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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케빈이에요.


뉴보텍좀 살려주세요.ㅠㅠ


한거희형님.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


횡령액이 당초 8억에서 11억으로 증가했네요.


"진짜.....저걸......그냥......한거희...............3억 더 횡령했냐...."

(부들부들.....)


한거희 대표님.


얼굴 착하게 생기셔서 왜그러세요.


그런데, 참 안타까운 사실은 한거희 형님의 마음도 조금 이해가 될 것 같아서요.


사실 그렇잖아요.


모든 사업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나 하수관 사업 같은 경우는 담당 공무원들에게 잘 보여야만 하는 사업이기도 하지요.


 

 


씁쓸하지만 한편으로 조금은 이해합니다.


골프선수 후원 멋지게 하시고 바로 수갑 차셨네요.


"오우 쉣... 후원 받았는데 이렇게 마음 불편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여자 LPGA 골프 선수 김수빈 선수님)


횡령액이 당초 8억 발표에서 더욱 증가했어요.


제가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사실 상장폐지 당해도 할 말 없는 상황입니다.

규정대로 하면 상폐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페널티킥 휘슬을 불지 않듯이, 뉴보텍도 그렇게 쉽게 상폐 결정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저는 이것에 희망을 거는 것이죠.


(표현 멋진데?)


감사합니다.


요즘 네이버 게시판에 들개와 하이에나들이 단체로 활동하고 있어요.


뉴보텍 게시판에 들개 2마리가 보이네요.


(들개들은 보통 장외거래로 주식을 몇백원에 사주겠다고 약올린다. 뉴보텍은 300원에 사주겠다고 한다.)

"들개님들 왜 그러세요.ㅠㅠ"


다른 사람의 실패와 좌절을 즐기는 이 들개 문화는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이기도 하지요.


제가 왜 기관과 외인이나 개인투자자들이나 다 똑같이 보는지 아시겠죠?


뉴보텍 상폐되면 안되는데.ㅠㅠ


원래 8억이라고 공시를 했었는데, 11억이 횡령금액이 됨에 따라서, 3억을 더 갚아야 하는 상황으로 밝혀졌어요.


8억도 큰데, 11억이라니...


아무래도 악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씁쓸하군요...


 

 


지금, 새로운 공소사실, 즉 횡령 금액이 변경됨에 따라서 아무래도 거래 재개가 되는 시기가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제가 볼 때 지난 주 말 쯤에는 뭐 거래소에서 이야기가 이런 저런 이야기라도 나왔어야 하는데 말이죠.


"씁쓸하구만...."


아침 하늘이 참 맑네요.


또 다시 들개들에게 놀림당하는 상황이 되다니.


뉴보텍! 들개들에게 복수해주세요!


흐흐.


일단, 뉴보텍 직원 여러분들. 그냥 하던 일 열심히 하세요.

좋은 실적을 내면 어드밴티지를 줄 지도 모르잖아요!


우리 모두 힘내어 보아요.


카페 같은건 만들지 맙시다.


"뉴보텍 주주들의 모임."


이런 카페 만들지 마세요.


더 처참해 집니다.


이상! 거래정지 종목에 물려 있는 호갱 케빈이었습니다!


(이게 개그냐?)


자학 개그....헤헤... 


(개그 칠려면 끝까지 쳐야지. 너 매수 평단가 얼마야?)


나?.... 2850원.


.

.

.

.

.

.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음 껏 웃어주세요. 

종목 선정 잘못하면 저 처럼 호갱 됩니다.


상폐 당할 위기에 처하면 하이에나와 들개들이 몰려온답니다.

이 친구들은 보통 "하트 이모티콘" 을 사용하며 더욱 잔인하게 약올립니다.


주식 개그 & 유머 였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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