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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은 원래 저녁에 일이 있었는데, 일이 취소되면서 커피숍에서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답니다. 


오예...


이번 시간에는 주식에서 회사 이름을 자주 바꾸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런 기업들이 과연 투자하기에 좋은 종목인지 한 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나왔지만 한 번 읽어보셔요!


◎ 전설의 씨엘인터네셔널 종목.


 

(씨엘인터내셔널의 홈페이지. "티"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티모, 이엔티. 그만 써라. 좀. 뭐 잘났다고.)


참 어처구니 없는 종목이었죠. 이 기업은 사명을 수도 없이 바꿨던 종목입니다.


이 기업의 사명 변경 순서를 보도록 할까요?


1. 티모테크놀로지

2. 티모이앤엠

3. 네오아레나

4. 네오이녹스엔모크스

5. 씨엘인터내셔널


이렇게 회사 이름을 자주 바꿉니다. 아주 회사 이름도 겁나게 복잡하게 만들었네요.


(오. 이런 종목이 있어? 한 번 지금 찾아봐야겠는데?)


네. 찾아보세요.


한 1분 드리면 찾을 수 있을까요?


(야. 없는 것 같은데?)


네. 없죠.


(너 구라치는거 아니야? 이런 회사 HTS에 안나와.)


상폐당했으니 안나오죠.


(.......)

 

 

2. 사명을 자주 바꾸는 기업. 기업의 이름이 무슨 게임 ID 생성 수준인가?


 

기업이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합니다.


그런데 회사의 사명을 자주 바꾼다는 것은, 그 만큼 그들의 전통도 없고, 책임감도 없다는 뜻이겠죠.


사람이 이름을 짓는데도 매우 신중하게 이름을 짓습니다. 


그런데 수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기업이, 사명을 수시로 바꾼다면, 과연 말이 될까요?


물론, 비슷한 이름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케빈주식회사를 케빈인터네셔널 주식회사 뭐 이런식으로 지을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존의 케빈주식회사를 폴주식회사 라고 지으면 되겠습니까?


이러면 "의심" 이라는 것을 해보셔야죠. 그렇죠?


삼성전자를 갑자기, 새로운 혁신과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서 개명한다고 "파인애플 주식회사" 라고 지으면 되겠습니까?


말이 안되죠.


적당히 바꾸고, 만약 개명하더라도 자주 바꾸면 안되겠지요.


회사의 이름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기업의 운명을 결정지을 만큼 말이죠. 그러나 이렇게 무책임하게 개명하는 회사들은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 맺음말


 

사명을 변경한다는 뉴스가 주식시장에는 수차례 나옵니다.


우리 주식 초보 투자자분들은, 그런 뉴스들을 크게 게의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초보 투자자분들은 새롭게 사명을 바꾸는 것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사명을 자주 바꿨다면 한 번 재무제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사명을 변경하는 기업들은 아마 재무제표에 의심가는 정황들을 자주 발견하시게 될 것 입니다.


좋은 팁인가요?


그러나,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무조건 부정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훨씬 멋지고 좋은 세련된 기업의 이름으로 바꿔서 미래를 준비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한 번 생각해보세요.

잘나가고 있는 기업의 이름을, 바꿀 이유가 있을까요?

부정타게 말이죠.


이상 나중에 KAV 로 이름을 바꿀 KAVIN 이었습니다.

(와.... 회사 이름이 엄청 복잡하다.)

작전주였지. 세력이 엄청 해먹고, 상폐 시킨 종목이지.

(토나온다...)

이바닥이 이렇단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한방에 훅간다.


참고로 이런 기업들 많아. 생각보다 말이야.

그러니까 재수없게 걸리면 안된다잉.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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