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식 연구소 이야기 117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8년 6월 12일 새벽 1시.


아... 요즘에 매매할 때 바보짓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호가창에다가 엄한 종목을 매도주문 넣는 실수를 벌써 몇번째 반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제는 그냥, 좀 짜증이 나서 노트북을 덮어버렸다...


6월달은 휴무일이 많다. 또 내일 지방선거로 인해서 평일 휴무이다.


아무튼...


어제도 그냥 바보같이 매매를 해서, 6월달은 좀.... 못하고 있다..ㅠㅠ


6월 4일 부터 6월 11일까지의 수익 결과이다.


그런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지난 매매일지가 6월 1일까지였다.


그렇다면, 6월 11일까지면 10일이 지났지 않은가?


그런데, 실제로, 토요일, 일요일 빼고, 6월 4일, 5일, 7일, 8일, 11일....


5일 밖에 안된다.


이제 곧 6월 중순인데, 매매일이 이것밖에 안나온다.


주식매매도 흐름인데, 뭐좀 하려고 하면 딱딱 휴일로 끊겨버리니 원...


왜냐하면, 주식이라는 것이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다음날  휴일이면, 그 전날은 매매가 잠잠하다.


그럼, 6월 5일 잠잠, 6월 8일 잠잠....


이게 뭔가... ...


 

 


이렇게 했다 안했다가 하니까 또 어처구니 없이 실수도 하고...


그래서 좀! 답답했다. 흐흐...


수익 결과를 공개해보겠다.


(띠링...17,000원...)


그냥, 뭐 할말이 없다.


현재 신경쓰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금 예상보다 제약주가 빨리 다시 반등을 치지 않고 있다는 점.

둘째, 대북주가 6월 12일 북미회담 결과 직후 바로 어떻게 변동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셋째, 롱레인지로 끌고 갈 것인가, 아니면 지금처럼 숏으로 칠 것인가.

넷째, 철강주의 매매실패 문제.


이렇게 3가지 이다. 


첫째, 제약주는 이번 주식연구소 매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섹터이다. KPX생명과학 부터해서 개고생 중이고, 모든 최우선의 초점은 제약주에서 최소한의 손실을 보고 탈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둘째, 대북주라고 생각해서 매수한 적은 없다. 그냥 매수했더니 대북주에 얻어 걸린 것이고, 나는 테마주 매매는 하지 않는다. 자...6월 12일 한국시간으로 10시에 북미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대충 1시간 이내로 쇼부가 난다는 기사가 떴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장중에 우리나라 죽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인 대응론으로 따지면 결과가 딱 하고 뜨면 바로 매도 해야한다. 혹은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 매도한다.


그래서...


아쉽지만, 대북관련주들은 반매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 이성은 반매도를 말한다. 그러나 욕심은 홀딩을 말한다. 그러나 나는 이성적인 투자자가 되자.

왜냐하면, 지금 나의 컨디션으로 만약 모험수를 뒀다가 한 번 또 실패하면 그 때는 진짜....멘탈이 가출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셋째, 최근에 롱레인지 전략으로 자금회전을 잘 시키지 않고 관망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수익률도 확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롱레인지를 쓰는 이유는, 앞으로 있을 수도 있는 폭락장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천천히 매매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래....6월달은 좀 여유있게 하자. 그 동안 너무 매매를 많이 했더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 벌쳐기법으로 가끔씩 뽑아 먹으면서, 좀 여유있게 하자. 정리할 건 좀 하고 말이다. 수익금이 바로 눈에 띄지 않아서 답답한 것은 이해하지만, 6월은 좀 쉬자.

대신에, 롱레인지 같은 경우 5% 정도 수익이 나면 그냥 팔자. 종목을 줄이는 것이 더 급선무이다. 아무튼 6월은 수익에서 일단 자유롭게 생각하고, 매매회수를 줄인다.


넷째, 철강주가 완전 개차반이다. 이건 나의 매매 실패다. 매매 실패를 안할 수도 있었는데, 초반에 너무 과신했었고, 원웨이 하락장에 그대로 당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매매일지에서도 세아베스틸 같은 종목의 패배는 인정한다고 글을 적었었다.

세아베스틸도 그렇고, 동국S&C 도 마찬가지이다.


손절 준비해야겠다. 많은 금액이 손실보더라도 패배를 인정하자. 처음부터 너무 자만했다. 


6월달은 숭기이 좀 나지 않더라도 일단 좀 컨디션 조절좀 하도록 한다.

정리할 것 정리하면서 롱레인지로 넘어가도록 하자.


지금까지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동국S&C, 세아베스틸...답이 없다. 누적실현수익 천백사십만원...)


(제약주 덩어리들...저것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매매의 성패가 갈렸다.)


(이건 뭐 신경안써도 된다.)


(벌쳐는 무시해도 됨)


요즘 매매일도 들쑥날쑥 하고, 무엇인가 매매하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


이럴 때 괜히 무리해서 오버페이스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래. 요즘 컨디션이 안좋기 때문에, 안좋을 때 오버하지 말자.


17개 종목을 정리하면 된다.


6월은 일단 좀 여유있게.... 

휴일이 너무 많아서 매매하는 것 같지도 않다.


Written by Kavin


요즘 사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너무 많은데.

안되겠다.


좀 쉬면서 천천히 하자.


더위가 심하면,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

진짜 요즘 너무 덥다.


릴랙스...릴랙스.....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