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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좀 쓸데 없는 이야기좀 해볼께요.


이번 월드컵 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서 1:2로 패한 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라커룸에 방문을 했는데요.


드레싱룸이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옷을 갈아입는 곳이고, 준비를 하는 곳이에요.


탈의실 이라고 하면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좀, 타이밍이 좋지 않게, 라커룸에 방문을 했어요.


"경기전에 화이팅!"


을 외친것도 아니고, 경기 끝나고 다 진 초상집에 와서 화이팅을 외쳤죠?


문상와서 화이팅 외친 꼴....입니다.


(초상집에서 화이팅을 강요하는 문재인 대통령. 손흥민의 표정을 보면, 라커룸의 분위기를 당연히 예측 가능하다.)


대통령의 의도가 부정적인 의도가 깔려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좋은 의도로 방문을 했는데, 아무래도 어떤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이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아서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보구요.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니까요.


 

 


그런데...


여기 김정숙 여사가 방문을 합니다.


저도, 딱 기사를 보는데, 여자가 남자 라커룸에 들어가는 것이 맞는가...


이건 좀 아니거든요.


(손흥민도 참 민망한 상태 아니었을까? 윗통을 까고 있는 손흥민과 바로 앞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 이 그림은 아니라고 본다.)


이건 예의를 지키지 않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일각에서는


"아줌마니까 볼 수도 있지?"


라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여기서 제가 못박아 두고 싶은 것은,


"과거에는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아줌마, 엄마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남자들이 큰 불만이 없었는데요.


이제는, 뭐만 했다하면 모두 성추행으로 조사받는 시기 입니다.


이렇게 성적인 문제가 우리나라 국가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고, 그걸로 언론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 라커룸에 그냥 들어온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이 아니에요.


반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저 라커룸에 방문을 할 수 있었을까요?


쉽지 않았겠죠? 그리고 방문을 했어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을 겁니다.


마찬가지에요. 하물며 여자 대통령도 방문하기 힘들고, 가급적 방문하지 말았어야할 남자 라커룸에 대통령도 아니고, 대통령 영부인이 출입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엄마니까 괜찮다?"


여러분들 엄마 아니잖아요.


또 한번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만약, 국가대표 선수중에 어머니가 있는데, 라커룸에 저렇게 들어오겠습니까?


안들어오죠.


매너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방문하는 모습은 좀 아니라고 봐요.


(갑자기 초상집에서 박수를 쳐대는 김정숙 여사. 자기도 계속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 손흥민을 바로 앞에서 쳐다보기 민망했을거다.)


저건, 누가봐도 좋은 그림이 아니죠.


저렇게 전면에서 설칠 것이 아니라, 그냥 뒤로 물러서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활동을 하면, 그냥 뒤에서 가만히 있었으면 됩니다.


뭐하러 문재인대통령이랑 같이 전면에 나서서 라커룸에서....


저 모습은 아닙니다.


(카메라에 정면으로 비춰지는 김정숙씨. 누가보면 김정숙 대통령인지 알겠다. 대통령이 카메라 앵글에서 사이드로 밀려있는 상황.)


김정숙씨죠.


사실.


영부인이라고 하는데, 우리 국민들이 투표로 뽑은 사람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뽑은 사람은 문재인씨의  가족이 아니라, 문재인씨죠.


그런데 김정숙여사가 저렇게 앞에서 나서는 모습은 좋지 못합니다.


 

 


제가 일전에, 어떤 방송을 보았는데, 시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랑 김정숙 여사랑 물건을 고르는 것을 본적이있는데요.


그 때도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을 살짝 밀치고 물건을 고르는 그런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문재인씨는 대통령이고요.


김정숙씨는 문재인씨의 와이프일 뿐입니다.


개념을 똑바로 잡으세요.


(어색한 기성용. 그 역시 상의 탈의중이었다.)


청와대 측에서 연락을 제대로 안하고 라커룸에 들어온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선수들이 옷을 벗고 있죠.


기성용 선수 표정을 보십시오. 


초상집이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의 상황이 좀 어색해서 그런것일 수가 있죠.


김정숙여사....


탈의실에 들어온 것은 반대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남자 대통령이, 여자 축구부 탈의실에 들어가면 찬성합니까?


상의탈의중인 여자선수들 격려해주면, 그건 뭐 정당한거에요?


정신 차리세요.


시대가 바꼈습니다.


정많은 나라?


그런 나라아니에요.


서로가 서로를 짓밟는 나라이고, 남자가 여자만 오래쳐다봐도 성추행범으로 몰리는 나라 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여자가 남자 탈의실에 개념없이 들어오는 모습이라...


반성하세요.


(초상집 파이팅! 반응이 싸하다. 선수들은 화이팅을 따라하지 않고, 그냥 마지막에 인사만 하고 마무리한다.)


경기 지고 초상집에서 지금 화이팅 외치고 ...


김정숙 여사는 눈치 없이 남자 탈의실에 들어오지 않나.


문재인 대통령은 해도 됩니다.


남자 대 남자고 하니까요. 물론 카메라 촬영을 저딴식으로 하면 안되지만 말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다음부터 저런 자리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본인이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아니고....


아마, 이런 글을 적으면 무슨 별것도 아닌데 또 설친다고 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지금 우리나라의 성문화, 성범죄 문제.


이 문화를 고려해보았을 때, 김정숙 여사가 한 일은 성범죄의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이에요.


저기 선수들이 여자선수이고, 남자가 탈의실에 방문했을 때, 그 때를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시면, 본인이 직접, 이성의 탈의실에 방문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지 경찰서에 가서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김정숙 여사의 남자 라커룸 방문은 100% 잘못된 행동입니다.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한소리 이미 들었을 겁니다.


아줌마니까 남자들 알몸 봐도 괜찮아 하던 시대는 이미 없어졌습니다. 정신차리세요.


Written by Kavin


(야. 김정숙 여사가 저럴수도 있지.)


저럴 수도 있지. 그런데 저래서는 안되.


(뭐가 그렇게 부정적이야.)


그래도 저건 아니야.

그림이 안좋아.


내가 대통령 되면, 여자 축구 선수들 탈의실 상의 벗고 있는데 가서 화이팅 외쳐도 되냐?


(그건 좀 그렇지.)


그래. 반대로 생각해보면 간단하잖아.


그런데 왜 여자는 되는거야.


(남자들이 웃통까잖아. 그라운드에서도.)


여자선수들도 경기중에 골 넣으면 웃통깐다. 그럼 여자들도 다 웃통까고 다니면 되겠네.


더 이상 남녀 차별 논리를 적용시키지마.

남녀 차별 없애기로 했으면 정확하게 하라고.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된다는 쓰레기 마인드를 버리라고.


공정하게 해.


김정숙씨의 의도가 격려이든 아니든 간에,

성범죄는 받아드리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달라지고,

사회적으로 수치심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인정되면 성범죄가 되는거야.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본다.


아니면 전부다 옷을 제대로 차려입은 상태에서 

사전연락을 완벽하게 하고 일정을 조율해서 방문하거나 초청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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