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영화 타짜 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타짜의 3번째 원칙. 욕심부리지 마라."
크........
도박에서도 최고의 명언이기도 하지만, 정말 주식투자자에게 최고의 명언이죠.
타짜에서 평경장이 곤이에게 해준 명언입니다.
욕심 부리지 마라...
주식 초보분들일 수록, 매매를 할 때 욕심을 많이 부리시죠.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했는데, 50만원을 벌었다 라고 가정한다면, 무려 한 번에 5%의 수익을 낸 것이죠.
시중 은행 금리가 대충 약 2% 정도 된다고 했을 때, 한 번의 매매로 5%의 수익을 냈다면, 상당히 훌륭한 수익률이죠?
그 어디에서도 한 번의 매매로 5%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그런 금융기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주식초보들은 그 5%에 만족을 못하죠.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먄약에 50만원을 벌었으면, 그 돈으로 여러분들 좋아하는 시계나 구두 같은 것, 아니면 가방도 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 모니터 상에 비춰지는 사이버 머니 같은 이 금액을 상당히 작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상의 화폐가 주는 왜곡현상이라고 해야할까요?
우리가 길가다가 만원만 주어도 횡재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50만원이 아니라, 주식으로 5만원만 벌어도 엄청난 횡재거든요.
그런데, 그 5만원을 무시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5만원이면 친구에게 치맥 한 턱 쏠 수 있는 금액이거든요.
(화투로 큰 수익을 냈지만 수익의 반을 깨평으로 나눠주는 평경장)
좀 여유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돈을 버는 것에도, 돈을 베푸는 것에도 말이죠.
만약에 주식으로 돈을 벌면,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도 한턱 쏘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후하게 대해주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 네이버 종목게시판만 가봐도, 거의 악마들이 판을 치고 있죠.
다른 사람의 불행을 즐기는 사람들 말이죠.
욕심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조금 더 너그럽게 대하고, 유한 자세로 여유있는 모습을 가질 때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나 생각해요. 작은 것에 감사하고, 천천히 차분하게 그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도 말이죠.
이런 자세는 비단 주식시장에서 갑자기 이러한 마음을 가져야지 라고 마음 먹는다고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평소의 자신의 삶 속에서 천천히 만들어지는 인품이라고 생각해요.
주식 시장에는 성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성급함으로 인해서 많은 주식 실패자들이 나오죠.
조금 더 여유있게 주식 투자를 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수익도 차근 차근 모아가면서, 실적을 쌓아가는 그런 모습 말이죠.
짧게 보지 말고, 길게 보면서 여유있게 투자하실 수 있는 넓은 마음의 주식 투자자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수가 되기위해서는 결국 욕심을 줄여야 하니까요.
처음부터 연습하면 좋겠죠?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중수의 길목에 서보니까,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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