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이 구태여 주식 초보 강의에 글을 적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주식 호갱 케빈입니다.

제가 주식 초보 강의에 물론, 매일 매일 글을 못올릴지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는 이유는, 결국에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가 가치있는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 아시나요?

저의 블로그에 방문자들을 늘리는 방법은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종목분석 글만 올리면 방문자수는 금새 늘어납니다.

주식 초보 강의의 글을 검색하거나 찾아보는 사람의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좀 더 자극적인 제목으로 종목분석글을 올리면 이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확실히 빠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난 데이터를 보면서 그것을 직감할 수 있었죠.

그러나 제가 그런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주식을 하면서 하나 하나씩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초보 수준의 지식은 주식을 하면서 하나 하나 마스터 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날 종목 분석하고, 자기만의 생각에 빠진 차트 분석으로 하다가 실패하고 돈 잃고를 반복해봐야, 주식 10년 차 쯤에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아..이제 서야 주식을 좀 할 줄 알겠습니다. 제가 저의 10년 경험을 총망라한 기법을 발견했는데 말이죠.."

라는 호구식 멘트를 날리고 있는 10년 뒤의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주식을 하면서도 하나 하나씩 자신의 생각과 개념, 지식을 정립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 조회수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주식 초보 강의나 주식 관련된 글을 꾸준히 적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가끔 보면, 주식 초보강의를 몇개 보시고 며칠만에 모두 보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주식 초보강의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원하는 것은 주식에 대한 지식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식을 하는 자세" 입니다. 만약 본인이 정말로 저의 강의를 보면서 깨우침을 얻었다면 여러분의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주식을 대하는 자세와, 주식의 원리를 (주식에서 수익이 나는 원리가 아니라, 주식이라는 분야가 돌아가는 행태와 구조를 뜻합니다.) 알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게 되면, 여러분들이 주식에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슬슬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하루만에 이거야, 저거야 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천천히 꾸준히를 강조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이것은 이것이다 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 진심으로

"그래. 이렇게 하는 게 맞아."

라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의 글을 보면서 글을 쓰는 제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금도 글을 적었지만

"공매도"

에 대한 뜻을 설명해주고서도, 마지막에 결론 내릴 때 어떻게 내리는지를 잘 보시라는 것입니다. 제가 공매도는 정말 중요하니까 이 것에 관한 기법을 연구하라라고 하던가요? 

제가 각종 강의글을 쓰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짓는지를 보면, 제가 주식에 대해서 어떠한 마인드로 접근하시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강의글만 보고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꾸준히 계속, 그냥 소설책 읽듯이 계속 읽다보면,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천천히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당장에 돌파매매가 무엇인지, 쌍바닥이 무엇인지 안다고 그것을 알았다고 좋아하시는것은 나중에 1년이 지나면 별것 아니었다고 모두 느낍니다. 다만, 내가 쌍바닥이라는 것에 대해서 받아드리는 마인드와 돌파매매를 해야할 때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견고하게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쌓아가는 것은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이야 검색해서 찾아보면 다 나오는 것이지만, 주식에서 우리가 알게되는 각종 지식에 대해서 우리가 받아드리는 자세는 갑자기 쌓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계속 강의글을 꾸준히 적는 것입니다.

 

 

 

 

이것이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날 때, 여러분들이 이런 마인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은연중에 주식을 하면서 

"아... 이래서 이런 지식 자체가 중요하다고 하지 않은 거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때 여러분의 주식 레벨은 단 숨에 올라갑니다. 즉, 어떤 지식은 쓰잘데가 없다는 것과, 어떤 지식은 개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라는 것, 그리고 매수할 때 마인드와 매도할 때 마인드를 여러분들이 매매를 하면서 잃기도 하고 따기도 하면서 하나 하나씩 진심으로 깨달아 갈 때, 여러분들이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는 올바른 주식자세와 멘탈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주식 강의의 글을 개요를 나눠서 딱딱 떨어지게 적는 것이 아니라, 소설 쓰듯이 풀어서 쓰는 것입니다. 그 글 사이 사이에 제가 가진 마인드들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분석을 화려하게 한다고 주식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의 원리를 알고 유리한 쪽에 배팅을 하는 것이 주식을 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의 원리를 깨우쳐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사항은

"이런 지식들은 잡지식이구나."

라는 것을 걸러낼 줄 아는 것입니다. 걸러내려면 어느정도는 알아야 하겠죠? 그래서 주식 초보 강의에서 언급되는 수준의 지식들은 재무가 되었든 차트가 되었든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적어봅니다.

화장실 가고 싶네요.

휘갈겨 적어봅니다.ㅠㅠ (저 급해요.)

안녕^^~

이상 입주식 케빈이었습니다.

(말 하나는 잘하네... 진짜 네가 초고수인지 알겠다.)

미안...주식은 못해도 입은 살아야지..흐흐.+_+; 

주식에서 가장 패하기 쉬운 사람이 어떤 사람이게?

(어떤 사람인데?)

성격 급한 사람.

만약에 말이야. 어떤 지식을 하나 습득하면 말이지.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봐.

생각이란 것을 해보란 말이지....

왜 이럴까....하고...

그냥 이 지식에 대한 뜻을 알았으니 나는 아는것이다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