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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식에 관련되서 써야 할 말은 많고, 마음은 조급하니, 무엇을 써볼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끄적입니다.

언제나 끄적였죠.


저는 주식을 하면서, 참 많이 반성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반성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못하고 있는지 고민도 많이 해보았고 말이죠.


그냥 음악을 듣고 있는 김에, 주식 글이나 적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분석글 같은 것 적으면 제가 아무생각도 없이 대충 적는 것 같지만, 적어도 몇 가지씩은 확인하고 적거든요.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컴퓨터로 만지작 거릴 것도 많고, 차트도 보고 이것저것 보다보면 글은 짧고, 결론은 매우 간단한데 비해서, 들어가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분석글 같은 경우는 해당 종목이 좋다 안좋다를 논해야 하기 때문이죠. 주식 종목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내리는 것 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죠. 


그래서 이렇게 그냥 주식에 관련된 글을 편하게 쓰는 것이 제일 홀가분 하답니다. 

(흐흐...)


그럼 어그로성이 강한 위의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요? 

"주식 분석 고수 vs 주식 수익 고수"

 

 

1. 주식 차트와 재무 분석 고수가 주식으로 수익을 많이 낸다고 할 수 있는가?


 

제 생각은 NO 입니다. 주식 초보분들이 어찌보면 꼭 아셔야 할 이야기이니까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에는 약 2000 여개의 종목이 있습니다. 개중에는 쓰잘데기 없는 종목도 있고, 좋은 종목이 있기도 하죠. 


예를 들어, 차트를 하나 켜놓고, 차트 전문가가 차트를 해석하는 것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저 역시도 만약 차트 10개 정도 샘플을 들고 여러분들에게 "이건 이러해서 이렇게 간 것이다. 또는 이건 이러해서 이렇게 가니까 기다리면 수익이 난다." 를 이야기할 수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차트나 재무 분석이 결국 수익을 가져다 주느냐 이말입니다.

분석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분석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너무 돌려서 말하는 것 같은데,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주식은 매수를 해야 돈을 버는 것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 차트를 보고, 저녁에 분석을 신나게 해서 "내일은 올라갈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린 뒤, 다음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봐라. 올라가지 않느냐? 내가 맞췄지?"


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식의 수익은 분석을 한뒤, 매수를 했을 때에만 창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 분석가와 현란한 세치혀에 현혹 되실 필요 없습니다. 더 어려운 기술이 하나 있으니까요.

그것은 바로 "좋은 종목을 적정가에 살 수 있는 능력입니다."

 

 

2. 주식 초보들이 고수가 되기 위해 주식 공부만 하면 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고수가 아닌, 그냥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중수로서 말씀을 드린다면, 주식의 고수가 되는 과정에서 제가 가장 부족한 점이 몇 가지 있지만, 뼈져리게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일가요?


그것은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좋은 종목을 내가 원하는 가격에서 사는 능력" 입니다.

즉, 제 때 제 때 사는 능력이라는 것이죠.


아마 주식 초보분들은


"아니 분석만 해놓으면 그 때 되서 사면되지 뭐가 힘들어?"


라고 하실 것입니다. 또한 각종 분석가들도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죠.


"좋은 종목은 널렸다. 살 종목은 널렸다."


라고 말이죠. 제가 경험한 주식에서는 살 종목이 널리지 않았습니다. 

사야 될 종목, 매수할 가치가 있는 종목의 정확한 개념은 "기업이 좋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온 종목" 입니다.

 

 

3. 차트를 공부하다보면 좌절감에 빠진다. 


 

저 역시도 수십가지의 차트 기법을 가지고 있고, 이 기법들을 가지고 칠판에 끄적이면서 차트로 설명하기 시작하면 아마 주식을 잘 모르는 초보분들은 저를 엄청난 고수로 여기실 수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고수가 아닙니다. 겨우 겨우 주식으로 수익 좀 내는 사람일 뿐, 주식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그런 능력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 역시 여러분들이 주식 초보에서 벗어나서 돈을 잃지 않고 주식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지, 여러분들을 각종 뉴스에 나올만한 주식 초고수를 만들어드리는 공간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차트를 공부하다보면 왜 좌절감에 빠지냐고요?


"내가 예측했던 방향으로 가지 않아서?"


아닙니다. 예측 했던 방향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 의 문제 입니다.


저는 주식으로 거만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처음에 주식 좀 깔짝 하다가 사라지는 사람들, 처음에 수익을 잘 내니까 자신이 진정정 고수라고 난리치는 사람들, 주변 지인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주식을 관심을 가지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가 한창 재미있을 때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예측했던 종목들이 막 상승을 하면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나중에 한 가지 벽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차트 분석 벽의 끝은 바로


"시간"


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시간이라는 것은


"결국 세력이 언제 주가를 올릴지 알 수가 없다."


라는 것입니다. 대충, 또 대충 예측은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D-DAY를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 때 아마 큰 좌절감에 빠질 날이 오실 것입니다. 


"언젠가는 오른다?"


네. 그 정도는 주식을 하시다보면 어느정도 선에서 비슷한 답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언제가 언제인지 모른다."


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한참 주식공부를 위해 열을 올리다가 지쳐버리시게 될 것입니다.


그 시기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마치 내가 오늘 중에 화장실을 몇 번 갈지 자신조차 모르는 것 처럼 말입니다.

 

 

4. 종목을 관리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 글의 핵심은 이 4번 문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종목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주식 한지 1년이 지나면서 부터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보통 손이 많이 들어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을 유혹하고 햇갈리게 하는데, 그 한 가지 요소가 바로 "주식 종목의 수" 입니다.


주식 종목의 수가 넘쳐나고 몇개씩 사라졌다가 또 새로운 종목이 나타나고, 그 종목이 이름을 바꾸었다가 또 사라지고, 또 생기고를 반복합니다. 


어찌보면 여러분들의 차트 수준이나 재무 수준이 주식 중수급 사람들과는 별반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차이"를 내는 것은 종목을 관리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종목을 관리하는 능력은 정확하게 다음을 말합니다. 반복적으로 강조하지만


"내가 원하는 종목을 내가 원하는 가격에서 놓치지 않고 사는 능력"


입니다. 단순히 내가 원하는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5. 언젠가는 결국 편리하게 주식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저도 어짜피 주식을 잠시 하고 그만 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장기적으로 잘 할 수 있을까 연구를 합니다. 장기적으로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집중력" 을 요구하는데, "꾸준한 집중력"을 가지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최대한 단순하고 편리한 방법"을 찾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저와 연구하고 생각하는 방향만 달랐지, 여러분들이 추구하는 주식의 방법도


"편리성, 편의성"


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러한 편리성이 필요한 이유는, 주식에 대한 집중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저 역시도 이전 글들을 통해서 적어왔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도 많이 합니다. 그런 실수는 보통 "깨끗하지 않은 정신상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호가창을 바라보다가 정신이 멍해진다던지, 장이 지속적으로 안좋으니 자포자기 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아무거나 좀 괜찮으면 산다든지 하는 것 말입니다.


차 후 여러분들이 주식분석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서 지식적으로 초보의 티를 조금 벗어나게 되면, 그 때부터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주식을 할 수 있을까?"


를 연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치지 않고 주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기간은 힘이 들 수 있겠지만, 그렇게 자신의 기술과 비법을 연마하는 과정을 몇 년만 거친다면 (저 역시도 연마중이고요...) 제가 생각할 때는 분명 다른 호구 개미들의 돈을 알차게 뺏어내는 주식 수준은 갖출 것으로 봅니다.

 

 

6. 주식의 어려운점은 주식 분석가들이 생각하지 않는 곳에 있다.


 

저도 아직 배워나가는 과정이지만, 어찌보면 이렇게 소소하지만 블로그에 글도 적고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은 단지 제가 주식에 대해서 조금 지식이 다른 사람들보다 많아서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편하게 주식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도 조금 쉽게 만들어 놓았고, 재무를 분석하는 방법도 쉽게 만들어 놓았으며, 종목을 관리하는 방법도 나름대로 제 수준에서는 적어도 초보분들보다는 편리하게 주식을 하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 편리함이 주는 자신감은, 내 기법의 신뢰성을 떠나서, "주식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엄청 편하게 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초보분들이 우왕 좌왕, 이것 보았다가 저것보았다가 저걸 살까 이걸 살까 하고 주식바닥에서 휩쓸리고 있을 때, 적어도 저는 저의 순서를 가지고 하나 하나씩 차근 차근 보고 분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로직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죠. 순서 말입니다. 그리고 논리적 상관관계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죠. (컴퓨터 시스템이 아니고 말이죠.+_+;)


항상 종목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것을 항상 관리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모양 이겠죠?+_+;;


그러나 "대충 어떻게 어떻게 관리해 나가면서 매수하면 되겠다."


라는 로직은 있습니다. 그것이 어찌보면, 수익률은 낮지만 이상하게 주식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저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신만의 주식 매매 시스템(컴퓨터 아니라고 했어요!) 을 구축하는 것은, 단지 주식 자체의 분석과는 별도로 자신이 편리하게 끔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즉, 백날 차트 보고 알아맞추고, 재무분석하고 하는 것과는 별도의 다른 노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7. 주식에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위에서 핵심단어는 설명드렸죠?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종목을 살 수 있느냐."


라는 문제에 결국 여러분들은 봉착하시게 될 것입니다. 


주식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 전문가라던지 분석가라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여기서 사려고 했었는데..."

"아...이미 지나갔네요..."


이런 말 수를 점점 줄여나갈 수록, 중수에 가까워져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후회를 혹시 많이 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후회를 줄여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연구해 보십시오.


그것은, 비단 주식 차트 분석이나, 재무분석과는 별개의 노력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는 누적되면 될 수록, 다른 사람이 따라올 수 없는 주식에서 말하는 실제 "경험치" 라는 말로 쌓이게 됩니다.


차트 많이 봤다고 경험치가 많은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말하는 "경험은 무시못한다." 라는 말은 바로 "매매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고, 여기서 말하는 매매의 경험이란 단순히 매매를 많이 해본 경험이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인 관리로 매매를 시도해왔고, 발전시켜 왔는가." 입니다.


그게 바로 주식의 경험입니다. 여기서 바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치와 주식에서의 구력차이가 발생합니다.


매매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부단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8. 맺음말


 

설 연휴 전 마지막 날 장에, 괜히 이런 글을 써보았네요.

방향을 많이 잃으신 개인 투자자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저의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 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설령 돈을 잃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매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사람들은 "돈을 잃으면 실패이지 후회가 있느냐 없느냐가 무엇이 중요하냐" 라고 반문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결국 아시게 될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나의 분석에 따른 철저한 매매가 설령 그 결과가 비극이더라도, 자신의 장기적인 주식실력을 어떻게 발전시키게 되는지 말입니다. 


결국, 


주식의 분석 고수와 주식 수익 고수는 다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 수익 고수는 어찌보면 이런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분석이 재밌어서 신나게 할 때는 주식 초보 때 그러하다. 그러다가 점점 분석 자체가 어느 정도 그 신뢰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좌절을 한다. 그러다가 다시 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부한다. 그리고 또 다시 신뢰성이 아닌, 이번에는 수익을 낼 수 있을 때까지의 기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좌절한다. 결국 분석에 어느정도 한계성이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매매환경을 만드는지 연구한다."


단순히 주식 차트를 분석하는 사람이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서 자신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저렇게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다시 말해서 주식 분석 고수의 과정에서 몇 단계 더 거치고 거쳐야 주식 수익 고수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수익 고수라는 것은 단지 매매 몇 번의 수익이 아니라, 주식이라는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내는 고수를 말합니다.


고수는 결과로 말합니다.


과정으로 핑계대지 않습니다.


이상, 

50% 정도만 핑계대는 케빈이었습니다.

갈길이 머네요.ㅠㅠ


(하여간 말은 청산유수여.)

말 하나는 내가 잘하잖아.

(그러니까 종목관리를 잘해야 한다는거야?)

그렇지.

(종목 관리가 힘든거야?)

일단 해봐. 종목 관리란 정말 부지런함을 요하니까. 

그래서 주식을 잘한다는 사람들은 메모를 많이 한다잖아.

(적어야 한다...)

그래. 그래야 하더라.

머리가 너무 좋아서 모든 차트의 상황을 외우지 않는한 말이야.

난 아이큐가 좀 딸려.

(넌 적으면서 관리해?)

했다가 안했다가 하지.

(자기도 제대로 안하면서 누구보고 해라 마라야?)

바보야. 내가 못하는 걸 네가 하면 훨씬 잘할거 아니야.

난 필요성을 느끼지만 잘 못하는거라고.

그리고 난 초보 때 이렇게 관리를 해야하는지도 몰랐었다고.

열심히 주식을 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노트에 적어서 종목을 관리해야함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그런 사람이 있어?)

있어....

귀찮은 과정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될거야.

하지만 그 과정이 바로 다른 사람과의 실력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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