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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경험담&잡담&에피소드 9


 

현재 시간 2017년 6월 19일 오후 낮 12시 22분.


오늘은 소소하게 단타를 쳤다.


사실, 일반적인 주식 방송을 보면 단타칠 종목을 그 전날에 정해놓는 경우가 많다.

즉, 차트를 보고


"이 종목 내일 상승할 것 같은데?"


라는 예측으로 미리 종목을 선별해 두는 것이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나는 평소에 주식 종목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는 것 이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종목의 추세를 파악해 놓은 후, 거래량이 붙으면 짧고 빠른 분석 후 바로 매수를 하는 편이다.


오늘 매매한 단타 종목은 웹젠이다.


나는 단타와 스캘핑을 크게 구분두지 않는다. 스캘핑 겸 단타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바로 수익이 나면 스캘핑으로 끊고 나오고, 바로 수익이 나지 않고 조금 시간이 걸리면 단타가 될 뿐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이란 수익을 보면,


(웹젠 종목에서 0.95%의 작은 수익률로 치고 빠졌다. 단타는 역시 신용이라는 무기를 이용해서 자신의 자금 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었다.)

 

 


나는 단타는 거의 신용으로 매수한다.


영진약품에 대한 경험담을 통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단타족들에게는 뜬금없는 종목일 것이다.


"웹젠? 저런 종목이 단타를 칠 종목인가?"


라고 말이다.


주식의 중수급 이상이 되면, 중수급의 사람들은 주식에 대한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바로


"바로 수익 나면 땡큐고, 아니면 더 끌고 가도 된다."


라는 마인드 말이다. 나 역시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 내일 올라갈 종목을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그 종목의 추세를 보아 놓는 것이다.


내가 일전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이 블로그에 종목 분석 글을 올리지만, 그 분석글을 내 스스로도 참고한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목적도 있지만, 나 역시도 분석글을 올리면서 스스로 내 마음 속에 기억해 두는 것이다.


내가 일전에 웹젠에 대해서 분석한 글을 링크해 보겠다.


관련링크 : 지옥의 차트 웹젠, 뮤 오리진과 뮤 이그니션으로 주식 주가 반전?

http://kmisfactory.tistory.com/177


이 글을 보면 알다시피, 웹젠이 너무 지나치게 폭락했다고 글을 적었었다. 또한 차트의 변곡점을 만들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물론 11450원에서 매수하는 것이 최적의 매수 타점이라고 글을 적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최적의 상황일 뿐, 그 타점에서 잡으면 중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나는 분석글 마지막 부분에서 "지금부터라도 소액 씩 분할 매수를 하는 전략을 통해서 단타나 단기스윙 전략을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적었다.


이 뜻은 나는 웹젠 분석 글에서 "부정적인 표현이 아닌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별거나 되는 투자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는 그냥 일반적인 완전 흙수저 개미 투자자일 뿐이다.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분석글을 적는 것도, 타인을 위해서도 있지만, 나를 위해서도 당연히 있다.


글을 적으면서 내 머리속에 기억된다고나 할까?

또한 내가 분석했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으면 나도, 내 블로그에 우측 상단에 검색창을 이용해서 해당 종목을 검색해 보기도 한다.


아이러니 하지만, 내 블로그의 애독자가, 바로 나이기도 한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짧게 치고 빠지면 그만이다. 

이걸로,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신적 치료제인 커피값을 벌었으면 그만 아닌가.


오늘 주식 시장은 좋지 않다. 

언뜻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줄줄이 상승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크게 의미있는 움직임은 없고, 전체적인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만 무지막지하게 올라가고 있다. 에너지를 쓸 데 없이 소비한다는 뜻이다.


주식 초보강의 에서 단타에 관련된 글을 적었었다시피, 이것은 내가 말하는 단타를 하기 좋는 시간대에만 매매를 한 결과이다. 그리고 지금은 가장 단타를 치지 말아야 할 시간대이다.


관련링크 : 주식 단타나 스캘핑 하기 좋은 시간이 있다? 추천 시간대 설명해볼께요.

http://kmisfactory.tistory.com/525


아마도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여기서 매매를 마무리할 것 같다.


이런 습관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는 습관 말이다.

그리고 모험을 걸기로 했다면 모험을 거는 배짱 말이다.


Written by Kavin

(2만원 벌었다고 허세냐?)

깔끔하잖아. 흐흐.

스타벅스 커피 3잔 값이다.

(웹젠 아제라나 아이언하트 출시됬다는데 게임 해봤어?)

그딴 것 몰라.

(그럼 뭘보고 넌 종목분석을 하는거야?)

그냥 기본.

기본의 기본.

그 회사의 사업성을 내가 점치지는 않아.

지금 잘하고 있는지를 볼 뿐이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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