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어서 좋다.
나이가 들고, 인생에서 이것 저것 해 보면서, 삶의 재미를 잃어가고 있다. 옛날에는 축구도 좋아해서 몇 년동안 축구도 해보았고, 노래를 좋아해서 노래만 주구장창 듣고 해 본적도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세상이 주는 즐거움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사람들과의 얼굴을 맞대고 직접적으로 하는 대화는 더더욱 재미가 없어지고 있다. 그냥 문득 오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고, 누군가가 댓글도 달아주고... 누군가는 내 생각을 읽어주고... 참 재미있다." 라는 생각 말이다. 요즘 유일한 낙은 시간이 날 때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이다. 그 어떤 이야기든 그냥 내 머릿속의 생각을 적는 것들이 참 즐겁다. 이런 나의 성향이면 작가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