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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연구소 이야기5


 

2017년 7월 6일


지난 번 주식 연구소 이야기에서 일단 한일사료가 물려 있는 상태이고, 윌비스를 매수 했었다고 이야기했었다.

물론 윌비스 역시 오늘 수익이 났다.


또한 최근, 장이 좋지 않을 때 웹젠을 매수 했었고, 또 수익을 냈다.


(웹젠으로 또 수익을 냈다. 이게 바로 추세를 이용한 단타의 장점이다. 너무 다양한 종목을 옮겨 다닐 필요가 없다.)


윌비스도 지난 글에서 매수를 했다는 글을 적었었고, 작지만 커피값 수익을 냈다.


(윌비스는 시뮬레이션 계좌에서 샀는데, 금액이 너무 작아서 본계좌에서 50만원어치를 더 샀다. 즉 2번 매수를 했다.)


어찌보면 주식연구소에서 웹젠으로 두 번째 수익이고, 주식 연구소를 제외하고는 최근 웹젠으로만 4번째 스캘핑, 단타, 단기 스윙 수익이다.


일단 주식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지금까지의 케빈 단타 2호 기법과, 케빈 단타 3호 기법의 수익을 보겠다.

 

 

누적 실적 분석


 


(단타 2호 기법과 3호 기법을 동시에 연구하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 주식 초보들도 반드시 이런 시뮬레이션을 거치기 바란다.)

(자신의 현금으로 하는 일종의 모의 투자인 셈이다. 물론, 소액으로 해야 한다.)

 

허접하게 엑셀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머, 일단 지속적으로 편안한 매매를 위해 연구중이다.


최근 장이 좋지 않을 때 쓸 말이 없었다. 약 2000 개의 코스닥 코스피 종목 중에서 1600개가 하락 하는 판에, 무슨 단타 수익이 나겠는가?

그래서 나는 그냥 조용히 홀딩하고 있었을 뿐이다. 홀딩하고 있었더니 알아서 주가가 상승해주었다. 


오늘 윌비스가 수익이 났다. 저번에 주식 연구소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보수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본래는 단타 2호 기법과 단타 3호 기법은 평균적으로 2% 이상씩은 낼 수 있는 기법이다.


그러나 2% 이상 수익을 내는 것은 차트 연구 데이터 상으로는 가능하나, 웹젠 같은 경우도 그렇고, 재수 없게 안팔리는 경우가 있다. 한일사료 역시 결과론적으로만 본다면 단타는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내가 수익 구간에서 제대로 매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물려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크게 신경쓰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대한 보수적으로 매도를 하는 방향으로 일단 이 기법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론적으로는 웹젠은 단타 기법 상, 약간의 위험성을 내제하고 있고, 윌비스는 단타적으로 오늘 팔아서는 안되었지만, 깔끔하게 매도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최근 수익을 내고서도, 매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멘탈이 20% 정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멘탈 유지 차원이다.


일단 적은 소액이라도 수익을 내고 보자는 것이다.

 

 

결국 나의 단타 기법은 6번의 매매에서 5승 1패 이다. 물론 그 1패는 한일사료이고, 현재 최근 폭락으로 두둘겨 맞은 상태인데, 나는 이미 대응 전략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다만, 수익 구간에서 매도를 잘 하지 못했다는 것은 씁쓸한 일이다. 


어찌보면 다행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주가가 폭락을 했을 경우, 나의 대응 기법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100% 내가 한일사료에서 수익을 내면서 빠져나온다고 장담은 못한다.

주식에는 100%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내가 손실을 보고 손절을 치고 나올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나의 수 많은 매매 경험 때문이다.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100%는 없다는 인간이, 자신은 지지 않을것이라고 확신하는 태도 말이다.

그만큼, 나는 수 많은 경험을 통해 어느 정도 지지 않는 법을 터득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을 뿐이다.


주식 연구소의 글을 읽으면서 블로그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단타의 승률과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이다. 위의 단타 수익은 대략 6만원 정도 된다. 그런데 지금 한일사료에 물려 있는 주식 연구소 단타 금액은 45,000원 이다. 


이 뜻은, 승패는 5승 1패 일지 모르지만, 실제 한 종목에 물리게 되면 크게 손실을 본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아마 나의 승률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그렇게 큰 수익을 내지는 못할 것이다. 

아마 주식 연구소의 실적들은 여러분을 단타의 환상에서 깨어나게 해주지 않을까 싶다.


과거에도 주식초보 개념편에서 이러한 종류의 글을 적은 적이 있다.


단타의 승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이다. 


나의 명언을 하나 남기고 난 또 주식 호구가 되러 가겠다.


"주식에서 승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주식에서는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승률과 수익은 정비례 하지 않는다."


Written by Kavin


PS : 오늘은 살 종목이 없어서 종가배팅 한 종목이 없다.


(주식 연구소 종목들은 그렇다 치고, 다른 중장기 종목들은 어떻게 할꺼야.)

뭘 어째...

(물려 있잖아. 크크.)

상관없어.

(.... 안 쫄려?)

난 아무튼 한일사료 내일 음봉 뜨면 바로 매수 한다.

(또 사? 너 미쳤냐?)

크크크...

(사료 회사가 좋아? 사료에 비전이 있냐? FTA 때문에 수혜주야? 테마주야?)

몰라. 그런 것.

(근데 도대체 왜 뜬금없이 한일사료에다가 난리야.)

물렸으면 빠져나와야 될 것 아니야. 종목 백화점 되기 전에.

(바닥인지 알고 들어갔다가 지옥 구경 하게 될꺼다.)

폴. 너 잊었냐?

(뭘 잊어?)

난 주식 초보가 아니야....

(사는 것 마다 엄청 물리니까 하는 소리야.)

내가 유일하게 걱정하는 종목이 하나 있어.

한일사료는 내 걱정의 대상이 아니야.

(그럼 뭐가 걱정의 대상이야.)

항상 적잖아. 서진오토모티브. ㅠㅠ

(호구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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