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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제 따듯한 4월이 시작되었군요.


저는 5월을 좋아해요.


4월은 죽을 사가 생각나니까요. 흐흐.


스피드 분석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맘 잡고 제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 싸그리 분석을 해보도록 합니다.


대신 제가 보는 용도이기 때문에, 분석이 좀 허접해도 이해해 주셔요.^^


읽으실 분들은 읽으시고, 패스하실 분들은 패스하시고. 샤샤삭!


시작합니다.


1. 뉴보텍 차트 분석



이건 뭐 차트 분석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죠?


당장에 상장폐지 되느냐 안되냐가 문제이니까요.


차트 분석은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만약 상장폐지만 피할 수 있다면, 차트는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 뉴보텍 재무 분석



오뚜기 3분 재무 분석은 지난 분석때 했으므로, 보충적으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당기순이익이 2017년 마감 기준 13억 정도가 발생했는데요. 매출액은 400억. 자본금은 150억 입니다.

13억이라는 적자 수치가 작은 수치는 아니빈다.


자본금의 10% 급의 적자인데요.


올해에는 실적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더 10억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다면 재무가 급격하게 무너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반드시 흑자를 기록해야 합니다.


부채는 현재 130억 정도 입니다.


현재 부채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데요. 어느덧 부채율이 47%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점점 부채율이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당기순이익이 뜻대로 나와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연구개발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고, 재고자산율도 줄여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무제표를 그냥 날림으로 관리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나름 관리를 하고 있는 재무제표의 형세 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제가 유일하게 뉴보텍에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안전장치 말이죠.


(조달청장 표창을 받기도 한 한거희 대표. 그리고 뉴보텍은 기업의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보통 상장폐지 되는 기업들은 상당히 허접한 사진들로 가득한데, 직원들의 표정이나 대충의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거희 대표이사가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인상도 괜찮고 말이다. 상폐 당하는 껍대기 회사의 느낌은 아니다.)


 

 




3. 뉴보텍 기타 분석



뉴보텍의 수급분석을 보면, 수급의 힘은 약한편입니다.


딱히 매집이라고 보기에는 최근에 특별한 거래량이 보이지 않는 형세입니다.


다만, 최근 매매의 내역으로 보았을 때, 외인들이 대략 30만주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친다면,


주당 2200원 정도의 매수가를 잡으면, 6억정도의 물량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대요.


6억이라...


솔직히 큰 물량은 아닙니다. 그래서 손실로 잡고 외인들이 포기한다고 해도 할말은 없습니다.

수급 상태로는 수급의 주체를 떠나서, 일단 힘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고무적인 것은 개인투자자들은 거의 다 털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만약 거래 정지가 풀리고 재수 좋게 쩜상 랠리를 간다면, 개미들이 탈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뉴보텍이라는 종목을 들고 있는 개인주주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뉴보텍이 상장폐지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을 것 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악플도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많은 개인주주들이 털렸다는 것 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역시 또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횡령 사건이 세력들의 작전이기를 말이죠.


 

 


4. 한거희는 횡령죄로 처벌받고, 뉴보텍은 횡령죄로 상장폐지 당할 것인가?



(NUVOTEC. 뉴보텍이기는 한데, 누보텍이 맞을 듯 하다. 뉴보텍의 한거희 대표이사는 인상은 참 좋아보이고, 사기 치거나 할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영업을 위해서 뇌물을 쓴 것 같다.)

(잘해보려고 뇌물을 좀 쓴 것 같은데, 모르겠다.)


원칙적으로만 따지면 뉴보텍은 상장폐지가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부러 증권거래소에 물어보고 있지 않은데요.


괜한 불씨를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알기로는 횡령죄는 임원의 경우 3% 일반적인 경우 5% 이상의 횡령금액이 확인되면 상장폐지 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무래도 임원이 아니라 직원들의 횡령일 때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한거희 대표이사는 임원이기 때문에 3% 룰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공시에 따르면 한거희 회장은 자기자본의 5.35%의 횡령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룰도, 저룰도 모두 상장폐지의 조건입니다.


다만, 무조건 상장폐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최종 판결에서 인정받는 횡령금액이 중요합니다.

검찰에서도 인정해주는 횡령금액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거희 회장은 실제로 3억을 회수하여 변제하고, 나머지 5억원어치에 대해서 주식으로 대물변제를 진행하였죠.


그렇다면 검찰에서 최종적으로 구형을 할 때 기록하는 횡령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3억을 회수하였다면 5억원어치만 인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만약 5억이라고 한다고 해도 3% 이상입니다.


아무래도 뉴보텍 주주들은 전체금액에 대해서 횡령죄 자체가 기소유예 정도로 끝나주기를 바래야 할 것 같은데요.

구속수사 까지 된 마당에 기소유예가 가능할 것인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결국 여러모로 뉴보텍 주주들에게 불리한 상황입니다. 뇌물이라고 하더라도 회사돈을 가지고 몰래 뇌물을 주었다면, 횡령 및 뇌물죄가 성립되는 것 입니다. 보통 콤비네이션으로 가게 되지요.


다만 제가 기대하고 있는 것은, 뉴보텍의 재무상태가 상폐가 될 재무상태가 아니라는 점과, 한거희 대표를 신속하게 교체하는 것 입니다.


한거희 회장과 같은 편에 선다면, 뉴보텍은 상폐의 철퇴를 피해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뉴보텍 측에서는 한거희 회장을 날려 버려야 합니다.

제가 볼 때는 그것만이 살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횡령죄가 무죄나 기소유예가 나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5. 맺음말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뉴보텍의 건실함을 믿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제가 믿는 것은 이것 하나 입니다.


뉴보텍의 재무가 상장폐지에 직결될 정도의 기업이냐 이것 말입니다.


한국 증권 거래소는 뉴보텍을 매매거래 정지 시키고, 영업일 15일 이내에 당해 사실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결정해야합니다.


영업일 15일 이내이니까 대충 4월 15일에서 4월 17일까지 상장폐지를 당할지 안당할지 1차적으로 결정이 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횡령좀 적당히 하지, 금액이 애매합니다. 


1~2억 정도만 했으면 괜찮을 수도 있는데, 8억이라는 금액이 기업 자체의 가치에는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문제는 상폐기준에 따르면 그 기준을 넘어가는 금액입니다.


다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무조건 그 기준에 따라서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말의 기대를 가져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칼같은 원칙대로 상장폐지 처리해버린다면, 그에 대해서도 할 말은 없습니다.


일단, 검찰 조사의 정식 기소문이 나와봐야 확실해 질듯 합니다.


아직 검찰에서 조사에 따른, 횡령의 범위나 유무죄 여부를 분석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해 봅시다.


저는 조용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뉴보텍 주주분들 파이팅!


이상 눈이 횡한 케빈이었습니다.

"얼굴로 인성 판단하냐? 호구새키야. 정신차려. 케빈인지 딱깔인지."


대표이사의 얼굴을 믿어본다..

정리매매가 혹시 온다면 어쩔 수 없다. 정리한다.

장외거래는 할 수 없다.

다만, 첫날 매도하지는 않는다.

이정도 재무 모멘텀이면 한번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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