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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현실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와 비슷한 방식의 인버스 배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대주 매매 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대주매매에 대해서 불만이 많죠?


개미들이 대주매매를 하지 않는 이유는 대주 매매를 칠 생각조차 못하는 이유가 대부분이지만, 설령 대주매매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고 하더라도, 막상 매매할 종목들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대주주매매가 가능한 종목의 수는 증권사 별로, 혹은 개인별로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주식 종목수가 총 2000 여개를 넘는 마당에 대주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들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이 현실입니다.


(대주 거래가 가능한 종목의 수는 극히 제한적이다.)


공매도 제도가 폐지가 될 지 혹은 개인들에게도 공평한 기회가 제공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개인 투자자들이 이런 대주매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은 맞습니다.


그나마 하락장에서 매수할 수 있는 종목(?) 은 인버스 코스닥지수나,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밖에 없구요. 


전반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역배팅 할 수 있는 경로들이 없다고 볼 수 있겠죠.



뭐, 공매도제도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개인들이 가급적 공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고요.


다만, 개인주식투자자들이 기관외나 외인 전문 투자 기업들에 비해서 매매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지 못한 것은 맞습니다.


공매도를 못해서 불리하다라는 개념보다는, 매매할 수 있는 경로의 다양성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불리하다는 것이죠.


공매도 관련 법안이 어떻게 개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주식투자자들은 자신들이 매매할 수 있는 경로가 많이 차단되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주식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공평한 기회가 서로에게 주어지면 좋겠지만, 현재 이 순간은 공평한 기회는 아니라고 할 수 있거든요.


특히, 현재는 기관의 자본력과 개인의 자본력을 차별해서 평가하고 있고, 그 만큼 똑같은 현실에서 매매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주식판입니다.


개인과 기업의 신용도를 차별하는 정책에 대해서 그것을 옳다 그르다 논하는 것도 애매하기는 합니다.


앞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판에서 어떠한 수준의 기회를 부여받고 매매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애매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쉽게 손바닥 뒤짚듯이 공매도 제도를 바꾸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동안 논쟁이 많이 있었던 공매도 제도.

과연 이번에 어떤 식으로 개선방안을 낼지 궁금하군요.


주식시장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제가 공평하지 않은 것을 받아드리라고 말씀을 드리면 댓글 반응들이 오히려 반대의견을 내시면서 역정을 내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현실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바뀌고 나서 공매도를 제대로 치든 말든 그것은 그 때 가서 할 일 이고,

지금은 역배팅 자체가 개인들에게 철저하게 불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일단 현재에 맞춰서 매매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식판은 개인들에게 불리하게 되어있습니다.


Written by Kavin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대주매매 리스트를 보며 개인들의 매매 방식의 다양성이 많이 차단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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