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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연구소 이야기3


 

2017년 6월 29일. 


어제는 일단 두올은 성공적 익절을 했고, 아직 2개 종목이 물려 있다.

그것은 웹젠과 한일사료 이다.


웹젠의 주가는  어제 보합으로 끝났고, 오늘은 -2.29%나 더 빠졌다. 손실중이다.

한일사료의 주가는 어제 수익권 이었지만, 오늘은 -2.45%가 빠졌다. 역시 손실중이다. 


나의 단타3호 기법은 이런 문제에 대응할 것까지 감안하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다.

다만, 목표가 설정 방법에 예외가 너무 많다는 것을 오늘 발견을 했기 때문에, 목표가를 조금 낮추는 굴욕적인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참 차트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변수가 심한 이유는, 예를 들어, 100개의 차트를 돌려봤을 때, 100개의 예상 패턴이 일치하는데, 101번째에서 예외 변수가 생기고, 102번째 또 다른 예외변수가 생긴다는 것이다.


즉, 주식 종목 차트가 약 2000 여개가 있는데, 2000 여개에 일치하는 차트의 패턴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지난 2년 여간 주식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차트 연구의 한계이며, 내가 주식 초보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차트가 전부가 아니라는 대전제의 내용이다.

 

 

차트를 그만큼 많이 돌려봤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식 초보 개념편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고작 2년 정도의 경력으로 5년 이상의 매매자보다 더 많은 매매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위의 2개 물린 종목은 차후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 때 가서 수익결과를 기록하도록 한다.

다만 목표가 설정에 대해서 케빈 단타 3호의 기법은 다소 수정을 해야할 것 같다.

웹젠은 별 문제가 없는데, 한일사료는 목표가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에 매수한 종목은 윌비스이다. 

이 종목은 케빈 단타 2호 기법으로 매수를 한 것이다.


드디어 고전 중의 고전 2호기법의 출동이다.


가장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기준으로 매수한 것인데, 대형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파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조건 하에 만들어진 방법이다.


아주 단순하지만, 아주 잘 먹히기도 하는 방법이다.


주식 초보들은 이런 전제조건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해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큰 수익을 내기는 힘들다. 목표가를 짧게 잡고, 매우 짧고 얍삽하게 먹고 나오는 방법이다.


윌비스를 장마감 전 단일가 매매에서 시장가로 매수했다.


2320원에 매수를 했다.


내일 한 번 지켜보도록 하자.

 

 

주식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들이 많이 생긴다.


"아... 그냥 옛날 기법이 맞았던 것 같네..."


라고 생각하는 경우 말이다. 나 역시도 한 때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이 때가 가장 주식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시기이다. 기법을 바꾸고, 매매방법을 바꾸는 시기 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주식초보 개념편에서 잠깐 맛보기로 적었던 "주식 중수강의 프롤로그"에서 적었던 내용 처럼


"대전제가 바뀌지 않아야 한다."


라는 것이다. 내가 앞으로 주식을 장기적으로 오래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도, 바로 나의 대전제가 처음에는 여타 주식 초보들처럼 호구짓 엄청나게 하고 돈도 엄청 까먹고 했지만, 대전제가 확립되면서 흔들림 없는 매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빈 단타 2호든, 케빈 단타 3호든 모든 것은 기본적인 대전제 아래에서 움직인다.


그리고, 그 수익의 크기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간은 알 수 없지만, 어찌보면 나는 알고 있다.


내가 결국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말이다.


Written by Kavin

(연구고 나발이고. 케빈. 너 요즘 엄청 잃고 있는거 알고는 있냐? 글 쓰는 족족, 매수하는 종목 족족 손실이야. 알아?)

알지....

(너 주식 접어야 되는 것 아니야?)

흐흐흐흐....

(도대체 너의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거야? 근자감 말이야.)

나. 중수다.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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