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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41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7년 10월 10일 저녁 7시 26분


너무 오랜기간, 주식 연구소에 글을 적지 않아 적어본다.

부득이하게 추석연휴가 10일이나 되는 바람에 이벤트가 없어서 글을 못쓰기는 했지만 말이다.


현재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


(음... 꽤나 오랫동안 위의 종목들의 실적이 정체되어 있다.)


1. 동국S&C 대응 방안 수립


동국S&C 는 현재 주가 대응점은 아니다. 현재 문제가 없다.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뿐이라고 판단된다.

일단 동국S&C 를 매수한지 기간이 좀 된듯 하다. 


주식 연구소 21에서 매수했기 때문에, 벌써 2달이 넘어간다.


나의 KS3 기법은 무조건 반등점에서 이제 탈출해야한다.


즉, 다음 기회에 나는 탈출한다. 본전 또는 -1% 내외의 손실 범위가 되면 그냥 손절하거나 본전치기로 탈출할 계획이다.


2. IHQ 대응 방안 수립


솔직히 추석 전에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 있었는데, 매도를 하지 않았다. 

판단 미스라고 할 수는 없다.


안전장치로 더블웨이브 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니, 현재 주가 역시 문제 없다.


이 종목도 일단 기회가 되면 바로 탈출한다.


주식연구소 26에서 매수했고, 벌써 2달이 넘어간다.


동국S&C 와 같은 전략으로 대응한다.

 

 


3. 레드로버 대응 방안 수립


레드로버는 거듭 강조하지만 나의 잘못된 매수이다.


이 종목에 대해서 나는 일말의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재무적 모멘텀이 있으므로, 일단 버텨보기로 한다.


물론, 기회가 되면 바로 탈출한다. 이 종목으로 수익을 내고자 하는 의지는 없다.

그러나 아직 손절을 해야할 이유도 없다.


나의 머리통을 한대 쥐어 박고 싶다.


4. SG&G 대응 방안 수립


오늘 무려 -5% 짜리 장대 음봉을 두둘겨 맞았다.


그러나 더블웨이브에 모멘텀은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는다.


일단 홀딩한다.


5. 세아베스틸 대응 방안 수립


문제 없다. 홀딩이다.


6. 수산중공업


문제 없다. 홀딩이다.


대응 방안 수립 끝!


그럼 띵까 띵까 놀아볼까?


주식 연구소의 글은, 나를 위한 글이면서, 주식 초보들을 위한 글이기도 하다.

나의 주식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한 기록지이기도 하지만, 바로 주식 초보들에게 생각을 해보라고 적는 글이기도 하다.


나는 주식의 중수이다.


중수가 되면 어떤 마인드로 주식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느껴보라는 것이다.


나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잘못하지 않았는지." 에 대해서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내가 어떤 종목을 산 것은 잘못된 행동이었고, 어떤 종목을 산 것은 걱정할필요 없다는 신념이 있다.


주식 초보들이 가장 부족한 마인드는 바로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무지함" 이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내가 무엇을 잘한 일인지 구분할 줄 아는 것.


그 자체가 바로 멘탈이다.


멘탈은 "강해져야지!" 라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있어야만 멘탈이 강해질 수 있다.


또한 이 멘탈이란 주식의 철학에 기반한다.


나의 마인드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리고 내려지는 결론, 대응방안에 대한 심플한 생각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러한 자세는 주식에 대한 철학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견고한 멘탈이 없으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주식 초보들은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한다.


Written by Kavin

(니가 잘못산 종목. 레드로버.)

그래...

(손절해.)

패가 하나 남았어.

그 패가 깨지기는 쉽지 않아.

그래서 아직 손절을 칠 필요는 없어.

기도합시다. 주식의 끝판은 기도매매야.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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