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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연구소 이야기 2


 

어제 내가 개발해 놓은, 주식 기법, 케빈 단타 3호의 시뮬레이션 1차 결과가 나왔다.


시뮬레이션 종목은 3종목이었다.


두올산업, 웹젠, 한일사료 이렇게 주식 종목 3개이다.


자 그럼 결과를 한 번 볼까?


(두올산업은 예상 목표가가 와서 기분 좋게 실현손익을 냈다. 물론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큰 투자금은 들어가지 않는다.)


(웹젠은 장 중간에 수익구간이 있었지만, 목표 수익률이 나오지 않아 지속 홀딩했고, 결국 보합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일사료는 2% 이상의 수익률을 냈으나 목표가에 도달하지 않아 매도하지 않고 홀딩 중이다.)


결과는 위와 같다.


두올산업은 주가 +0.65% 로 익절 했다.

웹젠은 주가가 아직 보합이다.

한일사료는 익절은 하지 않았으나 주가가 상승하여 현재 평가손익이 +2.38% 이다.

 

 

단타 3호 기법은 이렇듯 언뜻 보면, 매우 좋은 기법 같다.


그리고, 주식을 하는 수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나 나름 주식좀 한다고 입을 터는 사람들도, 이 정도 수준의 기법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구태여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내가 과거에 글을 적었다 시피, 주식을 하는 하나의 과정일 뿐, 주식의 철학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기도 해서이다.


과거에 이런 글을 적은 적이 있었다.


관련링크 : 주식에서 기준을 정하고 지킨다는 뜻은?

http://kmisfactory.tistory.com/137


이 글을 보면, 내가 그린 하나의 그림이 나오는데 그 그림을 참고하기 바란다.


즉, 수 많은 주식 초보들, 주식 중수급에 들어가기 전의 사람들은 수 많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 중 하나가 절대 비법과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다가 포기했다가 만들었다가 포기하는 과정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익이 날 일이 있을까? 손해를 봤으니까 기법들을 갈아타고 바꾸는 것이다.


케빈 단타 3호 기법 같은 경우는, 어떤 특별한 기법이 아니라고 이전에 이야기 했다. 이 기법의 토대는 "추세" 에 기반한다.


그 추세에서 파생되어 만든 것이지, 기준을 바꾸는 기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갑자기 뜬금없이 볼린저밴드를 사용하여 기준을 삼는다든지, 또는 갑자기 캔들을 기준으로 삼는다든지 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나의 모든 기법은 기본에서 파생한다.

뜬금 없는 원리와 새로운 기법 따위는 없다.

 

 

이것이 내가 주식을 2년 동안 하면서 실패하지 않고 적응하게 된 큰 이유이다.


이 기법이 아마 앞으로도 엄청나게 큰 성공률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안다.

절대 100% 기법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이 대안, 저 대안을 만들어 놓고, 또는 수 많은 변수들을 대입하다 보면 결국 그것이 그것이라는 것, 결국 원점으로 돌아온다.


내가 말하는 "결국 원점"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주식으로 각종 수식을 만들어 보고 기법을 개발하려고 노력하려고 깔짝 대었던 많은 주식 초보아닌 초보 투자자들은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기법들을 연구하려고 하는 이유는, 나의 상황에 맞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이다.

즉,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기법이라고 보면 되겠다.


왜냐하면 같은 뼈대와 같은 원리를 나의 매매 스타일에 맞도록 관리적으로 변경하기 위해 개발하는 것이다.


나의 주식 경험담의 에피스도 잡담들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주식 익절과 손절에 대해서 수 없이 갈등하고 고뇌한다.


아무튼, 또 시도해볼까?


웹젠과 한일사료를 잘 대응해서 수익을 내고 빠져나와야 할 텐데....


Written by Kavin

(노동 3호도 아니고, 케빈 3호라...)

크크크.

그런데 말이야.

(응.)

머리가 아파...

(왜?)

기법이라고는 했으나, 변수가 너무 많아.

그리고 그 수 많은 변수에 한 가지 규칙으로 대응할 수 가 없어....

(음....)

오늘 차트 공부는 여기까지 할련다. 눈아파...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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