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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여자가수 가창력 순위 시리즈. 

대망의 5위는 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재미로 적는 글이니까 재미로들 보세요.흐흐.


네. 대망의 5위는 기라성 같은 가창력 가수를 제치고 선민입니다.


5위를 선정할 때 까지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는 제가 상당히 망설였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누구를 5위로 선정할까 말이죠.


손승연, 유성은, 박정현, 소향 까지는 뭐 어느정도 망설임 없이 정했는데, 5위 부터는 이거 망설여 지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선정한 5위는 바로 선민입니다.


(예쁜 외모와 엄청난 가창력으로 진정한 재야의 가창력 고수로 살고 있는 선민.)


선민이라는 가수는 어찌보면 요즘 나는가수다 또는 불후의 명곡, 복면 가왕에 익숙하신 분들은 잘 모르시는 가수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다 아는 분이시죠.


그녀는 어찌보면 노래 한곡을 남기고 가요계에서 일단 뒤로 물러난 가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명곡은 바로 "놓치다." 입니다.


제가 케빈의 추천음악에서도 어찌보면 가장 처음 글을 남겼던 곡인데요.


옛날에, 그냥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저는 그냥 소름이 돋더군요.


"이 가수 누구야?"


그래서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부터 한 몇년 전 인것 같군요.


아니 그런데, 얼굴까지 엄청 예쁜 가수였던 것 입니다. 그 이름은 바로 "선민" 이었죠.


일단 "놓치다" 라는 노래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 노래인데요. 왜냐하면 노래가 어찌보면 단조로우면서도 매우 고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왠만한 실력자가 부르지 않으면 매우 식상해 지거나 망치는 노래인데, 그 안에 감성을 답는 수준을 보고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관련 링크 : 


(선민의 놓치다 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매우 높은 고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여성들이나 남성들이 들으면 "뭐야? 단조로운데?" 라고 생각하겠지만, 직접 불러보면 이 노래가 얼마나 어려운 노래인지 알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어려운 곡을 매우 쉽게 부르고 있는 선민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1. 선민 그는 누구인가?


 

그녀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 우리나라에서 데뷔를 했지요.

사실 그녀는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 보다는, 뮤지컬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오페라에서도 엄청나게 알려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중간 중간 드라마나 영화등의 OST등을 불렀지만 그렇게 유명한 노래도 없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알 수 있는 그녀의 익숙한 인기곡은 고작해야 "놓치다" 밖에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구태여 고작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노래의 수준을 떠나서 노래의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 선민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잘 모르실텐데요.


위의 놓치다라는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 이노래?"


정도는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만약 이 노래도 잘 모르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2. 선민이 여자 가수 가창력 순위 5위에 선정된 이유는?


 

선민은 다소 탁성에 가까운 음색을 가지고 있는데, 그 탁성이 매우 부드럽고, 올바른 창법으로 인해서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탁성을 가진 가수들은 목소리가 많이 손상되는데, 이수와 같은 가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바른 창법을 사용함으로서 지금까지 롱런을 하고 있지요.


선민 역시, 올바른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왔기에, 그 목소리의 손상도가 적습니다. 과거 박화요비가 좋지 않은 창법으로 성대결절과 자신의 목소리를 잃은 것과는 대비되는 것이죠.


즉, 선민은 기술적으로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표현이 뮤지컬 베이스이기는 하지만, 오버스러운 뮤지컬 톤이 아닌 전형적인 한국 팝발라드 톤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 그냥 그 어떤 가수들의 가요를 불러도 뛰어넘을 감정표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뮤지컬이나 오페라는 감정표현을 조금 과하게 하는 면 때문에, 일반 가요와 맞지 않지만, 선민은 그냥 그런 과한 감정표현이 필요없는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고음이 높을 뿐 아니라, 음역대가 매우 넓습니다. 거기다가 음정도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이런 가수들은 찾아보기 매우 힘이 드는데요.

고음은 박화요비 보다 높다고 판단되며, 음역대는 박정현 보다는 좁다고 볼 수 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음정은 거의 칼음정입니다. 


그러나 저는 단지 기계적, 기술적인 가수를 가창력 순위에 올려놓지 않는데요. 그에 맞는 음색과 감정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선민이 누구야 하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계속 글을 진행해 봅니다.

 

 

3. 박화요비가 최고의 여가수? 선민의 박화요비 노래 부르기


 

일단 아래 링크를 보시죠


관련링크 : 선민이 부른 박화요비의 그런일은.


(유튜브에서 많은 화재를 모았던 선민이 부른 박화요비의 노래 "그런일은")


"그런일은" 이라는 박화요비의 노래는 매우 고음의 노래 입니다. 박화요비의 목소리가 다소 두껍기 때문에, 그녀의 노래가 원키보다 조금 낮게 들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박정현의 고음이 높게 들리는 것과 반대로 말이죠.)

박화요비도 전성기 때 이노래를 매우 힘겹게 불러냈었죠. 완창을 할 때는 음정의 많은 부분을 날렸었습니다.


박화요비의 고음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두꺼운 목소리로 고음을 쭉쭉 뻗어내는 것이 인정을 받아왔던 것이죠.


그런데, 선민 역시 탁성을 사용하지만, 고음을 쭉쭉 뻗어내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선민의 창법은 박화요비 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선민이 더 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선민이 오페라나 뮤지컬계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가수들이 중간에 오페라나 뮤지컬을 하면서 가창력 개발을 많이 하지요.

(최근 옥주현 같은 가수도 그렇고 말이죠. 원래 성악을 전공하던 하지 않던 간에, 성악적인 창법을 가요에 접목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분야가 뮤지컬이죠.)


즉, 성악발성과 같이 정석적인 발성을 바탕으로 하는 가수들은 조금 더 롱런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음색에 보태어 더욱 그 가창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인정하는 박효신도 뮤지컬에서 많은 활약을 했었죠.


선민은 호흡과 발성이 매우 안정화에 접어들어, 노래를 가지고 노는 수준에 있습니다.

그녀가 목소리가 허스키하기 때문에, 가성에 약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위의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선민은 가성에도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타고난 탁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4. 선민이 부른 비욘세의 "Listen"


 

관련링크 : 



선민이 완전체가 되기 전인 2009년 지금으로 부터 약 8년 전입니다.

약 8년전의 가창력 입니다.


8년 전입니다.


고작 나이 22살 때의 선민입니다.


일반적인 가창력 가수들이 비욘세의 고음 후렴 구간과 호흡 구간에 등떠밀리듯이 겨우 겨우 따라 부르는 수준에서 벗어나 선민은 자기 호흡으로 충분히 이 어려운 노래를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음에서 전혀 어려워 하지 않고 있지요.


왠만한 가창력 있는 여자 가수들도 비욘세의 고음에서 음정이 무너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선민의 높은 음역대와 넓은 음역대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어찌보면 진짜 엄청나게 대성해야 할 가수였는데요.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수준의 가창력 가수가 이름 마저 제대로 못알렸다는 것이 아이러니 할 뿐입니다.


같은 listen을 부르더라도, 왠만한 가수들은 진짜 중간에 호흡 딸리고 클라이막스 고음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선민은 가볍게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음색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고 말이죠. (참고로 가창력 있는 가수들도 고음 클라이막스에서는 결국 자신의 목소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튀는 고음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도 정말 귀엽고 예쁘신데... 이런 가수가 왜 못뜬 것인지 여러분은 아실 수 있나요? 다른 사람들도 다 촌스럽던 8년전 저정도 입니다.

 

 

5. 호흡과 창법의 완성체 선민


 

관련 링크 : 


(선민이 부른 지킬앤하이드 루시 역할의 노래 if you. 창법이 그냥 완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선민이 5년전에 출연했던 지킬앤하이드 뮤지컬의 루시역의 자신의 파트 노래인데요.

어떤가요?


5년 전입니다.


얼굴도 예쁘고, 노래 실력도 장난 아니죠?


그렇다면 최근 지킬앤하이드의 OST인 a new life 노래를 들어보실까요?


관련링크 : 


(음역대가 매우 넓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우며, 감정표현도 거의 완벽에 가깝다.)


어찌보면 선민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가수 입니다.

완성체로 따지자면, 어디 하나 깔 수 없는 그냥 완벽한 가수 입니다.


또한 완벽한 발성에 나오는 성량도 우수합니다.


저는 아직도 그냥 이해가 안될 뿐입니다.


이 정도 외모에 이정도 가창력인데, 왜 이렇게 언론에 비춰지지 않을까 말이죠.

복면가왕에 나오면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소향이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요?

매우 접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촌스럽지 않은 틀에 박히지 않은 세련된 음색의 선민


 

보통 이런 완벽한 발성을 토대로 하는 여자 가수들은 음색이 매우 단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음색의 개성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선민의 음색은 어찌보면 매우 개성이 있습니다.


그냥 저는 더 이상 선민의 가창력에 대해서 평가할 것 이 없습니다.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창력의 기준들이 있는데, 그 기준에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가수가 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가수들이 보고 배워야할 가수.

기초가 완벽한 가수.

감정표현이 완벽한 가수.


그녀가 엄청 유명한 가창력 가수들을 제치고, 제가 감히 여자 가수 가창력 순위 5위에 올려 둔 이유 입니다. 


관련 링크 : 선민의 지킬앤 하이드 삽입곡인 someone like you.



7. 맺음말


 

그러나 5위에 행크한 이유는, 이런 표현을 드리고 싶네요.


손승연이나 박정현, 소향 같은 경우는 모든 가창력 평가 기준에서 100점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특정 부분에서 "무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무기는 100점 이상의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승연의 터질듯한 고음과 성량.

박정현의 엄청난 음역대와 애드립, 그리고 귀여운 음색

소향의 다죽어라 초고음.


어떤 한 부분이 100점의 기준을 넘는,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선민은, 물론 엄청난 가수이지만, 무엇인가 선민을 각인시킬 수 있는 그 어떤 그 무엇에서는 앞서 언급한 가수들에 비해서 다소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개인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객관적으로 따지지 않고, 그냥 제 기준으로만 보면


선민이 저에게는 1위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든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가수 입니다.

호흡, 발성, 음색, 감정표현.

저의 기준에 있어서는 가장 완벽한 가수 입니다.


Written by Kavin



(우와 이 가수 누구야?...)

선민 이라고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

(장난 아닌데?)

그냥 뮤지컬에 만족하시는 건가?

간간히 OST 부르고 말이야.

이유를 잘 모르겠네.

마음 먹고 나오면 왠만한 가창력 가수들 다 발라버리실 것 같은데.

(그러게...)

아무튼 완벽하다. 이 말 밖에 나오지 않아.

교과서다....

소향이나 선민을 보면, 그냥 그녀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만 봐도 말이야.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녀들이 너무 아릅답게 보인다.

그것이 그녀들이 가진 노래실력의 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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