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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오늘은 그냥 우울한 날이에요.

그냥요. 흐흐.

날씨도 후덥지근 하고, 이래저래 제가 좋아하는 날씨들이 아닙니다.

케빈은 가을을 좋아하는데,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주식 초보 강의실/주식 초보 재무편에서는 자기자본비율에 대해서 논해볼까 합니다.

재미있겠죠?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자기자본비율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자기자본비율은 기업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좋은 도구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길 바래요.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기자본비율의 사전적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자본비율 사전적의미 =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이다.

 

후....

그래도 이것은 좀 간단한 것 같군요. 그럼 조금더 쉽게 설명해 볼께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공식을 알아야 겠지요.

 

 

 

자기자본비율 공식

= 자기자본 / 총자산 * 100

 

입니다. 그럼 해석을 쉽게 하자면

 

자기자본비율 쉬운 해석

= 기업의 총 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은 얼마나 되는가?

= 기업의 빚과 자기돈까지 다합친 금액 중에서, 실제로 기업의 자기 돈은 얼마인가?

 

입니다. 쉽지요?

자기자본비율은 매우 쉽지만, 중요하게 체크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업이 회사 규모는 엄청나게 큰데, 그 모든 사업을 빚지고 운영하고 있다면, 어때요?

덩치만 컸지, 실제로는 외부의 자금 압박 속에서 힘들게 운영하고 있다는 뜻이되고,

만약 외부에서 돈을 빨리 갚으라고 하면, 갑자기 회사가 무너져 버리겠죠?

그래서 기업은 자기의 실제돈을 많이 가지고 있을 수록 우량하다고 할 수가 있어요.

 

자기자본비율은 제 생각에는 대충 50% 내외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본을 50% 가지고 운영을 하면서 빚을 50% 정도로 끌고 가있는 것이지요.

제가 이전 강의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참고 링크 : 2016.09.06 주식에서 부채비율 의 뜻을 쉽게 설명해 볼께요.

 

기업은, 부채가 전혀 없을 수 없어요.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은 모두 규모들이 어느정도 있는 회사들입니다. 동네 슈퍼라면 자기 돈으로 모두 장사를 할 수 있겠지만, 덩치카 있는 기업들은 자신의 돈만으로는 힘들다는 것이지요.

 

자기자본비율의 공식은 부채비율과 약간 햇갈리는 것이 사실이에요.

왜일까요?

자기자본비율은 자산을 분모로 두잖아요.

그래서 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얼마나 차지하는가를 분석하는거에요.

 

그러면 부채비율도 똑같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요.

즉, 부채비율도 분모에 자산을 두고,

자산에서 부채가 얼마나 차지하는것인지 분석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게 왜 이렇게 다르게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회계학 시험에서 페이크를 주려고 하나?)

부채비율의 공식은 위의 참고링크를 눌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식이 다르죠.

분모가 자산이 아니라 자본이에요.

 

즉 부채비율은 자본 대비해서 부채가 얼마나 되는가를 분석하는 것이고,

자기자본비율은 자산에서 자본이 얼마나 차지하는가를 분석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퍼센테이지로 나오는 수치가 달라요.

햇갈리시면 안되요. 아셨죠?^^

 

 

 

그래도 햇갈리실까봐 염려가 되서 한가지 예제 문제를 들여보자면,

 

예제 문제 ) 부채 비율 50% 를 해석하면?

 

제가 답을 써볼께요.

 

답 ) 부채가 자본에 비해 50% 밖에 되지 않는다. 즉, 부채가 100만원이면 자본은 200만원이다. 그래서 총자산은 300만원이다. 다시 말하면,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고 있는 퍼센테이지는 33.33% 이다.

 

라고 할 수가 있지요. 이제 이해가 좀 되셨나요? 부채 비율이 50% 라는 것이 총자산에서 부채가 50%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부채 비율 50% 라는 것은 결국 총자산에서 부채가 33.33%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라는거에요.

 

이정도면 이해가 되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오케이.

 

그럼 종목으로 예를 하나 들어보죠.

어떤 종목을 랜덤으로 골라볼까요?

 

좋아요. 이번에는 BGF리테일이라는 종목의 자기자본비율을 보도록 할께요.

 

 

빨간색 박스를 보시면 자기자본비율이 46.59% 입니다. 제가 자기자본비율이 50% 정도 되면 양호하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죠? 뭐 딱 50% 인 것은 아니지만 대충 비슷한 수치가 나오네요. 이정도면 기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럼 약간 전문가처럼 다시 한번 멋지게 해석해볼까요?

 

BGF 리테일 자기자본비율 해석 =

BGF 리테일은 총자산에서 자기자본을 46.59%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정도 기업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어때요? 어디가서 여러분 무시당하지 않겠죠? 여러분들이 동경한다고 볼 수도 있는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각종 펀드매니저들이나 애널리스트 들도 다 이런식의 분석들을 많이 해요.

 

 

 

제가 주식초보 강의 재무편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그냥 필수라고 보시고, 걸리듣지 않으시면 됩니다. 당연히 알아야 되는 것이지, 모르면 나중에 눈물을 흘리실 수 있어요.

주식시장은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아는 사람이 유리한 바닥입니다.

 

재무를 너무 무시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가끔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정말 재무에 대해서 알고는 있는것인가 하고 말이죠.

제가 볼때는 공부 조차 안해보고, 그냥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공부하시면, 왜 재무가 중요하신지 아실 거에요.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의 케빈이었습니다.^^

 

하나 하나씩 쌓아가라고.

1년 뒤의 너는 달라져 있을테니까.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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