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의 여자가수 가창력 순위 1위 손승연

케빈의 여자가수 가창력 순위 1위 손승연

오늘부터 재미로 그냥 여자가수 분들의 가창력에 대한 순위를 매겨 보려고 합니다. 

(온전히 저의 생각이므로 재미로 보고 무시하시면 됩니다. 또한 앞으로 여자가수 분들의 순위를 정할 때 마다 순위는 바뀔 수 있습니다.)

일단 오늘 포스팅할 여자가수 가창력 순위 1위는 바로 

"손승연" 

입니다.

참고로 케빈은 노래를 잘 할 줄 모르고, 그냥 일반인으로서 들을 때 기준으로 글을 적는 것입니다.

일단 손승연의 최고의 장점은 고음 입니다. 고음에서 "아" 라는 모음에서 뻗어져 나오는 발성은 거의 최강자라고 볼 수 가 있습니다. 우리가 손승연의 노래를 들으면 시원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내지르는 생목소리의 발성이기 때문인데요. 다른 창법들도 물론 손승연씨가 가지고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발성의 베이스는 생목소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영현씨나 소향씨의 고음 보다 훨씬 청량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임창정씨의 음악을 들으며 감동 받는 이유도, 임창정씨의 목소리가 생목소리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창법에 의한 반가성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결국 타고난 성대가 생목소리에 가까운 반가성이라면, 그것 자체가 생목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목소리로 들리는 것을 구태여 반가성으로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약간 불필요한 구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생목소리에 가까운 목소리의 장점은, 바로 우리가 평소에 말하는 목소리가 생목소리이기 때문에, 노래 역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소리로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목소리에 가까운 발성은 듣는 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데에 장점이 있죠. 손승연은 그런 부분에서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가창력 대결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수들 간의 대결인데, 모든 가수들이 손승연을 맞닥 드리게 되면 기가 한 번 꺾이고 들어가는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손승연 자체가 엄청난 가창력과 성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손승연과 이영현이 고음대결을 jtbc 슈가맨에서 했었는데,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영현이 상당히 긴장을 많이 했고, 나름 가수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실력자 임에도 불구하고 손승연에게 스스로 눌리고 있다는 것을 표정과 태도만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참고 링크 영상

손승연은 거의 못부르는 노래가 없을 정도의 고음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 고음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듣는 이로 하여금 불안하지 않게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만 손승연의 목소리는 락보컬에 가깝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미로운 소울이나 발라드에서는 그 능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나 경연대회 같은 곳에서는 손승연의 시원시원한 보컬을 이길만한 우리나라 여자 가수는 없다고 봅니다.

즉, 발라드가 되었든, 소울이 되었든 라이브로 대결하는 경연대회에서는 손승연의 고음과 뻗어나가는 성량을 이긴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여자 노래 중에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bmk 의 "물들어" 라는 노래 인데요. bmk 도 이 노래를 부르는데 상당히 힘겨워 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손승연은 성량의 문제 없이 엄청난 성량으로 물들어를 소화해 버립니다. 

참고 링크 영상

개인적으로 소리를 잘 낼 수 있는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승철씨의 구강구조와 노래 실력에 대한 이론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다만 열린 발음에 대해서는 잘 낼 수 있지만, 닫힌 음에서는 다소 불리한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고수 중에서 불리하다는 것이지 일반인들과는 물론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음 부분에서 열린 발음 (아, 어) 계열의 발음을 할 수 있는 노래가 손승연에게 걸리면 그 노래 대결은 거의 끝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엄청난 성량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음에서 손승연은 비는 음이 거의 없습니다. 빠사지오 라고 하는 중음과 고음의 연결부분에서도 거의 걸리는 부분이 없이 매끄럽습니다. 보통 고음 위주의 가수들은 저음이 많이 비는 문제들이 있는데, 손승연 같은 경우는 저음이 비지를 않습니다. 즉, 우리가 손승연의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과 소름을 많이 느끼는 이유도, 손승연의 음역대인데요. 단순히 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에서도 탄탄하기 때문에, 고음이 마치 끝 없이 올라간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라이브 보컬로서, 최고의 실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저의 주관에 의한 글입니다.

순위는 제가 지금까지 손승연 밖에 모르므로 손승연이 1위 입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손승연씨 파이팅!

마지막으로 손승연의 역대급 말리꽃 라이브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남성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이 노래가 저음부터 시작해서 중고음에서 지속적인 빠사지오를 넘나드는 노래이기 때문에 고음발성 가수들도 부르기 힘든 노래이고, 저음 위주의 가수들도 역시 부르기 힘든 노래입니다. 이승철도 키를 낮춰서 부르는 노래이죠. (듣고 지리지 마세요..개인적으로 박정현 같은 가수는 이 노래를 제대로 소화 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파워 부족과 빠사지오에서 많이 고전할 듯 합니다. )

관련 링크 : 

칼로 찌르는듯한 고음.

비는 음이 없어서 저음에서 부터 고음까지의 폭넓은 음역대

고음에서 뻗어나가는 성량

음색이 다소 락보컬에 한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음원 인기에 있어서는 아쉬운 면

시원한 락 앨범 내시면 제2의 김경호가 되실 것 같다 +_+

라이브 1:1 배틀의 최강자.

보이스 코리아에서 처음 보았을 때 난 직감했어.

앞으로 최강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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