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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이번 시간에는 주식 초보분들에게 조금 올바른(?) 주식 차트 분석 마인드를 심어드리기 위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비트코인 시장이 많이 활발해지면서, 젊은 친구들이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도 관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반사적으로 주식시장이 오히려 활황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다 젊은 세대들이 이런 투자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조금 안타까운 것은, 준비나 공부 없이 과거에 호구들이 그래왔던 것 처럼 또 이런 투자분야의 호구역할을 그들이 할 것 같다는 점 입니다.


특히나 차트를 분석함에 있어서, 다시 반복되는 문제인데


"세력분석"


이라는 부분에 너무 허세와 겉멋이 들어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 차트에는 답이 없잖아요?


결국 자신의 예측이나 추측의 범위이지 세력이 들어왔네 나갔네 할 수 없는 부분이란 말이죠.


그런데도, 신규로 이런 투자분야에 진입한 분들이 또 다시 아무것도 모르고 세력이 어떻고 요즘에는 고래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고래가 어떻고 이런 말을 쓰면서 마치 이런 분야에 전문가인 척, 많이 아는 척 하는 모습을 보면 뭐, 상관은 없는데 그들 중의 대부분이 돈을 잃을 것을 생각하면 


"호구 무한 리필의 법칙"


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 주식 초보분들 중에 주식을 오랫동안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투자가 인기를 얻으면서 세력에 대한 이름이 여러가지 붙게 되었다.)

 (사람들은 세력이라는 존재에게 고래 또는 기사님 이라는 별칭을 지어주고 있다. 그들은 투자를 재밌는 게임 처럼 하고 있다.)

(다시 호구들이 리필되고 있다.)

(호구 무한 리필의 법칙. 이것이 내가 주식을 계속 하는 이유이다.)


 

 


1. 주식 차트로 세력을 분석할 수 있는가?



세력이 없는 종목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력의 종류는 큰 세력부터, 작은 세력, 단타 세력 까지 많죠.


한 종목에 하나의 세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런 세력 저런 세력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요.


그런데 차트만으로 세력을 잡아낼 수 있고, 그들의 의지를 파악할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할 수 없다."


라고 보는 것이 지금까지 저의 경험상 맞다고 봅니다.


또한, 지금까지 주식이라는 분야가 과거 역사부터 약 400년 정도 되었는데요.


400년 동안 풀지 못한 것이 이 차트에 대한 정답이거든요.


이건 마치 이런 거에요.


우리가 미래 경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렇죠?


세계 경제의 미래를 맞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 처럼, 주식 차트 만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맞추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죠.


"예측"


은 할 수 있습니다. 예측이야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러나,


"확단"


은 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너무나도 차트만을 보고 확신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하는 신규 투자자분들이 많이 계신데, 솔직히 이 분들이 어짜피 이 주식 시장의 호구 역할을 담당해 주겠지만, 제가 어찌보면 이러한 주식 글을 적는 목적이, 여러분들이 주식의 고수가 되라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으로 어이없게 털리지는 말라는 의도가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다소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제 블로그에서 글을 보시는 분들, 그리고 생각을 좀 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이상한 습관을 드리지 말아라."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처음에 습관을 잘 못 드리면 그거 고치는데 몇 년 걸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주식 차트로 세력의 움직임과 의도를 확신할 정도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는 것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그렇다면 왜 차트로 세력 분석을 하는가?



자.


모든 것에는 계획이나 예상이 있어야겠지요.


우리가 작은 사업을 하든, 학생이라서 공부를 하든, 사업계획, 학업 계획이라는 것을 세우고, 그러한 계획에 맞춰나가는 것이죠.


그 계획과 일정이 완벽하게 앞으로 다 들어맞는 다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야 짜여진 프레임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죠.


차트를 보고, 그냥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과,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예측을 해서 매매 계획을 세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분석을 하는 거에요.


차트로 맞다, 틀리다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이럴 수 있겠다, 저럴 수 있겠으니 이렇게 대응해야겠다."


이런 계획들을 세우기 위해서 차트를 분석하는 것이죠.


무엇이든 분석하기 위해서는 자료가 필요한데, 주식시장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은 매우 한정적이고 그 한정적인 자료 중에 차트가 있기 때문에 차트를 분석하는 겁니다.


차트 자체가 매우 가치있는 그런 자료는 아니에요.


다만, 그나마 주식 시장에서 주어진 자료 중에서 쓸만 하기 때문에 "그나마 가치있는" 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해주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만약 각종 보조지표들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세력분석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확률 통계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확률 통계를 벗어나는 예외의 상황이 생기면


"변수가 생겼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데요.


여타 전문가들은 그런 것들을 보면서


"세력이 입성했다."


이런식으로 해석을 하더군요.


엄연히 따지면 세력이 입성을 한 것이라기 보다는


"의외의 상황이 발생되었다."


라는 해석이 조금 더 타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주식 중수 강의 미리맛보기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세력의 입성은 확인할 수 있으나 이탈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려왔는데요.


어짜피 이탈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 세력 분석 자체의 신뢰도는 크게 낮아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과거의 수백년 동안 사람들은 차트를 분석해 왔습니다.


그러나 주식판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왜 주식 초보일 수록 세력 분석에 대해서 겉멋 들어있는가?



안타까운 부분이지요.


바로 이 부분인데요.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들어보셨죠?^^:


모르기 때문에 떠벌리고, 모르기 때문에 목소리를 키우는 겁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인터넷이 발달이 안되다 보니까 이런 사람들의 존재가 그냥 조용히 망하고 사라졌는데요.


요즘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문화가 발달하다 보니까,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그냥 글을 싸지르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키우고, 주식시장을 대표한다."


라는 특이한 현상들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죠.


조금 과격하게 표현했는데, 주식 초보분들이 이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점에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네이버 종목 게시판이라든지, 유명 주식 관련 사이트 들만 들어가도 이건 뭐 미친 듯이 자기가 할 말을 풀어놓거든요.


주식 초보분들은, 이런 모든 글들을 그냥 "배설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거의 모든 글들은 가치가 없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도 "혹시나?" 라는 마음으로 그런 글들을 보고 마치 무엇을 새롭게 깨달은 것 처럼 그 인터넷 글이 언급한 차트 분석 따위를 연구하고 연습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라 이겁니다.


시간 낭비라는 것이죠.


그냥 여러분들이 그런 세력 분석 글들을 보시면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나도 좀 이런 부분으로 생각을 좀 넓혀봐야겠다."


이 정도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바로 이거야!"


라는 식으로 받아드리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러지 말라 이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간


"허세와 자랑, 잘난척, 보여주기식, 무시를 안당하려는 마음"


이런 부분들이 엄청 심한 나라거든요. 거의 정신병에 걸릴 수준으로 심각한 나라 입니다.


그러나 보니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게시판이나 댓글 판은 거의 쓰레기장입니다. 이런 쓰레기장에서 금은보화를 찾으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나라 같은 경우가 특히 "영웅" 에 대해서 맹신하고, 종교적으로 신봉하는 그런 습성이 있거든요.

과거 식민지 시대를 살아왔고, 지배를 당하고 살아와서 그런 민족 의식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무엇인가 고수, 영웅 에 대한 갈망들이 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요.


물론 여타 나라에도 이런 심리는 당연히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유독 심합니다. 사회 병 적 으로 심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자신이 마치 엄청난 고수인 것 처럼 자신을 포장하고, 아는 척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과거 "작전" 이라는 영화 아시죠?


주식에 관련된 영화인데요. 저 역시도 작전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글을 쓰기도 하지만, 그냥 "재미" 그 이상, 그 이하로 보실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면서 마치 


"차트로 세력을 잡아내서 돈을 벌자!"


이런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참고로 영화 작전에서 쓰였던 주식에 관련된 지식은 주식 초보 수준의 내용에 불과합니다. BPS 가 어떻다느니... 여러분들도 아시는 부분이죠. 차트에 세력이 숨고르기를 한다느니... 그 영화에서도 말했지만 


"세력이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았다."


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추측을 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끝에 어떻게 합니까?


"가치투자"


로 엔딩이 끝나죠?.


실컷 세력주, 작전주 언급하더니 결국에 가치투자 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마무리로 끝나지 않습니까.


그게 결국 엔딩인데 사람들은 차트 분석하는 주인공의 모습만  보고 신나서 분석하고 세력이니 뭐니 하는 것이죠.


자극적인 것, 멋있어 보이는 것. 그런것을 추종하는 것이 바로 겉 멋 입니다.


나름대로 분석은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러나,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습니다.


이게 주식입니다.


 

 


4. 맺음말



요즘 비트코인 관련된 기사들도 많이 나오고, 각종 관련 기사에 달린 인터넷 댓글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보통


"암 걸린다."


라고 표현하죠?


진짜 암걸리게 표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


이 바닥에 이제, 다시 호구들이 리필이 되었습니다. 어짜피 비트코인 시장에 있던 호구들은 만약에 비트코인이 안정화 되게 되면 다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그 습성을 못버리고 주식시장으로 넘어올 겁니다.


뻔합니다.


도박쟁이가 도박을 못 끊 듯이, 넘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그 친구들이 다시 주식판의 호구 역할을 담담해줄 겁니다.


올바른 공부를 하시는 주식 초보분들이 준비만 잘하시면 이런 호구들을 이용해서 앞으로 몇 년은 수익을 내실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계속 이용해 먹는거에요.


그게 주식판입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이 글을 읽는 주식 초보분들은 세력에 대한 환상 그런 것을 버리고, 조금더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겉멋을 빼고, 입을 닫는데 몇 년 걸립니다.


자랑하고 싶어도 참고, 가르치고 싶어도 참는데 몇 년 걸립니다.


이 과정을 묵묵히 보내면서 연구하고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중에는 주식으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큰 적은, 바로 본인 입니다.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을 거면, 주식은 매력이 없습니다.


리스크 관리 안할꺼면 도박이 답이죠.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하는 겁니다.


리스크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논리성이 필요합니다. 세력이 어떻네 저렇네 하다가는 주식 경력 10년에 입만 번지르르한 호구가 되있을 겁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겉 멋을 빼라?)


세력을 분석하는 것은 좋아.

그런데 겉 멋을 좀 빼.

냉철하고 논리적인 투자자.

그게 더 멋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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