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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은 주식에 기술이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논해 볼까해요.

참 재미있는 주제이지요?

 

 

 

 

많은 초보 투자자분들이 주식의 기술을 찾기 위해 노력하시는데요. 초보분들이 괜히 시간낭비 하시는 것을 막아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주식에는 기술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뭐... 저 역시 기술아닌 기술을 쓰고 있구요^^. 그러나 기술이 100% 짜리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지요. 많은 초보분들은 100% 짜리 기술을 찾고 계세요.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들 보면 마치 자신이 깨달은 비법이 최고이고 무적인 것 마냥 말씀들을 하시며 스스로 감동에 빠지시고는 합니다.

(안타까워요.ㅠㅠ.)

 

 

 

 

 

그러다가 그 기법이 처음에 몇 번 맞고 나면 그 기법에 심취한 나머지 무리한 투자를 하시게 되고 그러다가 큰 돈을 잃고 좌절을 많이 하십니다. (이 과정을 꼭 거쳐가시더라구요?)

 

우리 초보 투자자분들은 그렇지 않으셨으면 해요.

주식에 100% 기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각 종목 마다 세력이 있잖아요? 그 세력들이 모두 똑같은 성향의 사람들일까요? 이 세력, 저 세력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를 꺼란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서로 다른 세력의 성향에 똑같은 기법을 쓴다고 모두 통할까요? 어떤 것은 통하고 어떤 것은 통하지 않겠죠? 그러면 어떨 때는 돈을 벌고, 어떨 때는 돈을 잃는 다는 결과가 나와요.

그러니까 한가지 기법으로 모든 것을 섭렵 하려는 생각따위는 애시당초 버리고 주식에 뛰어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왜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하냐고요? 기법이 없으면 없는거지, 그걸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냐고 물어보실 수 있겠죠?^^.

(당근 아셔야 해요. 이 사실을 반드시요.)

 

제가 고작 1년차 되었지만 이렇게 빨리 주식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주식에 답이 없다는 것을 알고 기술을 개발하고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결과에 대해서 좌절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드리고 좀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었죠.

 

케빈이 가진 기술은 뭐 좋은거냐고요?^^

아니요. 제 기술 꼬져요. 후져요. 흐흐흐. 그래도 주식으로 어느정도 수익을 낼 수는 있는 기법이 아닐까 생각해서... 그냥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도 많이 물리기도 하고 잃기도 해요. 하지만 결국 총액으로 벌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주식에 기술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주식에 절대적인 기술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모르겠네요. 저기 강원도 산골짝 깊은 산 속에서 혼자 주식을 하시는 초고수님께서 그 기술을 가지고 계실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분을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 본 결과 그런 기술은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허튼 시간 낭비를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주식을 10년하신 분도, 20년 하신 분도 주식 경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헛된 시간을 보냈다면 10년을 해도 초보고, 20년을 해도 초보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경력은 필요해요. 왜냐하면 주식에서 경험이란 것을 무시할 수 없거든요.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과신하시는 분은 아주 큰 코를 다치십니다.

 

학습효과.

 

아시죠? 지나친 학습효과는 낮은 수익률을 가져오거든요. 그래서 때로는 패기있는 모습으로 주식에 접근하면 큰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 들으시니까 재밌죠?^^ 저도 이런 이야기들을 혼자 생각하고 연구할 때 참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저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어요. 여러분들은 제가 비록 초보이기는 하지만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이니 만큼 제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시면 후회하실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에서 쓸 수 있는 기술들, 기법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동평균선을 활용하시고, 어떤 분들은 지지와 저항, 어떤 분들은 순수한 재무를 보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 어떤 것이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 기술들을 사용하는데 수익을 낸다라면, 그 기술이 최고의 기술입니다.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술. 즉 결과론적이라는 것이죠. 애시당초 기술 자체가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것 저것 시험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기준으로 주식을 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실 거에요.

 

그래요. 적다 보니 이 말이 맞군요.

 

기술 = 기준

 

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매매를 할 것인가 기준을 정해야 되는데 이 것이 바로 기술이지요. 기술은 단지 기준일 뿐이에요. 그 기준은 언제나 예외라는 것을 가져옵니다.

 

주식을 하시고 계시는 초보 투자자분들, 혹은 주식을 시작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과연 이런 생각들을 한 번쯤은 하고 주식을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주식을 하시기 전에는 이러한 어떤 개념에 대해서 확실한 정의를 내리고 하시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주식을 한참 하다가 이런 사실 자체에 대한 혼란을 가지시게 된다면 결국엔 중간에 좌절을 하거나 엉뚱한 방법으로 주식을 하시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테니까요.

 

주식에 완벽한 기술은 존재하는가?

 

존재 하지 않는다!

 

여러분만의 기준을 선정해보세요. 그 기준이 합리적이고 논리 타당하다면 좋은 기술이 될 겁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멋진 주식 투자하세요^^.

 

주식에 100%는 없어.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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