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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자 주식 고수 이유정 헌법 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세간의 이슈이죠?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제가 사실, 주식판에 입문한지 이제 2년 3개월 차이지만, 이래 저래 눈치밥으로 돌아다닌 시간들이 있는데, 


"여자 주식 전문가"


를 거의 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있겠죠. 잘하는 분들 말이죠.


하지만 매우 제한적인 인원만 있습니다.


이번에 변호사 출신인 이유정씨가 헌법 재판관 후보로 올랐는데, 


"주식 수익이 문제"


가 되었더군요?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수익을 냈길래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과도하게 그녀를 매도하는 것인가, 아니면 실제로 말이 안되는 것인지 한 번 따져보아야 하겠죠.


나름 주식 중수 케빈이 한 번 이유정씨의 주식 거래에 대해서 견해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정 변호사 같은 경우 따져봐야 할 여러가지 쟁점이 있습니다. 그녀의 헌법재판관 발탁에 대한 쟁점 말이죠.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주식 초고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과연 주식을 잘하는 것이 자격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실제적 문제를 따져보자.)

 

 

1. 여자 주식 전문가가 주식 초고수일 될 확률?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여성 주식 전문가는 매우 극소수입니다. 아주 아주 매우 그냥 천연기념물 수준으로 극소수 입니다. 이 주식판이라는 것이 "배포" 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한국 의 문화적 정서에서 태어난 여성들이 주식판에서 과감하게 투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자가 주식을 못할 이유는 없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법적이나 상식적으로 문제를 삼을 수는 없습니다. 

여자 주식 전문가라는 선입견을 가진다는 것은 이유정 헌소재판관 후보자에게 부당한 견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저 역시 여자 주식 전문가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는 말도 안된다." 라고 생각하지만 "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할 수 없다."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문제를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러한 이치와 같습니다.


전 세계에 천재적인 과학자들은 거의 99%가 남성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공학도는 대부분 "남자" 입니다.


그 중에서 천재적인 여성 과학자나, 여성 공학도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수천년의 역사, 수백년의 역사를 비추어 보았을 때, 단순히 여자들이 공학을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불리하게 조성되었기 때문에, 여자들 중에 훌륭한 공학도가 없다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마 대다수의 남자분들이 부정할 것입니다.


그것은 핑계라는 것이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실력만 있으면 된다."


입니다. 야구가 되었든 축구가 되었든 여자라서 세계최고의 축구 리그에서 뛸 수 없다고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과학이 되었든, 사업이 되었든 마찬가지 입니다.


여자들의 능력이 출중하면, 그들도 훌륭한 과학도가 될 수 있고, 사업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항상 "사회문제"를 지적하면서 여자들의 사회적 진출을 사회가 막고 있다고 핑계를 대고 있지요.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 사회가 그 핑계를 사실로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지만....


그것이 핑계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입증" 하라고 한다면 할 수 없으니까 말이죠.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나 대다수의 남성들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여자들의 능력치가 우수하지 못하다." 라는 것을 말이죠.

이것은 같이 사회생활을 해보고, 같이 공부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는 부분이겠죠.


여자 주식전문가라... 물론 있을 수도 있고, 여자 주식 고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편견을 넘어서서, 


"과연? 여자가 주식 초고수?"


라는 질문에 순수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주식 투자자들이 몇명이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현실적인 질문이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아마 진짜 주식 천재일 확률이 과연 몇퍼센트나 될지 의문이라는 것이죠.


그녀는 정말 주식 천재, 주식 초고수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럴 수도 있겠죠....

본업인 변호사인데, 시간이 많으신가 봅니다.

그래요....시간이 많으실 수도 있겠죠. 

이런 한가한 변호사에게 헌법재판관을 주면 정당한 것이겠죠.


객관적으로 변호사가 주식 고수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자분들은 분명 화가 많이 나시겠죠? 여자 주식 초고수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분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말이죠.


남자 주식 전문가 몇명이 청문회 한 번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주식 관련 질문 몇개 하면 과연 주식 고수 답게 대답할 수 있을지 재미있겠네요.

과연. 주식 면접 디팬스를 할 수 있을까요? 크크크크..... 웃어서 죄송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웃음이었습니다.


주식 전문가 : "매도 타이밍을 무엇을 기준으로 잡으신건가요?"

이 모씨 : "네? 그냥 주변 변호사가 팔라고 해서 매도했더니 주가가 떨어지더라고요."

주식 전문가 : "매수 타이밍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셨죠?"

이 모씨 : "그냥 주변 변호사가 사라고 해서 샀더니 주가가 오르더라구요."

주식 전문가 : "니가 세력이구만? 네가 사니까 주가가 오르고, 네가 파니까 주가가 내려가지? 그러니까 니가 세력이야."

이 모씨 : "네? 세력이 무엇인가요? 저 주식 몰라요!"


조크 입니다. 이러지나 않으면 다행인데 말이죠.


남자로 가득찬 국내 K리그 축구장에서 여자 축구 선수한명이 갑자기 와서 같이 축구하자고 한다음 헤트트릭 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 축구 선수가 와서 헤트트릭 못합니다. 

 

 

2.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폭락했던 내츄럴엔도텍 종목으로 5억 수익 실현? 


 

아....


내츄럴엔도텍은 상장 된지 별로 되지 않은 종목입니다.

이 종목을 비상장 주식일 때 매수해서, 수익을 실현했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비상장 주식, 즉 장외거래 주식은 주식 초보들이 감히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도아니면 모이기 때문이죠.

이유정씨가 과연 변호사로서 이런 내츄럴엔도텍을 비상장 주식으로 매수한다라.... 그것도 몇백만원, 몇천만원도 아니고 2억 2천만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불법도 아니고, 있을 수 없는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건 마치, 초등학생이, 삼성전자 주식을 20년 전에 매수해서, 20년 홀딩 후 몇십배의 수익을 낼 확률보다 적죠.

그렇죠?


초등학생은 멋도 모르고 홀딩을 할 수라도 있죠. 자기가 주식을 샀었는지 완전 까먹고 말이죠.


이 확률보다, 내츄럴엔도택을 비상장 주식으로 2억원어치를 매수했다는 것 자체가 일단 더 말이 안되고, 그것을 가지고, 백수오 사건이 터지기 직전에 매도를 해서, 5억5천만원의 시세차익, 즉 200% 이상의 수익을 실현했다는 것이 더더욱 말이 안되죠.


이것은 주식 투자를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이것이 "절대 불가능한 일?" 이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는 하죠. 


모든 정황이 그렇잖아요?


한번 옵션을 볼까요? 이유정 변호사가 내츄럴엔도텍으로 무려 5억원 이상의 실현 손익을 낼 수 있는 확률에 대해서 말이죠.


1. 주식 투자자 중에 소수인 여자.

2. 여자 주식 투자자 중에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식 고수.

3. 거기다가 현업 직업이 변호사.

4. 거기다가 비상장 주식 투자자.

5. 거기다가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인해서 주가가 완전히 개폭락한 쓰레기 주식인 내츄럴엔도텍이 폭락하기 전 매도.

6. 비상장 주식에 2억 이상을 투자하는 배포. 자신은 금수저 은수저도 아님.

7. 거기다가 미래컴퍼니 라는 고작 총주식수 7백만주의 품절주에 주식 투자금 3억원 매입. (크크크...글을 쓰면서 웃음이 나옵니다.)

8. 미래컴퍼니 현재 투자 차익 약 5억원. 

9. 2016년 3월 미래컴퍼니가 처음 시세를 내기 시작하는 초입부에서 1년 이하의 기간조정을 받고 무려 주가가 3배 상승하는데, 홀딩후 일부 반 매도 (3배 상승할 때 까지 홀딩이라...미래컴퍼니라는 회사로 단 1년만에 순수익만 200%)

10. 미래컴퍼니 초고점 단기조정에서 심지어 재매수. (미친거죠. 200% 수익을 냈는데, 주가가 빠지는데 재매수를 합니다..... 크크크크크)


내츄럴엔도텍과 미래컴퍼니라는 알려지지도 않은 회사로 과연 여자 변호사가 1~2년 이라는단기간내에 상장된 주식도 아닌 비상장 주식투자까지 불사 해가면서 수백프로의 수익을 그것도 그녀가 주식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자신이 보유했을 총 자산의 60% 이상의 풀배팅을 해서 총 10억을 훨씬 넘게 수익을 낼 확률은?



이 10 가지 상황이 완벽하게 맞물릴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죠.


그런데 0.1%의 확률도 있죠.


0.1%의 확률.... 그렇다면 이유정 헌법 재판관 후보는 둘 중 하나입니다.


동네 아몰라 묻지마 투자자 아줌마 이거나, 주식 초고수이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옵션은 없습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지금 그녀는 "아몰라 투자자 였습니다." 라고 말하는 있죠.

아몰라 아줌마가 헌법재판관 하겠다는 거죠.


일단 매매 패턴 자체가, 그냥 행운으로 주식을 한것은 아닙니다. 위의 10가지 옵션이 다 들어맞아야 하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초등학생이 그냥 삼성전자 좋다고 해서 20년 전에 매수했다가 20년 뒤에 매도해서 큰 수익을 내는 확률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이죠.


그 이유는, 초등학생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옵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 삼성전자가 좋다고 해서 그냥 샀다. 우리나라 대기업이어서.

2. 평생 가지고 있을려고 무작정 홀딩했다.


이 2가지 옵션이면 끝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유정씨 같은 경우는 위의 10가지 옵션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데, 이야.... 이건 마치, 아.....


아마 이런 반대 질문을 하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지."


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뭐, 이럴 수도 있잖아요.


초등학생이, 수능시험을 다 찍는 겁니다. 그런데, 객관식 문제 다 찍었는데, 거의 다 맞춰서 인서울 대학교 초등학교 때 갈 수도 있는 확률이죠. 그냥, 경영학과 학생이 학과에서 배운 공부 수준으로 회계사 시험 객관식 찍어서 회계사 될 확률.

법대생이 사법고시 공부 안하고, 그냥 학교에서 배운 수준으로 판사될 확률.


이정도 되겠습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죠. 세상에는 미스테리 불가사의도 많으니까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로또 같은 경우 한명이 4주 연속 로또 1등 될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안되라는 법은 없죠.


그 기적을 이루어내신 분입니다. 이유정 헌법 재판관 후보자님.

 

 

3. 이유정 변호사의 주식투자의 수익은 단순히 행운이다?


 

이건 행운이 아니에요. 행운 매매가 아닙니다. 지금, 매매를 하는 스타일 자체가 이건 꾼이에요. 꾼.

비상장 주식부터 손대서, 그것을 백수오 사건 터지기 전에 매도 때리고, 거기다가 그냥 몇억을 때려붙고.


그래요. 일단 네츄럴엔도텍이 운이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거기다가 미래컴퍼니까지 초대박을...


2연타로?....


그것도, 200%나 오른 종목을 수억을 투자하면서 지속적으로 홀딩하고, 반매도하고, 주가 빠질 때 재매수?


이건, 초보가 아니라.... 고수에요.


그래서 이 주식투자 전문가들, 그리고 금감원들이 주식거래에 대해서 조사를 하기로 한겁니다.


매매패턴을 보면 알거든요. 주식 초보자들이 매매하는 패턴이 아니에요. 이건 내부 정보를 알고 있거나, 세력질을 한 매매 스타일이라는 것이죠.


주식 투자를 해본 사람들은 대충 그녀가 매매한 스타일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이건 마치, 초등학생이 각 대학교의 입학전형을 분석해서, 자신이 유리한 포지션을 찾고, 그 헛점을 이용해서 객관식 문제를 찍어서 그 대학교에 입학하는 확률?


증권업계 사람들이라면,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만 봐도 알겁니다.


이건 아니죠.


만약, 그녀가 헌법재판관이 된다면, 개판이죠.


적당히 해야죠. 적당히.... 우리 적당히 합시다.

주식 꾼끼리 적당히 해야죠. 네?


아니, 자산이 원래 이유정씨가 엄청난 부자면은 수억씩 투자할 수있다고도 봅니다.

그런데, 이유정씨의 총자산을 보면 그렇게 부자도 아니에요. 금수저도 아니고, 대충 은수저급도 안됩니다.

총자산이 주식을 안했으면 8억정도 인데요.


그런데, 8억의 자산을 가진 사람이 5억 넘게 주식투자를, 주변 사람이 좋다고 해서 그것도 본인이 변호사라는 사람이 그냥 순수하게 가치투자로 매수를 해서 수익을 낸다?


이건, 변호사 자체의 자격이 없죠.


동네 아파트 옆집 아줌마가 하는 행동하는거잖아요.


이런 사람이 무슨 누구를 법적으로 변호를 하며, 헌법재판관이 되서 국가의 중대사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단 말입니까?


우리동네 옆집 아줌마가 하는 행동하고 있는거잖아요.

만약 이유정씨가 반론한, "그냥 주변에서 좋다고 해서 샀다." 라고 한다면 말이에요.


주변에서 좋다고 몇억씩, 상장도 안된 주식을 삽니까? 변호사가?


매도 타이밍을 보세요....


행운이라고 칩시다. 0.1%의 행운을 타고난 여자 주식 초고수 변호사 출신 헌법재판관.

기가 막힌 인생이군요.


이건 마치, 메이저리그 LA다저스 1선발을 우리나라 여자 야구선수가 하는 것과 비슷한 확률입니다.


"그냥 행운아니야?"


에이... 매수하는 방식이나 매도하는 방식이, 이건 행운이 아니니까 하는 말입니다.


이분은 지금, 헌법재판관이 될 것이 아니라, 당장 월스트리트로 날라가야 됩니다.


주식의 수익액 측면이나, 또는 주식의 투자 방법 자체가 있을 수는 있는데, 그건 주식 초고수일 경우에 가능하다는 거죠.

이런 매매의 패턴이 말이죠.


그냥 동네에 어떤 여학생이 사포하고, 헛다리하고, 인프론트킥 날리고, 휘어차기 하는데, 그냥 찼더니 우연히 그렇게 되더라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볼리프팅 그냥 해봤는데 한번에 50개 하고, 힐킥하고 백힐 하고 그런거죠. 그냥 해봤더니 이렇게 되더라 이 확률입니다. 


그런데 재밌는것은 이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느냐.

없죠.


객관적으로 증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유정씨가 변호사 출신이기도 하고요. 변호사 출신이면 법조계에 아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인맥도 넓고 하겠죠. 빽없는 주식 세력들이나 잡혀들어가는거지, 빽 있는 세력들은 계속 그짓거리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유정씨가 세력질을 했다던가, 부당거래를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가 0.0001%의 행운의 아줌마거나, 또는 주식 계의 0.0001%의 초고수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변호사출신이니까 행운 드리밀면 무죄나오겠죠.

그리고 헌법재판관이 될지도 모릅니다.


개판이죠. 괜히 주식 전문가들이 이유정씨의 매매패턴을 보면서 지적하는게 아닙니다. 단순무식 아줌마 매매패턴이 아니니까 하는 소리에요.

 

 

4. 맺음말


 

여자라는 편견.

여자 변호사가 주식을 해서 고수가 될 수있을까 라는 편견.


네. 편견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자신이 주식 고수라고 인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 주식 초고수야."


라고 인정하신다면 제가 말을 하지 않지 않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것을 마치, 그냥 행운이고 주변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그냥 자기 재산 몰빵해서 투자한다.

변호사가.


거짓말이라는 증거 있냐?

무죄니까 나는 헌법재판관이 되는 것이 맞다.


라고 한다면, 정말..... 


"나 이유정은 주식 초고수다. 헌법재판관이 주식 초고수가 되지 말란 법 없다!"


라고 커밍아웃하세요. 그럼, 인정해 드립니다.

그리고 주식전문가들과 청문회를 따로 하십시오. 거기서 통과하면 저도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그냥


"저는 주식 모르는 아줌마고, 공부좀 잘해서 변호사 됬고, 주변 변호사 좋다고 해서 전재산 거의 주식에 몰빵했고, 그래서 수십억 벌었을 뿐이에요."


라고 말하면 정말.... 입이 꽉 깨물어지는 상황이지요.


아무리 국민이 개돼지라지만, 적당히 합시다.


이유정씨의 수익의 정당화는 "내가 주식 고수다." 라고 인정했을 때에만 정당화 된다고 봅니다.

"동네 아줌마 처럼, 그냥 전재산 몰빵해서 추천주 샀더니 올랐어요!" 라고 말하면 당신은 헌법재판관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설거지나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제 말이 이유정씨 토를 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누구도 토를 달 수 없을 것입니다.


매매패턴이나 매수방법 자체가, 이건 아니잖아요.

본인이 주식을 잘 모르면, 누군가가 오더를 준거죠. 여기서 사고 여기서 팔아라 했겠죠.

그럴 수 있습니다. 그 오더를 준 주식 전문가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헌법재판관이 될 사람이, 주식 전문가 말에 따라서 여기서 샀다가 저기서 파는 행동을 한다는게 상상이 됩니까?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관계랑 뭐가 틀려요?

꼭두각시지.


아니면 그 추천해준 사람이 부당거래 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부정한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이 높죠.

그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도, 법적으로 그녀가 유죄라고 선고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호사출신인데 호락호락하게 당하겠습니까?


검사면 큰일나지만, 변호사 출신이니까 더 자유롭죠.

그런데 헌법재판관은 하지 마세요.

그건 공무원의 수준을 뛰어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 중 하나이니까.

변호사로서 주식을 그렇게 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헌법재판관 할 사람이, 불과 며칠전까지 이런 주식 매매 하고 있었다면 그 누가 인정해주겠습니까? 10년 전에, 20년 전에 그랬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치겠는데. 이건 뭐 최근까지 이런 매매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무슨 헌법재판관입니까?


부정거래든 아니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주식도 잘 모르는 사람이 추천주에 수억씩 투자한다는게 말이 되냐고요.

변호사가. 미래의 헌법재판관이!


부러워서 그런게 아닙니다.

억울해서 그런것도 아니고요.


본인이 주식 고수라고 커밍아웃하고, 주식 관련 청문회 통과하시면 인정해드린다니까요.

"왜 그러세요? 주식 몰라요. 아몰랑 투자했더니 수십억 벌었어요." 코스프레 하시니까 제가 인정못한다는 겁니다.


Written by Kavin

(이유정 변호사가 행운일 수 있잖아.)

행운 매매가 아니니까 하는 소리야.

말했잖아. 위의 모든 옵션이 일치해야 한다고. 

(주변에 고수가 있나보지.)

그 고수의 말을 따라서 그냥 몇억씩 주식 투자를 한다?

보니까 아주 부자도 아니더만.

자기에게 꽤나 큰돈을? 그냥 듣고 투자한다?

그게 헌법재판관이야?

동네 옆집 아줌마지.

정상적이지 않잖아.

그런 행동을 한다는게. 아무리 동료 변호사가 유능하다고 하더라도, 몇천만원 한번 투자해보는게 아니라 몇억씩 투자한다고?

그런 사람이 헌법을 재판하냐고.

(결국 뭐야?....)

이유정씨가 불법을 저질렀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몰라.

아닐 수도 있지.

그게 문제가 아니라, 만약 그녀가 행운이라고 말한다면, 수익은 냈을지 모르지만, 그과정에 마치 광신도가 교주따라다니는 동네 아줌마 주식투자자란 말이야. 행운을 따라다니는 그냥 아줌마 말이야. 이런 아줌마한테 국가 대사를 맞길 수 있겠어?

(그렇지...)

만약 그녀가 행운이 아니고, 실제 자신의 실력으로 판단해서 매수했다면, 인정하겠다는거야. 그런 초고수일 수도 있잖아 .0.001%의 확률이더라도 말이야.

(그런데?)

그럼, 본인이 주식 고수라고 인정하고, 주식 전문가들 앞에서 청문회 해보라는거야. 거기서 자신의 고수 실력을 입증하면 헌법재판관 자격이 있다는거지. 그렇잖아? 주식잘한다고 헌법재판관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그렇구만...)

행운이라고 말할거면, 헌법재판관 하지말고, 행운이 아니면 주식관련 전문가 입증한 번 받아보고, 헌법재판관 하란 소리야.

변호사로써 그녀가 수익을 내던 말던 상관없어.

헌법재판관이 되고 싶다고? 그렇다면 주식 초고수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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