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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연구소 이야기 1


 

그 동안,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각종 주식의 기법등을 시뮬레이션 하기로 했다.

내가 "기법" 이라는 단어를 쓰기는 하지만 딱히 "방법" 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보다 라임 상으로 기법이라는 단어가 입에 맞기 때문이다.


무슨 절대 비법 따위는 아니다.

그냥 입에 맞는 라임 때문에 기법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뿐이다.


사실, 지금까지 내가 추구해오던 방식은 "HTS를 하루 종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사용하던 기법들이다.


이런 기법들은, 주식투자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요해야 한다.


또는 "아예 HTS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평소 자기 할 일 하면서 하는 투자" 기법들이다.


이런 기법들은, 시간적인 소요가 많이 되고는 했다.


그래서 그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치게 수익 과정의 시간이 많이 들 경우,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HTS만 보고 있는 매매법을 사용하기에는 그 효율성과 가성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연구하고 있는 매매기법인


"케빈 단타 3호 기법"


은, 가성비를 위한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기법은 나의 주식적 철학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결국 큰 틀은 벗어나지 않는다. 단지 가성비를 위해서 다른 기법들을 다소 튜닝 정도한 기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케빈 단타 3호 기법은 종가 배팅 기법이다.


종가배팅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 혹여 장중에 HTS를 보지 못하는 경우, 예를 들어 직장 문제 이든, 또는 기타 여러가지 수반되는 문제들로 인한 상황에서 편하게 주식을 하기 위함이다. 아마도 다시 7월 부터는 바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장중에 HTS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크게 염려되는 것이 없다.

그러나 7월 부터는 나의 생활에 변수가 생길 것 같아 최대한 간결한 매매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의 기법을 튜닝하게 된 것이다.


일단 오늘 시뮬레이션으로 매수를 해보았다.


오늘 매수한 종목은 "웹젠" 과 "두올산업" 이다.


또 두올산업이냐고 독자들은 한탄 하겠지만.... 또 두올산업이다.

내가 과거에 썼던 글 중 이런 글이 있다.


관련링크 : 주식 초보들의 시장의 주도주를 선별하는 방법은? (2017년 3월 19일)

http://kmisfactory.tistory.com/449


여기서 내가 맨 마지막에 뒤풀이 글에 적은 글이 있다.


(두올산업은 3월 달부터 나는 시장의 주도주로 생각해 오고 있었다. 시장의 주도주로 생각한다는 것은 "추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라는 뜻으로, 케빈 단타 3호 기법에 필수 계산 인자 이기도 하다.)


물론, 3월 19일날 적은 글 이후로, 두올산업은 며칠 뒤 본전 수준의 쌍봉을 만들고 주가를 폭락시켰다. 


그러나 나의 글을 보는 독자라면 알겠지만, 나는 일단 추세적인 측면에서 한 번 분석을 하면 그 분석의 방향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 즉, 주가가 올라가니까 추세가 좋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추세를 판별하는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미리 추세를 판별한다는 것은, 주가가 흔들리더라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래서 내가 일단 차트적으로 분석할 때 차트가 우상향 방향성으로 틀었다고 한다면 그냥 나는 앞으로도 계속 우상향으로 본다는 뜻이다.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말이다.


두올산업에 대한 평가 역시 마찬가지이다.


별다른 이견이 없다.


다만 그 시간이 문제인데, 그 추세 불출의 타이밍은 내가 좌지우지 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주식 철학이다.

즉, 추세는 미리 예상하는 것 까지가 나의 몫이고, 그 주가를 올리는 것은 내가 관여할 빠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고래의 등 뒤에 탄 새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케빈 단타 3호 기법은 추세를 기반으로 한다. 즉 추세를 알지 못하면 사실 필요없는 기법일 뿐이다.


이는 세력의 매집의 기본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세력의 탈출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특별한 기법은 아니다. 그냥 기본 상식적인 차트의 원리로 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아무튼,

웹젠 장부가 21752원(또 신용이다.-_-;) 또 웹젠이다. 

한일사료 장부가 2580원. 또 한일사료 이다.

두올산업 장부가 2560원. 또 두올산업 이다.


그렇다. 다 결국 내 글에서 계속 언급하고 있는 친숙하게 내가 처물려 있는 종목들이다.....


그런데 나는 계속 같은 종목을 공략한다.


이것이 나의 매매의 특징인데, 나는 계속 한놈만 패는 스타일이다.

이것 저것 옮겨 다니는 매매를 하지 않는다.


물론 하기도 하지만, 나의 주식 철학에서는 가급적 추세성 종목을 선호한다.


이 기법을, 사실 전자동으로 검색기로 만들수 없다.


왜냐하면, 추세는 검색기로 잡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추세는 올 수동이다.

그래서 내가 검색기를 잘 쓰지 않는 것이다.


물론, 캔들의 변화를 검색기로 잡아내기는 하겠지만, 결국 매매를 할 때 차트를 직접보며 수동으로 판단해야만 한다.


자 결과를 즐겨볼까?

Written by Kavin

(단타 3호 기법은 뭐냐?)

그냥 생각나서 붙혔다... 원래는 풀네임이 있지만...

(그럼 풀네임 붙히지!)

그럼 기법이 노출되잖아. 흐흐흐.

(놀고 있네... 지금 물려 있는 거나 처리하셔.)

포기했다. 

(넌 또 한일사료, 웹젠, 두올이냐? 넌 맨날 보는 종목이 똑같냐?)

한놈만 팬다.

(저게 한놈이냐? 여러놈 패고 있으면서. 아무튼 정신차려.)

간다! 케빈 단타 3호!

(누가 보면 노동 3호 인지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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