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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38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7년 9월 19일 저녁 7시 땡땡분.


세아베스틸은 지금 내가 매매중인 종목이다.

나는 주가가 빠지면서 조금 더 추가매수를 했다.

많은 양을 한 것은 아니다.

세아베스틸은 중장기 매매기법인 BT 기법으로 매수했기 때문에, 나름 의미있는 음봉 하락이 있으면 계속 매수해 들어간다.

각 기법에 따라 매수하는 방법도 다른 것이다.


주가가 떨어질 수록 계속 매수해나가는 방식도 있고,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 상황도 있다.

BT기법은 그중 "매집 매매기법"을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매집을 한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새롭게 수산중공업 이라는 종목을 매수했다.

이 종목은 지식경영공장 블로그에서 한 독자분이 상담을 요청했던 종목이고 내가 기본분석을 해주었던 종목이다.

핫주식 이슈에 적었던 나의 글을 내가 다시 읽어보면서 괜찮은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수산중공업 같은 경우는 오늘 주가가 다소 많이 하락했다고 생각해서 매수했다. 

사실 내가 수산중공업의 대표이사에 대해서 다소 애매모호하고 괜찮은 회장 같다고 분석을 해주었었다.


관련링크 : 수산중공업 (공시도 뉴스도 별로 없는 심심한 종목) 주가 분석

http://kmisfactory.tistory.com/728


난 우연히 기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최근에 수산중공업을 분석하기 전에 정석현 회장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수산중공업이라는 회사를 코스닥 시장에서 보았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분석을좀 했었던 것이다.  

 

 


(나는 가난하기 때문에 형편상 많은 금액을 기부하지는 못하지만 매우 소액씩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그래서 나는 기부를 하거나 또는 사회를 위해서 형식적인 기부가 아닌 실제적인 기부를 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기부를 정기적으로 하거나 또는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의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석현 PC실이라는 곳이 한양대학교 안에 있다고 한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자신의 이름을 단 대학내 공간이 있다는 것 말이다.)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은 한양대학교 라는 곳에 컴퓨터 강의실을 꾸며주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수산중공업이라는 회사 자체가 그렇게 큰 규모의 대기업이 아닌 것을 감안할 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대기업들은 저렇게 기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자산 1000억 원대의 어찌보면 요즘시대에 그리 크지 않은 중소기업급 회사의 대표이사가 저런 기부를 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기부자의 철학도 읽어보았다.


"1등을 위해 무리하지 마라. 내실이 성공이다."


난 정석현 회장의 철학이 수산중공업의 재무구조에 그대로 녹아있는 것을 보고 정석현 회장이 괜찮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웃기지 않은가?.흐흐...


적어도 언행일치 할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실을 중시한다고 말하면서 기업을 개판으로 운영했다면 믿지 않았겠지만, 수산중공업의 재무구조는 상당히 깔끔하고 내실이 있다. 비록 실적은 매우 우수하고 매력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매수했다. 기부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길 빈다.


물론 농담처럼 적었지만, 생각없이 매수한 것은 아니다. 나중에 보면 안다.

종목 상담을 요청했던 분께는 죄송했지만 종목을 스틸했다.


그렇다면 현재 케빈의 시뮬레이션 계좌의 실적을 레포트 해보겠다.



(대표이사 인성 매매 기법을 새롭게 추가시켰다.)


대표이사의 인성은 워랜버핏도 본다고 한다.

회자의 사장의 인성은 그 기업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한번 흉내내 보았다.


이상 주식 연구소 이야기 끝!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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