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연구소 이야기 48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7년 11월 4일 새벽 0시 54분
그 동안 장기간 수익을 내지 못하던 IHQ 종목을 드디어 수익 실현했다.
물론 수익은 매우 조금냈다. 애초에 투자금 자체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계획대로 수익을 실현했을 뿐이다.
일단 수익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고작 8700원의 수익을 냈지만 그래도 수익은 실현했다.)
이렇게 수익을 실현한 이유는, 내가 과거 주식 연구소에서 세웠던 대응전략에 따름이다.
관련링크 : (주식 연구소 41) 장기간 물려 있는 종목들... 대응방안 수립과 주식 철학에 대해서.
http://kmisfactory.tistory.com/808
이 글에서 IHQ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적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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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매도하지 않았고 판단미스라고 할 수 없다.
안전장치로 더블웨이브 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니 현재 주가 역시 문제 없다.
이 종목도 일단 기회가 되면 바로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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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이미 탈출 계획을 세웠었다.
그래서 기회가 주어졌고, KS3 기법에 따라 1% 내외의 수익만 보고 탈출했다.
지금까지의 주식연구소 누적된 수익 결과를 보자.
(슬슬 계획에 따라 종목 수를 좁혀가고 있다. 생각해보면 모든 종목이 수익의 기회가 있었다. 다만 매도하지 못했거나 안 했을 뿐이다.)
(지금까지 28번의 매매를 했으며, 6개의 종목이 매매중이고, 22번의 수익실현을 했다. 손절은 없었다.)
나는 최초의 계획대로 소수 종목에 대한 집중투자를 위해서 종목들을 줄여나가고 있다.
사실, 만약에 전략과 기준이 없다면 언제나 매도는 망설여지는 부분이다.
주식 초보들이 가장 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본전이 왔을 때 매도하지 못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본전이 왔을 때 매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 상황에서 생각해서 판단하는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냥 본전 오면 매도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매도 버튼은 쉽게 눌리지 않는다.
결국 매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생각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
만약, 주가가 예상 외의 움직임을 갈 경우, 탈출하겠다는 전략 말이다.
나 역시도 그런 전략이 있었기 때문에 가차 없이 매도했다.
물론 이렇게 사전에 전략을 짜도 기준을 지키기 쉽지 않다.
하물며, 평소에 주식을 전략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나 기준을 지키기 어려울 것인가?
수익이 1%든, 0.5%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두 번째 고민사항일 뿐이다.
첫 번째 고민사항은.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잃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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