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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몇가지 체감하는 정보들을 얻게 되요.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무엇으로 고통받고 있는가?"


"요즘 주식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라는 것인데요.


주식시장이 연일 호황장이면, 제 블로그에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해요.


그런데, 주식시장이 폭락장이면 방문자수가 많이 줄게 되요.


(연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폭락이 연속되고 있다.)


그러니까 이런거죠.


장이 좋으면, 방문자수가 많아요.


장이 나쁘면, 방문자수가 줄어요.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죠. 흐흐.. 재밌죠?


요즘은, 


"어떻해.ㅠㅠ 그돈 내 집담보대출금이란 말이야!!!"


이런 주식 투자자분들의 절규가 간접적으로 제 귀에 들리는 듯 해요.


블로그 방문자가 많이 줄었거든요.


자.


어때요.


주식이 쉽지 않죠?


한 번 폭락장 두둘겨 맞으니까 


"원금 반토막"


일도 아니죠?


 

 


2000만원이 1000만원이 되는 기적.


1억이 5000만원이 되는 기적.


단 며칠만에 이런 모세의 기적이 벌어지고 있어요.


이런 패턴은 언제나 있는 패턴입니다.


주식시장이 존재하는 한 언제나 있는 패턴...


(주식 호황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외친다.)


주식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떤 분은 "쉽다." 어떤 분은 "어렵다." 라고 하시죠.


이런 기준들은 보통 


"언제 주식을 시작했느냐. 주식 시작 타이밍"


에 따라서 많이 엇갈린다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


주식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그렇지 않을까요?


네.


많아요. 아주 많아요.


포기했다가 나중에 다시 슬금슬금 기어들어오지만, 아무튼, 도중에 포기하는


"주포자"


가 많답니다.


저는 이러한 과학을 너무 잘알고 있어요.


그래서 호황기라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불황기라고 해서 너무 좌절하지 않아요.


그냥 해요. 주식시장이 존재하는 한 언제나 있을 과학적 현상이니까요.


(폭락장에서 우리는 멍때리고 HTS 화면을 바라보기만 하며 시간을 낭비한다.)


주식 불황기에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이런 주식시장에서부터 배우는 자세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자주 말씀드리지만, 폭락장에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 때는 정말...


"이...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하락장에서, 폭락장에서 주식을 시작하게 된 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사람이 주식판때기 앞에서 감히 깝칠수가 없어요. 흐흐...


겸손함을 배울 수 있었죠.


 

 


아마 많은 분들이 나가 떨어지셨을 것으로 생각해요.


특히 주식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호기롭게 들어온 분들 말이죠.


제 블로그에도 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99%는 겸손하고 좋으신 분들이지만, 몇몇 1%의 분들은 아직도 주식판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이 많아요.


안타깝죠.


그 1%의 분들은 결국....


"뿌우웅~~ 지옥행 특급열차 출발합니다~~"


이 열차를 타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우리 겸손하게 해요.


하락장도 있고, 상승장도 있지만 겸손하게 하고, 작은 수익에도 감사하면서 주식해요.


힘들때도 있고, 좌절할 때도 있지만,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식에는 재미있는 한가지 명언이 있어요.


"주식은 망하지만 않으면 돈을 번다."


라는 말이죠.


(급조한 것 같은데....)


헤헤...


급조했어요.


망하지 않게 매매를 하고 있자면 아마 주변에서 혹은 주식 훈수자들이 이런 말을 할 거에요.


"오빠. 그따구로 주식해서 언제 돈벌려고 그래? 주식 다시 배워야 겠네~내가 가르쳐줘?"


라고 말이죠.


귀를 닫으세요.


합리적으로, 즉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투자하고 매매하세요.


사람들이 무시하고, 


"나는 200%, 300% 먹었다!"


자랑해도 웃어 넘기세요.


제가 지금까지 개초보로 주식을 하면서 비록 3년차이지만 생존해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하락장에서 주식을 오히려 더 배우려고 했고,


다른 사람들의 잘난척에 그냥 웃어 넘겼던 것 말이에요.


 

 


힘든 주식 시장.


아마 이런 하락장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가장 중요한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어요.


전 아직도 생생해요.


2015년 폭락장.


제약주만 들고 있었는데 장중에 "두두둑 " 하면서 코스닥이 미친듯이 폭락하던 그 순간.... (제약주 개박살의 서막)


"뭐....뭐야? 이건 뭐야?...왜 주가가 이렇게 하락해...처음 보는건데...뭐지?"

(뭐긴...내 계좌 개박살중)

당연히 처음 보았었겠죠.


경험이 없었으니까요.


그 때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던 제 표정을 사진으로 찍으면


"딱 용산 호갱"


이라고 보시면 되요...


하지만 아직도 그 때 그 교훈을 잊지 않아요.


여러분들도 주식연구소 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도 주식을 잘하지 못해요.


하지만...


쉽게 지지 않죠.


이게 다 하락장에서 주식을 배웠기 때문이에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이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연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시고 파이팅!


저는 쫄아서 눈깔고 매매하고 있을께요.!


Written by Kavin



주식하는 사람들의 웃는 표정을 보면, 

그들의 환희가 영원할 것 같다.


내가 경험한 주식판에서 그들의 미소는

별로 오래가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겸손하게

차근차근

한걸음씩.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더라도...


" 케빈! 그걸 위로라고 하는거냐!!! 김치 싸대기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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