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그리워 하고 있는 것 같아.
내 인생이 무너지고 난 뒤, 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 사실, 옛날에 잘 나갈때는 말이야. 난 친구가 없었어. 왜냐하면, 나는 친구라는 것도 나를 위해서 사귀었거든. 그러니까 그런 생각도 했어. 내가 누군가의 결혼식에 참석 한다는 것은, 이 친구가 나의 결혼식에 나중에 와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하나의 투자였고, 내가 누군가와 친구를 한다는 것은, 그 친구가 나중에 나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였어. 그래... 난 그렇게 계산적으로 사람들을 사귀었고, 그 친구들은 모두 하나의 추억이 되어버렸을 뿐, 내게는 아무도 남지 않았어. 그러다가,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크게 반성을 하고 난 뒤, 난 사람들에게 그냥 솔직한 사람이 되기로 했어. 왜냐하면 난 너무 지쳐버렸거든. 나라는 가면을 쓴 인생을 사는 것에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