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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연구소 이야기4


 

2017년 6월 30일


현재 시뮬레이션 진행 내용이다.


보기 편하도록 엑셀로 만들어 보았다.

(단타 2호 기법과 3호 기법을 같이 시뮬레이션 중이다.)


단타 2호 기법으로 어제 매수한 윌비스는 장중 1% 이상의 수익대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결국 목표가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래서 여전히 홀딩이다.

어제도 글을 적었지만, 내가 최초에 기법을 개발했을 당시 목표가 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컷팅을 해야함을 피력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조금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딱 1%만 먹고 튀는 방법을 구사한다면, 지금까지 4개 종목은 모두 수익을 손쉽게 내었을 것이다.


그러나 목표수익률이 보통 2%~3%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런문제가 생기지 않나 싶다.

 

 

그러나 시뮬레이션을 할 때, 함부로 1% 기준으로 익절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최초 연구했을 당시 목표 매도가 산출방법이 단순히 1% 수익 자르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설마 손실이 나더라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웹젠은 수익을 실현했다. 단타 3호 기법 3종목 중, 이제 2개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웹젠으로 최근 단타로 2번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물론 다른 기법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케빈이 가끔 글에서 언급하는 한놈만 팬다를 느낄 수 있다.)


내 목표수익액은 아니다. 그러나 신용으로 매수했기 때문에, 그대로 빨리 컷트해서 수익을 실현했다.


최근 케빈의 단타3호 기법을 추가적으로 연구하면서 조금 더 얍삽하고 편리하게 해보기 위해 각종 변수들을 계산해 보았는데, 역시나 아직까지의 결론은


"추세 매매를 기반으로 해야한다."


라는 대전제를 깰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즉, 검색식이나 편의적인 방법으로 각종 변수들을 걸러내서 수익을 낼 확률보다, 결국 추세를 기반으로 검증된 종목이나 차트에서 단타 기법을 사용해야 승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 원칙을 지켜가면서 하고, 중간 중간 연구하면서


"조금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을까?"


를 연구해보려고 한다.

 

 

아직까지 편하게 하는 방법은 모르겠다.


또한 2번째로 연구할 것은, 목표가 계산인데, 내가 너무 공격적인 목표가를 잡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공격적인 목표가를 설정 시, 최초에 연구했던 결과와는 달리 차트를 수백개를 더 돌려보니 돌발 변수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즉, 목표수익률을 0.7% 또는 1%로 잡을 경우 수익 실현 확률이 매우 높게 나왔지만, 반대로 여기서 퍼센테이지를 높이면 높일 수록 수익실현 확률이 떨어짐을 느끼게 되었다.


이것 또한 조금씩 시뮬레이션을 돌리면서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해보면서 검증을 해보아야 할 부분이다.


Written by Kavin

(그래도 수익은 나네?)

그러게 말이다. 원래 그래. 모든 기법이 다 수익은 좀 나는 편이지. 

(오늘은 안샀어?)

응. 오늘은 딱히 살만한 종목이 없더라.

(너 기법이 몇개냐?)

10개 정도?

(뭐가 그리 많아? 그런데 왜이렇게 수익을 잘 못내냐?)

주식을 2년 정도 하면서 느낀것이 한가지 있는데 말이야.

(뭔데?)

이런 기법이 중요한게 아니더라 이말이지...

결국 최종 수익이  제대로 잘 나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풋..야. 그런데 왜 이걸 시뮬레이션 돌려보는거야?)

주식 초보들에게 이런 연구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보여주려고?

(뭐?)

농담이야. 헤헤. 뼈가 담긴 농담. 흐흐.

내가 일전에 적었지? 

단타기법으로 몇승 몇패가 중요한게 아니야. 

최종 수익이 중요한거지. 단타의 승패와 최종 수익의 크기는 비례하지 않아.

(그럼 뭐야? 도대체 이걸 왜 공부하고 연구 해보는거야?)

나중에 말해줄께.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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