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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 인터넷 주식 관련된 기사의 댓글이나 각종 커뮤니티의 게시판 글을 보면 이런 내용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주가 하락은 기관의 공매도 탓이다."


라는 글 말이죠.



물론, 주가가 하락을 하는데 있어서 공매도가 그 역할을 하지요.


그러나, 우리는 현재 한국의 주식시장 상황을 좀 현실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 주가 하락의 주 원인은


"외국인들의 투매"


입니다.



외국인들이 단기간에 너무나도 많이 팔고 있어요.


제가 지난 주식 칼럼들에서도, 계속


"외국인들의 과도한 한국 주식의 매도 현상"


에 대해서 언급을 해드렸는데요.



현재 개미들의 주적은 기관이 아니라 외인이라고 할 수가 있겠고, 외인이 공매도를 치는 것은 맞겠지만, 현재 기관이 공매도를 치고 있다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개미 투자자들이 말하는 "기관" 이라는 개념이 "기관계"를 보고 하는 소리거든요.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계 를 보고, 증권사, 금투사라고 단정짓는데요.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나라의 기관계는 "연기금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 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기관계로 보면 "연기금이 엄청나게 많이 매수하고 있다." 라고 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주기는 현재 "기관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어느정도 유지되는 것이다." 라고 해석할 수가 있겠습니다.


기관중에서 누구?


"연기금" 이 국민세금으로 떠받들어서 주가를 지탱하고 있는것이죠.


(2019년 주체별 순매수액)


보시면은 2019년 작년에는 기관들이 약 10조원을 매수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이 매수했죠. 


반대로 외국인들은 3조 5천억을 매도 했습니다. 그 중에는 외인들의 공매도도 포함이 되겠죠.


결국,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가장 우려해야 하는 문제점은


"외국인들이 과연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 매력을 느끼는가? 느끼지 못하는가?"


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접근해서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기관 공매도 탓"


으로 해석해버리게 되면, 현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못하게 되요.



현재 제가 볼 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한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 자체에 대해서 세계 주식시장이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라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가 한국 경제의 가치를 멱살잡고 올려놓았지만, 이제는 삼성전자의 성장성이 어느정도 정체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과연 한국 경제가 앞으로 무엇을 미래의 먹거리로 삼아 성장할 수 있겠느냐 하는 세계 투자가들의 의심과 의문이 더욱 커졌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삼성전자와 쌍두마차로 해서 현대차가 선전을 해주고는 있었지만, 한국 사람들 자국민 마저도 현대차를 혐오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자국 기업을 적폐 취급 것이 마치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이런 프레임 정치를 하고 있는데, 이런 반기업적인 정치가들이 권력을 잡은 현 시국에서 과연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겠는가, 이 부분에서 세계의 각 거대 투자자들은 물음표를 달고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대차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삼성전자 하나 남는데, 삼성전자 무너지면 한국 경제는 100년뒤, 50년뒤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망한다고 봐야죠. 그렇게 되면 중국과 북한, 일본이 손을 들어 환영할 일이겠죠.


공매도에 원인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라, 지금 현재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꺼려하고, 특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정도급의 세계에서 그나마 그 분야에 1위, 2위를 다투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기업들에 대해서는 투자 매력을 못느끼고 있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비단 그동안 성정하지 못한 기업의 불성실함이 원인이 아니라, 전통시장이 선, 대기업 마트들은 악, 독일차는 선, 현대차는 악, 이런식으로 자국들의 기업들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틀어막는 뭔가 이상한 교육을 중장기적으로 받는 한국인들의 문화가 이런 결과를 낳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역사는 반복된다고 여러분들이 지속적으로 말씀을 하시죠.


평생 왜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중국과 일본을 지배하지 못했는가.


국민성이 착해서일까요?


제가 볼 때는 어느정도 성장을 하면 "놀려고 하는 문화", 어느정도 성장을 하면 "남의 것을 뺏으려는 문화"가 민족적 DNA 속에 내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 더 발전하면 그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독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데,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시점에 꼭 브레이크를 건다는 것이죠.


조선시대에도, 고려시대에도, 삼국시대에도 그랬을거라고 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뉴스에는 "검찰개혁이 국민의 숙원이다." 라는 말만 나옵니다.


언제부터 검찰개혁이 국민들의 최우선 소원이 되었습니까.



연기금이 개미 주식투자자들의 편에 설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실적이 있어야 보너스를 받고 국민들에게 칭찬받는 집단입니다.


개미 투자자들에게 돈 뜯어내서 연말에 그 돈으로 멀쩡한 아스팔트 공사 다시 하는데 사용이 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받쳐주지 못하면 자국민들끼리 치고박다가 결국 개미들만 몰살당하는 구조입니다.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서로 큰 돈으로 치고 박고 해야, 그들의 경쟁속에서 개미투자자들도 콩고물을 얻어먹을 수 있는 구조라는 것 입니다.


한 쪽이 포기하고 이탈하면, 개미들은 그 콩고물은 커녕, 한강수를 마셔야 합니다.



경제정책에는 뒷짐지고 있고, 주가 하락에는 나몰라라 하며 전혀 일언반구 하지 않는 현 정권의 행태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 잘 판단하셔야 하겠습니다.


한 100번은 말씀드리지만, 정부보고 주가 올리라는 말 아닙니다.


상황이 좋지 않다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정부에서 주가 부양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멘트를 하라는 것입니다.


도대체가 거의 주가가 폭망해서 지옥가기 직전에, 그 때쯤 천천히 기어나와서 일년에 거의 한마디 합니다. 관심 없다는 소리죠. 


개미 투자자들은 현 문재인 정부에서는 어쩌면 적폐의 대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 시장 망했던 것 처럼, 어쩌면 여러분들도 망하기를 기대하는 그런 정부 말이죠.


Written by Kavin.


"넌 눈이 없냐 귓구멍이 막혔냐! 대책을 세워서 발표한 말이야! 아무문제 없다고 헛소리하지 말고!"


새안경과 보청기 하나 선물해 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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