 쯤에 서울로 돌아왔다.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앞으로 내가 이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사수에게 일을 인수인계 받으면서 대화와 업무 태도를 통해서 어느 정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었다. 사수는 나를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다. 사수가 나에게 말했다. "난 여기가 집이어서. 여기서 내리면 되는데. 케빈씨는 차를 회사에 들려서 두고 다시 집에 가기 그러니까, 그냥 아싸리 집으로 바로 이 차를 끌고 가세요. 내일 출근할 때 끌고 오면 되잖아."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사수를 내려주고 난 뒤, 회사차를 회사에 가져다 놓고, 또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